[첫화면으로]Diary/2007-03

마지막으로 [b]

/컴퓨터가뭐에홀렸나

연구실에서 쓰는 컴퓨터가... 아무래도 이것저것 많이 설치했다가 제거했다가 해서 그런가... 사람 피곤하게 하는 일이 잦습니다.

가장 흔한 게 멀쩡히 세벌식자판으로 맞춰놓고 타이핑하고 있는데, 몇 초 타이핑을 멈췄다가 다시 계속하려고 하면 두벌식으로 바뀌어 있는 경우... =.=; 그나마 클릭 한 번으로 전환할 수 있는 Han3tool.exe가 있어서 망정이지, 매번 등록 정보 들어가서 바꿔줄 생각을 하면.. -_-;;;

그리고 요 며칠 전부터는, 클립보드에 http 등으로 시작하는 URL을 복사하는 순간 웹마가 탭을 하나 추가하면서 그 URL을 띄우더군요 -_-; 웹서핑 하다가 횡설수설에 적어놔야지 싶어서 주소창에 가서 주소를 복사하는 순간 그 페이지가 하나 더 뜨는 겁니다;;; 웹마 옵션에 뭐 그런게 있나 하고 뒤져도 못 찾았는데... 오늘 다시 한 번 맘잡고 찾으니까 (또 못 찾으면 KPUG 만능문답 게시판 같은 데 올리려고 하던 참) 왜임마2 옵션 - 다운로드,보안 - "클립보드에서 URL감시"라는 옵션이 켜져 있더구먼요. 지난 번 찾을 때는 "복사"라는 단어에 연연해서 못 봤나 봅니다.

음 또 뭐가 있었더라... 암튼 영혼이 붙은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_-; 이왕이면 내 작업이나 대신 해주지...
-- Raymundo 2007-3-6 11: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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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마눌님을괴롭힌대요

꿈 속에서 말이죠 -_-;

마눌님 오늘 퇴근해서 어제밤 꿈 얘기를 하는데...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억울할 지경인데 그걸 또 타다다다 키보드를 두드리더니만 순식간에 글 하나가 완성되더군요.

[여보야가 괴롭혀요..]

-_-;;; 성질을 부리다 탈진해서 실려가다니...

"나는 당신이 나를 괴롭히는 꿈 같은 걸 꾼 적 없단 말이오!"라고 항변하려고 하니, 이건 이거대로 말이 이상하네 -_-?

무엇보다도, 나는 아침에 깨어서도 기억할 수 있는 꿈이라면 항상
  • 군대에서 눈치우거나
  • 학부 강의 들으러 갔는데 남들은 다 시험공부 하고 왔는데 나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거나
  • 고등학교 교실인데 혼자만 책이 없다거나
이런 것 뿐이데... (근데 나는 왜 아직까지 이런 꿈을 -_-;)
-- Raymundo 2007-3-8 6: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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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시오. 당신 혹시 꿈속에서 마누라 괴롭히는 거 아니오?
-- Zehn02 2007-3-8 6:21 pm

아니 솔직히 다 말했잖소!!! 저런 꿈 꾼다니깐 -_-
-- Raymundo 2007-3-8 10:02 pm

근영오빠가 그동안 너무 잘 해 줘서 (음..--;;)
은근히.. 이제 슬슬 성질 부릴지도 모른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게 아닐까?
-- 현정 2007-3-9 11:26 pm

이거 긍정해야 할지 부정해야 할지 -_-;;;
-- Raymundo 2007-3-10 8:06 am

흠.....
-- Zehn02 2007-3-10 9:10 am

2번 3번은 저도 많이 꾸는 꿈이예요. .. ;
-- hey 2007-3-20 5:33 pm

hey/ 너무 가슴 아픈 꿈이지요 =.=; 제 경우는 현실도 비슷하던 때가 있어서... ( '3')~~
-- Raymundo 2007-3-20 6: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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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7-3-8 6:19 pm
    • 제목: [여보야가 괴롭혀요..]
    • 내용: 여보야가 주모에게 막 화를 냅니다. 밥상머리에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더니 급기야 밥상도 뒤엎을 듯 난리를 칩니다. 다른 식구들이 많아서 꾹 참았습니다. 그날 밤.. 예민하고 까칠한 여보야는 지 성질을 못이겨서 배탈이 나 탈진하고 맙니다.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죠. 병원을 뒤 쫓아 가면서 누가 그럽니다. "니 남편이 예민해서 그런거다. 저녁때 그렇게 화를 냈으 ...

/티스토리의받은트랙백링크출력문제

지난 2월에는 마눌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제 위키로의 링크가 깨지는 문제1 때문에, 이것 저것 고치다 결국에는 이 위키를 EUC-KR에서 UTF-8기반으로 이전2하는 고생을 하게 하더니...

오늘은 제가 /제가마눌님을괴롭힌대요 페이지를 작성한 후 마눌님의 블로그로 트랙백을 보냈는데, 확인차 그쪽에서 링크를 눌러봤더니만 또 깨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인코딩 관련 문제는 생각할 수 있는 건 전부 찾아내어서 변환을 한다던가 %-인코딩을 한다던가 해서 문제의 소지가 없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화들짝 놀라서 살펴봤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고 일기에 쓸 주제는 아닌 것 같아서, 자세한 얘기는 티스토리의받은트랙백링크출력문제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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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준비

아 정말 귀찮아 귀찮아... 아래는 이리저리 검색하다 나온 것.

1. 이사 2주전 

- 이삿짐센터 연락(견적서/계약서 운송알선조합직인 확인) 
- 예비군 전출(동사무소)
- 전학수속(주민등록등본/사진)
- 이사할 집 답사, 수리의뢰, 구조파악(배치도 염두 구상)
서랍, 베란다, 창고, 다용도실, 옥상등 버릴 물건 정리(종량제봉투) 

2. 이사 1주전 
- 주소이전신고 : 국번 없이 1300 또는 우체국 비치엽서이용 
- 곤도라 사용예약(관리사무소) 
- 세탁물 점검(세탁소) 
- 신용카드, 통장, 의료보험, 전화이전 주소변경 
- 공과금 정산(수도, 전기, 가스, 전화) 
- 배달중지 요청(신문, 우유등) 
- 이삿짐 포장시작(일반이사의 경우) 

3. 이사 2∼4일전 
- 새집 사전 청소
- 설치물 분해(앵글, 선반, 커텐, 휘장) 
- 가구에서 사전점검 

4. 이사 전날 
- 세면도구, 청소도구, 간식 등은 별도 관리 
- 가스차단 사전 예약(도시가스사) 
- 냉장고 음식물 정리 
- 위성안테나, 에어콘 

*귀중품, 유가증권, 현금 따로 보관* 

5. 이사하는 날 

- 살던 집 : 신변용품 재점검, 짐운반시 입회 

- 새로운 집 : 이삿짐 확인, 전기/가스 수도점검 

6. 이사후 1∼2주내 
- 전기, 가스, 수도점검, 전화개통, 이삿짐정리
- 전입수속, 지역의료보험신고, 자동차 주소변경
-- Raymundo 2007-3-10 9: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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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귀찮아 귀찮아
정말 귀찮아 하더군요. ㅎㅎㅎ
-- zehn02 2007-3-15 10: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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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만화겜블

스투에서 연재중인 [겜블]의 작가 이름이 (오늘에서야 봤는데) 김세영이더군요.

설마 했는데... [<타짜> 개정판 발간 기념 대담/허영만 김세영 최동훈 박석환]을 보니까 "타짜" "오 한강" "사랑해"의 바로 그 김세영씨 맞더군요.

첨에는 그냥 "타짜" 흉내낸 아류라고 생각하다가, 볼수록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고 은근히 계속 보게 되더니만... 그동안 연재 하루 펑크나고 할 때 궁시렁대었던 것 죄송합니다 =.=; 앞으로는 경건한 맘으로 기다겠다는 다짐을... ^^;
-- Raymundo 2007-3-11 8: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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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링크를번호로출력하기

아시다시피 이 위키에서는 외부 웹페이지를 링크할때,
[URL 설명]
[http://gypark.pe.kr/wiki/Diary GyparkWiki의 Diary]
이렇게 쓰면, [GyparkWiki의 Diary]처럼 링크가 걸립니다.

근데 뒤에 설명 부분을 빼고 URL만 대괄호 속에 적으면 [1]와 같이 일련 번호만 덜렁 나옵니다.

"아니 이왕이면 설명까지 나오는 게 좋지, 번호로 덜렁 나오면 눈으로 봐서 무슨 링크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잖아" 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안 썼는데... 이게 한 페이지에 같은 곳 링크를 여러번 적을 때 상당히 일관성있게 해 주는 효과가 있더군요.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글에서
[gyparkwiki의 Diary]를 보면 어쩌고 저쩌고...

(한참 아래에서) [Nyxity님 일기][조프님 일기]에서나, 위에 언급했던 [Diary] 등과 같이 주저리 주저리...

링크가 네 번 나오는데 첫번째 링크와 네번째 링크가 같은 URL이죠.

네번째 링크, 즉 두번째로 등장하는 "Diary"의 경우, 여기도 링크를 걸어주면 왠지 앞의 링크와 별개의 링크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클릭해보면 처음 클릭했던 곳과 같은 곳이라서 좀 허무(?)하죠. 그렇다고 두번째 등장할 때는 링크를 하지 않자니, 만일 다시 그 링크를 들어가보고 싶은 사람은 위로 올라가면서 찾아야죠. "위에 언급했던"이라고 했지만 그 위가 얼마나 위인지 어찌 알고...

근데 이 경우에, URL만 대괄호 안에 적고 설명을 밖으로 빼면...
gyparkwiki의 Diary[1]를 보면 어쩌고 저쩌고...

(한참 아래에서) Nyxity님 일기[2]나 조프님 일기[3]에서나, 위에 언급했던 Diary[1] 등과 같이 주저리 주저리...

1,2,3...으로 가던 번호가 다시 1이 되기 때문에, 이미 앞에 등장했던 URL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중복해서 클릭하는 걸 피할 수 있고, 반대로 다시 들어가보고 싶더라도 앞으로 거슬러 갈 필요가 없는 거죠.

일련번호로 표시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동일한 URL이 두 번 이상 나오는 걸 테스트한 적이 없어서, 저는 그냥 1,2,3,4로 나올 줄 알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 경우라면 그냥 링크 자체에 설명이 붙는 게 낫겠죠)

음, 몇 년째 쓰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게 얼마나 더 남아 있을런지? :-D
-- Raymundo 2007-3-11 9:24 pm

아 그러고보니, UseModWiki소스수정/Footnote매크로도 그런 식으로, 동일한 내용의 각주는 한번만 출력하게 하는 것을 고려해 볼 법도 하군요.
-- Raymundo 2007-3-11 9: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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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매크로 동일내용 각주 한번만 출력하는거 필요해요! Babel:카페인의영향 여기서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어요
-- Nyxity 2007-3-12 12:56 am

근데
는 어떻게 구현하죠? 바벨에서 해보니 안먹던데..
-- Nyxity 2007-3-12 1:01 am

아, blockquote는 스타일쉬트에 언급이 안 되어 있으니, 적당히 적어 주시면 됩니다. div 꾸미는 것처럼~
-- Raymundo 2007-3-12 8:30 am

그리고 각주가, 코딩은 큰 문제가 아닌데 어떤 식으로 동작하게 할지가 좀 애매해요, 자세한 건 각주매크로 쪽에서 얘기를...
-- Raymundo 2007-3-12 8: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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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의피슁방지대책-PersonalizedSign-inSeals

"OpenID"로 검색해서 나오는 이 글 저 글 읽어보던 와중에 [OpenID 그리고 Phishing]라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여기 언급된 Yahoo!의 personalized sign-in seals[4]라는 걸 봤습니다. 언제부터 제공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베이나 페이팔 등 돈이 오가는 유명 사이트를 사칭해서, 이메일 같은 데다가 "네 계정이 문제가 생겼어" 등의 말로 현혹해서 자기네가 만들어둔 가짜 사이트에 들어와서 아이디와 암호를 넣게 유도해서 정보를 빼가는 걸 피슁(Phishing)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낚시 Fishing에서 왔다고 하네요. 모기불통신에 가서 "피슁"으로 검색하면 기불이님이 받은 여러 통의 메일을 구경할 수 있지요. ([5] 등) 뭐 이런 류의 메일은 거의 다 영어로 쓰여 있어서 한국에 살면 낚일 일이 드뭅니다만. :-)

야후의 예를 들자면 사기꾼이 자기 서버에 야후의 로긴화면과 동일한 화면을 만들고, 메일에 그 가짜 야후의 링크를 걸어서 들어오게 하겠죠. 그럼 이용자 입장에서 이게 진짜 야후인지 아닌지는... (물론 URL을 잘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seal이라는 걸 만들어서 진짜 야후 화면에 붙여 두는 겁니다. 나중에 또 야후에 들어갔는데 저 도장이 찍혀 있으면 진짜이고, 아니면 가짜인 거죠.

[4]에 가셔서,
  • 우측 상단의 "Start Now"를 누르고
  • "Create a text seal..."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글자를 입력하던가 (칸이 3개인데 각각 7글자까지 가능. 한글은 많이 쓰면 너무 작게 보이더군요)
  • "Upload an image..."를 선택해서 그림을 업로드 한 후에
  • 글자로 도장을 팔 건지 아니면 자기에게 있는 그림파일을 사용할 건지를 정한 후
  • (이 때 아래 Your sign-in seal color를 눌러서 배경색도 정해주고)
  • Preview 버튼을 누르면 도장의 모양을 미리 볼 수 있고
Upload:yahoo_seal_1.png
(미리보기 - 한글은 영 안 예쁘군요. 영문은 봐줄만 함)
  • Save This Seal, OK를 차례로 누르면 저장이 되어서

이제부터는 로그인을 할 때
Upload:yahoo_seal_2.png
위와 같이 도장이 보입니다.

이 도장은 자기의 야후 아이디와는 무관하게 (아이디에 따라 결정된다면, 낚시꾼들이 저것마저 흉내낼 여지가 있겠죠),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따라서
  • 자기가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가 여러개라면 (직장과 집 등) 각각 도장을 만들어줘야 하고,
  • 반대로 한 컴퓨터에서 여러 명(가족 등)이 같이 쓴다면 모두가 이 도장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라고 하네요. (좀 전에 테스트해보니, 윈도우즈XP에서 다른 사용자로 들어갈 경우는 도장이 뜨지 않는 걸로 봐서 사용자ID마다 별개로 만들 수 있는 듯)

아이디어도 재미있고, 도장 만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저런 방법을 쓰는 사이트가 늘어나면 이 도장 저 도장 만드느라 귀찮을 듯도 합니다만, 괜히 낚시질에 걸려서 낭패 보는 것 보다는 낫겠죠.

뭐 제 경우는, 일단 야후에는 아이디가 있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로그인한 적이 드물어서 그다지 효용이 없는 상태이고... 게다가 도장을 만든 상태에서 야후 코리아의 로그인 화면[6]에 갔더니만 자바 스크립트 등이 꼬이는지 글꼴이나 배치가 좀 엉망으로 나오더군요.
Upload:yahoo_seal_3.png
(지금 상태에서도 "아이디찾기" 등의 글씨가 크게 나와서 이상하고... 저 도장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도장이 뭔지 설명하는 링크와 도장을 변경할 수 있는 링크 등이 뜨는데, 그 때 화면이 와르르 뭉개집니다... 오히려 피슁 사이트처럼 느껴진달까)
-- Raymundo 2007-3-14 1:24 pm

/2007-03-14

이거... 요즘 한참 입소문 타고 있는 서비스들을 함부로 언급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지만... 뭐 개인적인 감상일 뿐인데다가, 어차피 오는 사람도 별로 없는 곳이니 (크윽);;;

플레이톡과 미투데이

미투데이는 초대장 없어서 못 쓰겠고, 오전에 잠시 플레이톡 들어가 본 바로는...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내 성격에는 정말 안 맞는다는 느낌.

  • 어딜 가도 조용히 앉아서 존재감없이 -_-; 있는 걸 편하게 생각3하는 나로서는, "광장"에 와글와글 모여 있는 사람들 틈에서 남이 들을 수 있을 만큼 큰 소리로 말을 꺼내고 싶을 리가 없다. (그게 많은 이들이 관심 가질 만한 것이든 누구도 관심 갖지 않을 만한 것이든) 오죽했으면 플레이톡 만들어놓고 단 한 마디도 쓰지 않았겠는가. =.=;
  • 나라고 해서 내 홈페이지에 방문객 많고 댓글 와르르 달리는 걸 마다하는 건 아니지만... 산 속 깊숙히 집 지어놓고 안면이 있거나 용무 있는 사람만 재주껏 찾아오는 걸 더 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쓴 게 무조건 라운지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매우 부담
  • 싸이월드 등의 미니홈피를 즐기지 않는 이유가 "이 넓은 모니터 놔두고 왜 저 좁은 창에서..."라는 생각 때문인 터라, "쉽게 쓴다"라는 취지보다는 "짧고 간단하게밖에 못 쓴다"는 게 제약으로 느껴지는 게 큼.

뭐 남들이 쓰는 글 보는 재미로는 들어가겠지만, 내 플톡은 싸이에 이어서 거미줄만 쌓일 듯.

스프링노트

Jof:주절주절에 링크된 [오 픈 마 루 스 튜 디 오 :: 스프링노트 이야기 1 - 생각이 자라나는 노트]를 보고 일단 베타테스터 신청은 했는데...

주절주절에 댓글 달았듯이, 좀 심란해졌다. wikiX, 모니위키, 미디어위키를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인데, (뭐 스프링노트를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내가 낑낑대며 기능 하나 추가하고 좋아해도, 전문가들이 뚝딱거리면 훨씬 빠르고(유즈모드 이만큼까지 바뀌는데 5년이 걸렸음;;) 더 막강하고 더 신뢰성있겠지..라는 생각.
  • 가입자형 서비스의 경우는, 내가 "이 기능 만들어주세요"라고 부탁한게 뭐든지 다 반영될 리가 없으니, 어쨌거나 "안 해주면 내가 만들어보지 뭐"라고 접근할 수 있을려면 설치형이어야 한다. 따라서 스프링노트를 전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지는 않다.
  • 모니위키 미디어위키 둘 다 참 끌리는데, 지금 있는 데이타는 언제 다 고쳐서 이전하고, 직접 고쳐가며 쓰려면 php는 또 언제 익힌다냐.
  • 따라서 뭐가 나오든지간에 유즈모드를 버릴 수 없어서 결국 하던 대로 고쳐가며(엉엉 울면서 망치질하는 모습이 상상이...) 살 것 같긴 한데
  • 애타게 원하지만 실력이 안 되어서 추가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곳에서는 지원하는 걸 보면 사람 마음이란 게 또 부러울 수 밖에 없는 일이라...
뭐라 중언부언했지만, 심란한 이유는 결국 "손가락 빨면서 부러워할 대상이 하나 더 늘기 때문"인 듯 하다 -_-;;;;; 제일 걱정인 건, 기존 데이타 다 버리고서라도 스프링노트로 옮겨가고플 만큼 매력적이면 어쩌나 하는 것 =.=; 남이 만드는게 너무 좋을까봐 걱정이라니 내 심보도 참...

그나저나 오리지널 유즈모드는 개발이 완전히 중단된 분위기인데... 우째 시작을 이걸로 했을까, 재목님 미워요 :-)

티스토리,태터의 댓글과 트랙백의 링크문제

티스토리의받은트랙백링크출력문제에 관해서 TNF 포럼에도 결국 글을 남겼는데... "수정할 생각이 없다"라는 답이라도 들으면 차라리 맘이 편하겠는데 전혀 반응이 없으니 섭섭하네 =.=;

OpenID 관련 삽질

모듈 설치가 죽어도 안 되어서, 메일링 리스트에까지 가입해서 문의글을 썼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네 번 보냈는데 네 번 다 Relaying이라면서 반송되었다. 반송한 서버가 쥐메일 쪽이라서 쥐메일에 문의까지 보낸 상태였는데... 좀 전에 확인하니 메일링 리스트의 주소가... dev AT lists.openidenabled.com 인데, 모듈의 README 파일에 적힌 주소는 "lists."가 빠져 있는 바람에... 잘못된 주소로 보내고 있었네 OTL
-- Raymundo 2007-3-14 8: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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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집에 와서 플레이톡을 접속하려니까 로그인할 때 서버를 못 찾는다고 나오네... 학교에 원격데스크탑 들어가서 하면 잘 되는데... 공유기가 중간에 있으면 안 되나?
-- Raymundo 2007-3-14 11:40 pm

스프링노트 10분 사용한 소감... 아 부럽다!! 그래도 아직은 손에 익은 위키가 더 편하게 느껴짐.
-- Raymundo 2007-3-16 9:03 pm

플레이톡은 사월군님 http://playtalk.net/aperie/ 이 음악방송을 하는데 음악 방송과 잘 어울리더군요.
저도 스프링 노트 10분 둘러 본 소감... 멋지네요.
별로 쓰는 것도 없지만 유즈모드위키 그만 두게 되면 미안해지게 될 것 같아요
-- Canday 2007-3-16 11:25 pm

스프링노트는 맥에서 메모패드 대신으로 사용중인 데스크탑 위키랑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말그대로 노트대용으로 쓸만하고.. 뭐랄까 용도가 다른 것 같아요. 결론은 현재 쓰는 위키가 최고!
-- Nyxity 2007-3-16 11:30 pm

Canday/ ^^ 미안할 이유가... 그나저나 그만 두고 싶어도 이미 쓰던 위키 있는 사람들은 그 데이타 옮기기도 애매하고 (html 출력을 워드로 저장하고 업로드하면 어떨까 싶긴 합니다) 해서 쉽지 않아 보이던데요. ;-)

Nyxity/ 개인 노트로는 훌륭하고, 소규모 공동 작업 용으로는 좀 더 테스트해봐야겠는데 정작 제가 아이디가 하나밖에 없어서 편집 충돌 문제를 제대로 확인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디 하나로 집과 학교에서 동시에 편집 시도했더니 한쪽의 편집이 아예 저장이 안 되는군요. 서로 다른 아이디 둘이서 하면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뭐 테스터 모집글에서도 밝혔듯이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용도로는 고려하지 않는 듯 하고... 남은 건 "개인 홈페이지"를 스프링노트로 꾸밀 수 있을까인데 그게 어렵다면 위키를 그만 둘 일은 없겠습니다 호호홋~ 근데 전에는 개인적인 내용을 숨김페이지에 적곤 했는데 그런 건 스프링노트가 편집과 동시에 저장된다는 점에서 꽤 편할지도.
-- Raymundo 2007-3-16 11:49 pm

한창 Bab2님이 소스 수정에 몰두하실 무렵에 조프님과 저까지 셋이서 열심히 좀 유즈모드 홍보를 해 볼 걸 그랬나 하고 아쉬울 때가 종종 있어요. 제 입장에서는 "나 스스로도 - Perl도 HTTP도 CGI도 수박 겉핧기로밖에 모르는 상황에서 - 이렇게 고쳐도 되는건지 확신이 안 서는데, 남에게 쓰라고 권할수가 있겠나" 싶어서 노스모크 같은 데 링크했던 것들마저 다 지워버렸는데... 뭐 그 당시로 되돌아가도 똑같은 결정을 했었겠지만.

스프링노트에서 자동으로 numbered list로 변환되는 문법이 "1."로 시작하게 적는 모인모인/모니위키 문법인 걸 보고, 간만에 살짝 울컥해져서 말이죠. :-D
-- Raymundo 2007-3-17 12:38 am

Raymundo님 미투데이 초대장 필요하시면 초대해 드릴게요.
-- Canday 2007-3-26 3:06 pm

음, 플톡 며칠만에 더 이상 들어가지 않게 된 걸 생각하면, 미투 초대장 제가 받는 게 낭비일 것 같습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만 다른 분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애요. 뭐 나중에 쉽게 쓸 수 있게 되면 그 때쯤 구경해보죠 뭐.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Raymundo 2007-3-26 8:00 pm

^^ 네. 저도 오늘 미투데이 들어가봤는데 차차 써 봐야 알겠지만 플톡에서 많이 해 봐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지요.
-- Canday 2007-3-26 10:35 pm

흐.. 그래도 UsemodWiki 열심히 쓰는 사람들 있잖아요. 아직 Palmwiki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 jmjeong 2007-3-29 11:30 am

jmjeong/ ^^ 팜위키 스팸 트랙백 복구하시느라 고생 많으시죠. 트랙백도 받을지 말지를 환경설정에서 따로 지정하게 하든가 해야지 원...
-- Raymundo 2007-3-29 1: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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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ilian.net 로부터의 트랙백 2007-4-25 9:43 am
    • 제목: [새로운 시도 - 스프링노트 & 미투데이]
    • 내용: 이글루스나 지인들의 위키를 통해서 '들어보기만' 했던 스프링노트와 미투데이를 이제사 접해보았습니다. 그간 초기 Gmail이 그랬던 것처럼, 베타테스터들 사이에서 초대권을 통한 신규회원 가입만이 가능했기에, 일부러 초대권을 찾으러 다니기도 쉽지 않고 업무가 좀 바빴던지라 마음 한켠에 잘 놓아두기만 했었죠. 어제오늘 잠깐 여유가 나고, 더불어 이 두 가지의 새 ...

/플레이톡갔다가

/2007-03-14에 적었듯이 제 취향에는 영 맞지 않아서 하룻만에 거의 발길 닿지 않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생각난 김에 들어가서 "친구들의 소식"을 봤더니...

Upload:2007-03-16.png
플톡에 공개해 놓으신 사진이라 딱히 가리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두 분이서 버들골 주변길 벛나무 아래서 서로 마주보고 상대방을 찍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헤어나려고 노력했더니만 이제는 귓가에서 배경음악까지 환청으로...;;;;
-- Raymundo 2007-3-16 11: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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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aWish님의 실물 사진도 공개되어 있었으면 다른 사람들도 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텐데...
-- Raymundo 2007-3-16 11:14 pm

점심먹고 퇴근 후 병원 들렀다 갈께요..
청소하러갈 준비해 놓고 기다리시오...
-- zehn02 2007-3-17 9:39 am

알았소~
-- Raymundo 2007-3-17 12: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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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집청소

아... 귀찮아 귀찮아...

고모님네 소유의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와서 아주 편하게 몇 년간 지냈는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도) 멀쩡한 아파트가 재개발된다고 몇 년 전부터 현수막 붙고 그러더니 드디어 올해 들어서는 6월까지 다 나가라네요. ㅠ,.ㅠ

결국 동네 물색하고 부동산 들르고 집 알아보고 계약하고 등등 수많은 귀찮은 일들을 거치고, 오늘은 이사갈 곳 청소를 하러 갔습니다. 뭐 걸어서도 20분 안에 도착하는 곳이라 왔다갔다 하는 건 쉽습니다만.

전에 살던 사람들도 젊은 부부와 애 하나가 있는 세입자 가족이었는데, 2년동안 살았다는데 상당히 깨끗하게 쓰긴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남이 살다가 이사간 자리다보니 둘이서 청소하는데 4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싱크대 청소와 바닥에 눌러붙은 때 벗겨내느라 썼음.

저녁이 되니 배가고파서 아무래도 저녁을 먹고 계속해야겠는데, 나가서 먹고 오기는 귀찮고 시켜먹으려 했더니만 동네 중국집 전화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는 불상사가... 다행히 현관문 밖 통로에서 내려다보니 상가 건물 창문에 커다랗게 전화번호가 적힌 중국집이 있어서, 식당을 바라보면서 전화로 주문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

고향 부모님은 "괜히 둘이서 청소하느라 몸고생하지 말고 사람 불러라"라고 하셨고, 웬만하면 저도 그러고 싶었는데... 주위에 잠깐 물어보니 (게다가 싱크대 보수하러 온 업자에게 혹시 소개해줄 수 있느냐 물었을때조차도) 그런 경우 용역사무실 거쳐서 파출부 한 명을 보내는 식으로 해 주는데, 집주인이 없으면 제대로 안 한다고 그러더군요. 업자 말로는 "소개해줬다가 제가 욕먹어요"라고... =.=;; 그렇다고 그 썰렁한 집에서 남 청소하는 거 감시(?)하느라 몇 시간씩 같이 있는다는 것도 우습고, 위에 적었다시피 상당히 깨끗한 편이어서 그냥 둘이서 하자고 한 건데... 뭐 뻔한 얘기지만 청소하는 동안은 계속 "왜 직접 하기로 했을까"하고 궁시렁궁시렁, 끝낸 다음에는 돈 굳었다고 좋아했죠.
-- Raymundo 2007-3-17 11: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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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장난하는 것 같아 나는 재밌었는데..
그나저나, 마누라가 다리가 아파서 싱크대 밑이나 바닥을 닦지 못해 그것까지 하느라 고생많았어요
-- Zehn02 2007-3-18 12: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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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모드위키에Ajax를

이렇게 거창하게 제목을 달아도 되나... :-)

페이지 편집을 하다가 다른 페이지 링크를 걸어야 하는데, 페이지 제목이 길거나 하면 잘 외워지지도 않고, 입력하다가 오타나 대소문자를 잘못 쓸 때도 있고 해서, 최근변경내역 같은 페이지를 다른 창에 띄운 후에 복사를 하거나 해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스프링노트]에서 페이지 링크를 걸 때 페이지 이름의 앞부분만 쓰면 일치하는 것을 찾아주는 것을 보고 부러워만 하다가... 한나절 뚝딱거려서 어설프기 그지없게 흉내를 내어봤습니다4 근데 이런 게 KoWikipedia:Ajax 맞긴 맞나...

위 메뉴바에 "바로 가기" 버튼 왼쪽 텍스트 필드에 페이지 이름의 일부를 넣으면 일치하는 페이지들의 목록을 보여줍니다~

어떻게든 복잡한 기법은 몰라서 못쓰니까 안 쓰고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다 보니 이런저런 아쉬운 점들이 많습니다. 버그도 좀 남은 것 같고... 특히 FireFox가 동작이 좀 이상한 게 있고, 반대로 IE는 DIV처리가 이상해서 목록창의 폭을 더 넓히지 못하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군요 :-D

근데 그냥 옛날처럼 최근변경내역 띄워서 스윽 긁어 붙이는 게 더 빠를 것 같기도 하고 -_-??
-- Raymundo 2007-3-20 1: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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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기보다는 재미가 있네요. 이런 저런 단어 넣으면서 테스트하다보니 오래 전에 작성되어서 묻혀 있던 페이지들 이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Raymundo 2007-3-20 4:34 pm

킥킥. 멋있습니다. ^^
-- hey 2007-3-20 5:33 pm

hey/ 안녕하세요,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칭찬 댓글을 받아보고 싶어서 쓴 글이라서 크흑! @.@;
-- Raymundo 2007-3-20 6:02 pm

이 기능은 소스수정에 반영안되어있나요?
-- Nyxity 2007-5-28 5:16 pm

Nyxity/ UseModWiki소스수정/바로가기폼입니다. wikiscript.js 파일 쪽에 추가해 줄 게 양이 많으니, 새로 다운받아서 거기서 복사하시던가 하는게 나을 듯 해요.
-- Raymundo 2007-5-28 5:22 pm

아 WIKISCRPT도 있었군요
-- Nyxity 2007-5-28 11: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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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노트API

[오 픈 마 루 스 튜 디 오 :: 스프링노트 이야기2 - OpenAPI로 자라나는 스프링노트]

저 글 읽다보면 본문 중간에 링크가 하나 있는데, 클릭하고 잠시 딴 거 보다 링크 연 창을 봤더니만 제 홈페이지가 떠 있어서 순간 어리둥절했습니다. :-) 저기 본문에 있는 주마군이란 분은 저 아니에요. :-D 아니 올블로그 같은 데 걸어둔 것도 아닌데 어찌 알고 와서 보셨대... 암튼 GyparkWiki가 매스컴 탔다고 좋아해야 하려나요? ^_^

스프링노트에서 제공하는 API에 관해서 적은 [API안내](이것도 스프링노트의 페이지라서 지금은 로그인한 사람만 보일 겁니다)라는 글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는데, 대충 봐도 일단 어려우니 패스 =.=; 위 링크에서 언급되어 있는 예를 생각하면 <blockquote> ...스프링노트 API로 매시업을 만들면 매우 흥미로운 모델이 가능해요. 설치형 소프트웨어 대비, 기능은 자기맘대로 주무를 수 있되, 데이터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죠.

주마군: 스프링노트 API는 어디까지 활용 가능할까요?

이아스: 스프링노트 API는 페이지와 첨부 리소스에 대한 완전한 접근 (만들기, 읽기, 고치기, 지우기)이 가능하고, 페이지의 형식은 XHTML(이 주제에 대해서는 강규영(jania)님께서 자세히 말씀해주실 거에요)이어서 매우 중립적이에요. 자신이 원하는 위키 서비스를 만들되, 페이지 저장은 스프링노트에 하면 DB도 따로 필요 없고 스프링노트가 제공해 주는 검색이나 권한 설정도 자연스럽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UseModWiki를 지금까지 수정해 온 것처럼, 이번에도 제가 첨부터 뭔가 뚝딱 만들어내지는 못할 것 같고, 남이 뭔가 만들면 그때부터 흉내내면서 놀 수 있으려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근데 저는 반대로 페이지 편집만 스프링노트에서 하고 저장을 유즈모드에 하고 싶기도? 그럼 아주 훌륭한 위지윅 에디터를 삽입한 위키가 되겠는데 말이죠 ^_^
-- Raymundo 2007-3-22 12: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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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템플릿

Jof:OrzWiki의 내용 중에서,
동적 TemplatePage : 페이지 상단에 #TEMPLATE : 동적템플릿페이지이름 식으로 적으면 그 동적 템플릿 페이지를 기준으로 내용을 출력하면서 해당 페이지의 내용을 끼워넣는다. 과연 필요할까?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거 맞죠? :-) 좀 전에 갑자기 그게 참 쓸만하겠다 싶어서 넣어봤습니다. 기존의 일기장은 /Header/Footer의 텍스트를 자기 자신에게 포함시킨 후 마크업했고, 이 페이지는 반대로, 자신의 텍스트를 /DynamicTemplate페이지에다가 집어넣은 후에 마크업합니다. 이 때 집어넣는 위치는 /DynamicTemplate페이지에 있는 <template_text>매크로가 있는 자리.

/동적템플릿페이지의 소스와, 기존의 아무 일기, 예를 들어 /스프링노트API페이지의 소스를 비교해보면 전자가 확실히 깔끔하고 좋군요.
-- Raymundo 2007-3-22 2: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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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무슨 생각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맞을겁니다. :-$
제가 이 기능을 생각했던 이유는 혹시라도 일기의 레이아웃을 바꾸고 싶을 경우 답이 안나올 것 같아서였지요. 결국 내용을 담은 페이지는 내용에만 집중하게 하고, 레이아웃과는 분리하자... 였던 것 같습니다. ^^
-- 조프 2007-3-22 8:22 am

네 어제 동적 템플릿 얘기를 다시 생각하면서 "일기장에 쓰면 딱이겠네" 싶더라고요. 얼마전에 테이블 대신 div로 바꿔보려다가 잘 안 되어서 포기했던 터라...

근데 아무래도 커멘트나 트랙백목록 등이 다 매크로가 있는 자리를 치환하는 식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여전히 그런 매크로들은 템플릿 쪽에 적지 못하고 각 페이지에 적어줘야 해서 아주 큰 효과는 못 보고 있습니다.
-- Raymundo 2007-3-22 8: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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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

귀찮아 귀찮아...

어제 아침8시에 이삿짐센터에서 사람들이 오고, 포장이 다 끝나고 내려서 간게 11시 반 경.

목적지에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래 도착한 센터 직원들이 난감하다는 듯 계속 왔다 갔다 거리더니, 거실 베란다 쪽으로 사다리차를 댈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집이 그 동 제일 가장자리라 화단과 배수구에 막힌다나. 그래서 반대편 복도쪽으로 차를 대는데 반대편 지면이 더 낮아서, 고층용 사다리차를 부르느라 요금도 추가되고 시간도 늦어지고 ㅠ,.ㅠ 짐 다 내리고 철수한 게 5시 반쯤. 아침에 비가 내려서 걱정했는데 (기상청 예보는 이럴 때는 잘 맞네요 ^^;) 다행히 짐을 내릴 때쯤부터 그쳤습니다.

밤에는 둘이서 다시 열심히 걸레질하고... /이사갈집청소를 미리 할 때 "이거 이사 당일날 신발 신고 오가면 도루묵될텐데"라고 걱정했는데 결국 또 비슷하게 하게 되었네요. 물론 미리 왔을 때는 어지간한 걸레질로 안 닦일 묵은 때나 가구에 가려져서 청소할 수 없게 될 곳을 청소하는 의미도 있었습니다만. 그리고 전에 살던 집의 꼬마녀석의 소행인지 거실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 둔 조각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거 때느라 고생했었죠.

짐은 센터 직원들이 날랐는데 왜 우리 부부가 이리 지치던지 :-)

오늘은 에어콘 설치, ADSL및 전화 설치 등을 하고, 이곳저곳 불편한 곳(손잡이 위치라던가) 조금씩 손 좀 대고, 그러다보니 생기는 쓰레기들 또 청소하고 =.=;

저녁은 나가서 사 먹고, 집에 오는 길에 예전 집에 가서 있는 것 다 뜯어왔습니다. =.=; 이게 다음 사람이 와서 살 게 아니라 재개발한다고 허물 곳이다보니, 벽에 붙인 고리 하나, 전등 하나가 다 아까워서... 첨에는 부엌 벽에 붙인 고리들 떼러 간 거였는데, 간 김에 각 방에 있는 형광들과 스타터를 떼어냈고, (의자나 밟고 올라설 게 없어서 어쩌나 했는데, 베란다에 바닥 깔고 남은 타일들 열 장 정도를 포개니까 높이가 되더군요. ^^;) 이왕 떼어낸 김에 이사온 집의 천장 전등 덮개가 금이 가거나 흐린 게 많아서 그것까지 세 개나 들고 왔습니다만...

왜 천장 전등 설치판5의 지름이 일정하지 않은게야!!

세 개나 뜯어서 들고 왔더니만 안방 한 군데만 지름이 맞고, 다른 곳은 가져온 덮개가 작아서 안 맞는군요 OTL

Upload:jb001.jpg

내일은 열쇠 갈고 동사무소 가고 블라인드 수선할 부품 사고 은행에 가서 관리비 자동이체 신청하고 등등을 해야 하는군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주소 변경할 사이트들은 뭐뭐 챙겨야 하려나... 어지간한 잡다한 사이트 말고 은행이나 보험 등은 해야 되지 싶은데. 무슨 신용정보 기관을 거쳐서 신청하면 자기가 원하는 업체들에 일괄 통보해주는 사이트들이 있긴 합니다만 이거 하려면 또 회원가입해야 하고 과연 미더운지 몰라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 Raymundo 2007-3-25 11: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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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어요. 그래도 일요일날 했던 청소는 내가 시킨건 아닌디.. 마누라가 청소하고 있으면 신경이 쓰이나 봐요. 홍홍.. (할 수 없이 하는 건가?)
-- 그리고 전등갓은 내가 떼어 오지 말자고 했잖아요.. 히히...
-- zehn02 2007-3-26 8: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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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7-3-26 8:44 am
    • 제목: [이사했습니다!!]
    • 내용: 포장이사라 한 일도 없는데 정신도 되게 없고, 생각보다 피곤하군요.. 역시 몸을 쓰며 일하는 분들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주모네 이사한 집 공개!! 1. 베란다 : 베란다 절반을 확장을 해서 바닥이 깔려 있고더군요. 집이 서향인데다, 너무 들여다 보이는지라, 전에 쓰던 거실 커튼을 베란다에 달았습니다. 전에 쓰던 꼬질꼬질한 블라인드는 베란다에 달으려고 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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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차미는것은어려워

전에 살던 곳도 동 건물 입구 가까운 곳들은 차들이 횡으로 주차된 앞을 다른 차가 사이드를 내린 채로 막는 일이 흔했지만, 저는 아예 애초부터 좀 걸을 생각으로 입구 반대편, 단지 담벼락 쪽에 주로 주차를 했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만...

이번에 이사한 곳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게... 어째서 똑같이 생긴 주차구역 두 군데를 지나오는데,
Upload:20070326_parking01.png
황색박스는 차들이 횡으로 주차하는 주차구획,
청색 박스는 차들이 그냥 노면에 종으로 주차한 것,
빨간 선은 주인장이 건물 입구까지 가기 위한 경로
위쪽은 가운데 중앙선을 따라 주차를 해서, 구획에 제대로 주차한 차들이 별 불편없이 나갈 수가 있는데6, 아래쪽 구역은 저렇게 양쪽 구획을 다 막아서 매번 남의 차를 밀며 나가야 하고, 그러다보면 빈 자리가 있는데도 그 앞을 다른 차가 막고 있어서 못 들어간다거나 등등...하게 되냐는 겁니다 -_-; (대신 가운데 세우는 것의 문제점은 소방차 전용 구역 때문에 주차를 못 하는 곳이 생긴다는 건데, 뭐 실제로는 전용 구역을 완전히 무시하고 주차들 하고 있더군요 -_-;;)

아래쪽 구역은 건물 세 곳에 둘러쌓였기 때문에 주차하려는 차가 더 많아서 그런가 싶긴 한데, 애초에 어떻게든 가운데 세우는 분위기를 잡았으면 좋았을 걸 싶습니다.

솔직히 제가 힘이 남자들 중에 약한 편이라서 그러기도 하겠지만, 여자나 연로자들도 운전을 하는데... 애는 옆에 서 있고 애엄마 혼자서 낑낑대며 차 밀고 있는 모습을 지나가다 보게 되면 안쓰럽기도 하고, 그리고 인간적으로 SUV 같은 애들은 너무 무겁습니다 -_-;;; 내 가벼운(?) 마팅이가 나가기 위해서 저런 무지막지한 애들을 밀려면 뭔가 억울할 지경이랄까. (그나마 조금만 밀어도 마티즈 나갈 폭은 마련된다는 게 기쁨)

결과적으로... 토요일 이사 이후부터 주인장네 부부는 절대로 저 아래쪽 구역에 차를 대지 않습니다 -_- 위쪽에 대고 걸어서 옴.

건물 반대편 쪽은 그냥 왕복2차선 도로라서 도로변에 일렬 주차하면 뭐 저런 문제는 없습니다만, 웬만하면 선이 제대로 그어진 곳에 세우고파서... 주차한 차가 사고를 당했을 때 제대로 된 주차구역이냐 아니냐가 영향을 끼친다는 말도 들었던터라... 근데 아파트 안이면 상관없으려나요?
-- Raymundo 2007-3-26 8: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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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팜 충전기 고장

가지고 있는 Zire71이 미국 내수용이라 110V 전용 어댑터밖에 없어서, 구매 당시에 크래들과 USB포트 사이에 끼워서 USB로부터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해 주는 케이블을 같이 샀고, 별도로 콘센트에 바로 꽂아서 쓸 수 있는 전용 충전기를 샀는데, 이 전용 충전기가 고장났는지 충전이 안 되는군요. 저번부터 접속이 불량한지 이리저리 힘을 주어 팜에 끼워야 충전등이 들어오곤 했었는데...

별 수 없이 크래들에 의지해야 하는데,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이외에도 계속 컴퓨터를 켜 두어야 하는 것도 불편하고... 이제 와서 새로 충전기를 사자니 앞으로 그 충전기로 쓸 수 있는 팜 기종을 또 구하게 될지도 의문이고... (그러고보니 이 자이어가 고장이라도 나면 그 다음에는 무슨 PDA로 건너가야 할런지) 난감하네요.

"닉네임//"으로 시작하는 댓글

요즘은 KPUG이나 클리앙 자게 구경을 별로 안 하는 편인데, 간만에 클리앙 자게를 여러 페이지 넘겨가며 보다보니까 [한 판 싸움] 났더군요.

어째 리플 다섯 개 넘기기도 전에 리플이 산으로 갔는지도 신기합니다만, 읽으면서 "이거 내 일기에도 썼던 얘기일텐데" 싶었는데 Diary/닉네임뒤에슬래쉬두개에 썼었군요. 2005년 4월에 쓴 일기이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때도 아마 클리앙에서 싸움 난 거 보면서 차마 거기에 끼어들진 못하겠고 내 홈페이지에서 궁시렁대자고 썼던 걸로...

"닉네임//"은 "부르는 호칭"이 아니므로 님 자 없어도 상관없고, 개인적으로는 있는게 더 싫다(쓸 때는 귀찮고 읽을 때는 방해되고)는 제 입장은 여전합니다만, 제 다이어리에서 제가 "이름/"으로 쓴 댓글에 행여 불쾌하셨던 분은 없을런지 걱정입니다. ^^;
-- Raymundo 2007-3-27 11: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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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jmjeong/ 식으로 쓰는게 훨씬 더 익숙합니다"
-- jmjeong 2007-3-29 11:27 am

jmjeong/ 오래간만에 뵙네요 ^^ 잘 지내시죠?
-- Raymundo 2007-3-29 1:49 pm

집에 남는 크래들이 있는데 110V라..
-- Nyxity 2007-4-2 1:22 am

히히.. 오래 썼어요.. (아닌가?)
버려버려요..
어차피.. 팜도 더 안나온다는데...
-- zehn02 2007-4-2 8:19 am

Nyxity/ 출장은 잘 다녀 오셨나요? ^^ 110V 어댑터는 저도 있어서... 그렇다고 변압기를 사는 것도 뭔가 좀 배꼽이 커 보여서 고민입니다.

Zehn02/ 버리고 나면 새 거 사 주나요? :-O
-- Raymundo 2007-4-2 11:20 am

raymundo// 팜 새거 안나온다믄요..
-- zehn02 2007-4-2 12:00 pm

아 생각해보니 트래블키트가 있군요. tx랑 호환도 안되는거. 그거 드릴께요.
-- Nyxity 2007-4-2 4:23 pm

Nyxity/ 아앗 그래 주시면야 정말 감사히 :-)
-- Raymundo 2007-4-3 8:50 am

아 까먹고있었어요. 언제 시간 괜찮으세요?
-- Nyxity 2007-4-11 10:50 am

음 전 금요일 저녁만 빼면 거의 아무때나 괜찮습니다 ^^ Nyxity님이 바쁘시면 뭐 착불 택배도 좋겠고요, 시간 되시면 저번처럼 번개도 좋겠죠~
-- Raymundo 2007-4-11 4:38 pm

번개할라고 했다가 어느새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흑흑 요새 회사 높으신분이 교체되면서 여러가지 바쁜일이 생기다보니..흑흑. 정 안되면 택배로 보내드려야겠어요. 그래도 번개해서 뵙고싶은데.
-- Nyxity 2007-5-14 10:33 pm

아 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 저는 여전히 금요일 빼면 아무 때나 괜찮습니다, 주말 점심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5월이 되니 결혼식 갈 일들이 많군요.
-- Raymundo 2007-5-15 1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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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의대모험개정판

1월에 우연히 새로 출판된 타이의 대모험 무삭제 개정판을 봤다가, 번역이 하도 천박(?)해서 실망해서 /말의품위 페이지를 적었었는데...

이 타이의 대모험 개정판의 번역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이 저 뿐이 아니었군요. (당연하겠지만)

이건 보너스로 건진 거:
-- Raymundo 2007-3-29 2: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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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in the Wonderland : 그=그녀(니코이치) 번역에 대해] - 요즘 만화들 번역 왜 이래 정말!!
-- Raymundo 2007-5-27 4: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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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페이지의 인터위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GyparkWiki  UTF-8
https://gypark.pe.kr/wiki/

각주:
1. /티스토리에서유즈모드로링크문제
2. /GyparkWiki를UTF-8로변환
3. 확실히 요즘 세상 살기에 좋은 모습인 건 아닌 듯 하다만
4. UseModWiki소스수정/바로가기폼
5. 정확한 명칭이 뭘까요?
6. 전 남의 차 앞을 막는 주차의 가장 큰 폐해는, "제대로 선이 그어진 곳에 차를 댄 사람이 오히려 불편을 겪는다"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편집일: 2007-3-22 10:51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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