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7-02

마지막으로 [b]

/주말오사카여행

아무래도 쉬고픈 주말이라... 좀 갑작스럽지만 급하게 여정을 잡았습니다.

Upload:20070202_1.png

-- Raymundo 2007-2-2 10:21 am


  • Nyxity : 오오 하다가.. 우우..했습니다. - 2007-2-2 11:10 am
  • zehn02 : 하루 이틀 놀러가자고 하더니, 마누라에게 낚시질이나 하다니.. 흥!! - 2007-2-2 12:02 pm
  • Raymundo : Nyxity/ 저는... 히히 하다가 흑흑 했다고나 할까요 =.=;;;; - 2007-2-2 12:09 pm
  • Zehn02 : 왜 우십니까.. 누가 보면 마누라가 혼내킨줄 알겠습니다. - 2007-2-3 12:58 am
  • Raymundo : 아.. 히히 한 건 괜히 자기가 친 장난에 재미있어서 히~~한거고, 흑흑은 진짜로 놀러 간 거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말이죠 =.=;;; - 2007-2-3 1: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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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7-2-2 12:00 pm
    • 제목: [오사카 낚시 여행]
    • 내용: 박모씨 : 방학도 다 갔고, 개학하기 전에 놀러갈까?주모 : 이히히.. 어디 갈까? 보고 싶은 영화라도?박모씨 : 아니, 하루 자고오는 거 생각했는데?주모 : 이히히히~~~ 어디? 어디?박모씨 : (말 꺼내 놓고서 머뭇머뭇..)주모 : 춘천은 지난 번에 다녀왔고, 하루 자고 올만...

/티스토리에서유즈모드로링크문제

오전에 쓴 /주말오사카여행 글을, 마눌님이 자기 블로그 [포스트]에서 링크를 했는데, 클릭하면 페이지 이름의 한글 부분이 깨져 나오는군요.

역시나 utf-8 문제일텐데, 익스플로러에서 "URL을 항상 UTF-8로 어쩌고"를 켜든 끄든 그건 상관없이 안 되는군요.

일단 테스트 삼아서 유즈모드위키 소스에서 저 id 부분만 encode_korean함수를 써서 바꿔봤는데 (해당 함수의 소스는 UseModWiki소스수정/UTF-8트랙백받기에 있음), "Diary/주말오사카여행"이 변환 후에도 "Diary/주말??사카여?"로 일부 깨지는 바람에 여전히 안 됩니다. 흑흑흑...

이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조프님 헬프~~ ^^;;;
-- Raymundo 2007-2-2 12:41 pm


  • Raymundo : 생각해보니 사실 하루이틀 된 문제도 아닌데, 간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군요. 조프위키에서는 아예 링크를 "%B0%A1"등과 같이 인코딩한 상태로 출력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지만, 저는 웬만하면 한글을 그대로 보이게 한 채로 나두고 싶은데... - 2007-2-2 12:44 pm
  • 조프 : 티스토리에서 UTF-8로 인코딩된 주소를 받아오니 도리가 없습니다. 생각나는 방법이라면, 페이지 이름을 받았을 때 없는 페이지면 UTF-8로 가정하고 euc-kr로 변환을 해서 그 페이지는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있으면 그 페이지를 여는 방법 정도? 문자열이 euc-kr인지 utf-8인지 알수 있으면 더 편하겠지요. - 2007-2-2 12:59 pm
  • 조프 : 음? 그런데 일부만 깨진다니... 알 수 없군요. - 2007-2-2 1:02 pm
  • Nyxity : 이참에 다시 유니코드화 시도를.. - 2007-2-2 1:11 pm
  • Raymundo : Nyxity/ 아니 그게...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다보니 ㅠ,.ㅡ - 2007-2-2 1:26 pm
  • Raymundo : 일단 유니코드논의/파일명인코딩에서 상황 정리를 좀 해보고 있습니다. 몇 년 째 이슈가 되는 얘기지만 제대로 해 보는 건 첨이지 싶군요. - 2007-2-3 12:35 am
  • Raymundo : 조프/ 아 돌아가시겠군요... =.=;;; firefox 에서는 $id 를 encode_korean 을 거쳐서 보내니까 잘 되더군요. -_-;;;; URL에서 "?파라메터"가 포함된 경우에 IE6.0의 동작이 뭔가 이상한 듯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저 논의 페이지에다가... - 2007-2-3 2: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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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주소형식을바꿨습니다

할 일은 할 일을 낳고... =.=;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간만에 위키소스를 잔뜩 뜯어고쳤습니다.

애초에 시작은... 마눌님 블로그에서 제 일기 페이지로 링크를 걸었는데 링크가 깨진다는 것2이었습니다. 1년 넘게 어렴풋하게 문제를 느끼고는 있었지만, 어딜 손을 대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UTF-8로 들어온 주소를 처리할 수 있게 고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친다고는 고쳤는데3, Firefox에서는 잘 되는데 Internet Explorer에서는 여전히 안 되더군요. 그래서 도대체 주소의 인코딩이 UTF-8일 때와 EUC-KR일 때 뭐가 차이가 나는 건지 확인한다고 테스트4하는 데만 한참. (정확히 얘기하면 테스트가 먼저이고 고친 게 나중이었지만)

결국 알고 보니 이것은 IE의 버그. OTL

그렇다고 IE가 고쳐지길 기대하는 것도 무린 것 같고, 남들이 FF를 쓰는 걸 기대하기는 더욱 요원한 것 같고... 그나마 주소에 "?"가 들어가지 않은 경우라면 IE도 제대로 처리해 준다는 걸 알고, 홈페이지 주소 형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근데 고칠 때마다 위키에 정리를 하려고 했더니만 문서의 양이 조금만 많아져도 중간중간 편집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작업하기 전에 "작업 내용을 (그나마) 쉽게 문서화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먼저 해야 했습니다.5 =.=;

드디어 작업을 위한 준비작업(;;)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페이지"가 아니라 "/페이지"로 나올 수 있도록6 열심히 웹 뒤져가며 고치다보니,
  • 기존에 추가한 기능들 중에 무조건 "?"를 넣어 링크를 만들도록 한 게 있어서 그런 것들을 손봐줘야 했고7
  • 간신히 그걸 끝냈다 했더니만 이번에는 쿠키의 문제로 로그아웃하면 재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고8
  • 이런 테스트 저런 테스트를 IE와 FF를 오가면서 하다보니까, FF에서 제 위키 페이지를 편집하다가 미리 보기를 하면 글자가 깨져 나오는 걸 발견해서 그걸 또 고쳐 주었고9
  • 각종 기능들이 제대로 동작하나 확인하던 차에 트랙백을 테스트 했더니만, "상대방의 트랙백 받는 주소에 ?가 없을 경우, 내 글을 엉뚱하게 인코딩하는 문제"가 발견되어 고쳐주고10
  • 그것도 고치고 나서 다시 또 트랙백을 보내봤는데, 이번 테스트는 우연하게도(다행인지 불행인지) 트래백을 하위페이지로 보냈는데, 전혀 생각지 못하게 "404 Not found"에러가 나더군요. 하위페이지의 경우 페이지 이름에 다시 "/"가 들어가는데 그게 인코딩되면서 문제가 되어서. 이젠 슬래쉬는 인코딩하지 못하게 하려고 또 작업11. 뭐 트랙백 관련 소스 쪽은 다행히 한 줄 추가하고 한 줄 수정한 정도로 끝났습니다.

어쨌거나 대충 마무리는 된 것 같고요. (고치는 와중에 무슨 문제점이 새로 생겨났을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이제 제 홈페이지에 있는 글들의 주소는
http://gypark.pe.kr/cgi-bin/wiki/wiki.pl?페이지이름
이 아니라
http://gypark.pe.kr/cgi-bin/wiki/wiki.pl/페이지이름
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생한 덕분에, 이제는 제 위키 페이지의 주소를 다른 데서 링크를 한다거나, 주소표시줄에 입력을 해서 들어올 때, EUC-KR로 된 페이지에서 링크를 했건 UTF-8로 된 페이지에서 링크를 했건, IE의 "URL을 항상 UTF-8로 보냄" 옵션이 켜져 있건 꺼져 있건, 아무 문제 없이12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_^v

기존에 물음표를 사용한 주소도 다 인식되니까, 혹시 제 홈페이지를 기존에 링크하셨던 분들은 굳이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링크한 주소에 한글이 들어가고, 자기의 블로그나 웹사이트가 UTF-8인코딩을 사용하고 있는 곳인 경우라면 (그렇다면 아마 그 링크는 IE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겁니다) 찾아서 수정해 주신다면 좋겠지요.

[RSS]주소나 기타 다른 기능들의 주소도 마찬가지로, "?"를 쓴 것도 인식하니까 굳이 바꾸시지 않아도 될 겁니다.

위키위키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은, 아직은 제 InterWiki를 바꾸실 필요는 없고요. 이왕 이리 뜯어 고친 김에 웹 서버 설정도 좀 바꿔서
http://gypark.pe.kr/wiki/페이지이름
정도로 접속할 수 있게 해볼까 합니다. 이것까지 성공하면 그때가서 인터위키를 바꿔달라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뭐, 제 홈페이지에서 이것 저것 클릭해보면서 뭔가 이상하게 동작한다 싶은 게 있으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테스트할 만한 분들이 조프님이나 Nyxity님 정도라서 매번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습니다만 ^^;;)
-- Raymundo 2007-2-6 2:55 pm

홈페이지주소간단히하기 작업을 마쳐서, 이제는 등으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 주소로 들어오셔도 됩니다. (들어온 후 여기 있는 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짧아진 주소로 이동할 겁니다)
-- Raymundo 2007-2-6 9:34 pm


  • Nyxity : 이제 마무리 된건가요? 그럼 저도 적용을.. - 2007-2-6 4:19 pm
  • Raymundo : Nyxity/ 음, 적어도 지금 현재로서는 저는 더 이상 문제가 될 곳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성되었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딱 부러지게 말은 못하겠지만 ^^; 그렇다고 완성되길 기다리기에는 언제가 될지 모를테니 말이죠 :-) - 2007-2-6 4:26 pm
  • Raymundo : 그러니 적용하시고 써 보시다가 문제가 생기면 알려주시고 그러면 고맙죠 ^^ 그리고 이번에 한 작업들은 (언제가 될 지 모르는) UTF-8로의 전환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들이라서요. - 2007-2-6 4:29 pm
  • philia :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참에 위키를 다시? 라고 생각하다가 지금 하는거나 잘하자고 다시 생각중입니다 :) - 2007-2-6 5:41 pm
  • Raymundo : philia/ 잘 지내시죠 ^^ 저는 지금 하는 게 이거다보니 붙잡고 용을 쓰고는 있는데, 누가 이 소스 가져가서 한큐에 설치,설정을 끝낼 수 있는 기능 좀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 자동 업그레이드도... Nyxity님도 자기 소스에 따로 적용한 수정사항이 있어서 배포본을 그대로 덮어 쓰지 못하는 것 같은데, 매번 저거 옮겨 적으시는 모습 상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 - 2007-2-6 6:03 pm
  • Zehn02 : 며칠 고생하더니만 한단락 해결이 된 것 같네요. 뭐 읽어도 먼 소린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스고이데스네!!! - 2007-2-6 6:46 pm
  • Raymundo : Zehn02/ ^^ 간만에 대규모 공사를 하느라 좀 고생했네요~ - 2007-2-6 9:35 pm
  • Nyxity : 적용을 했는데도 계속 ?로 나와요. - 2007-2-6 10:23 pm
  • Raymundo : Nyxity/ 혹시.. 설정 파일에서 $SlashLinks 값을 1로 주는 걸 잊으신 건? - 2007-2-6 11:08 pm
  • Nyxity : 그것도 했어요. - 2007-2-7 12:21 am
  • Raymundo : 으음.. 잠깐 바벨 구경을 했는데, 페이지 링크, rss, 트랙백 주소 등등 어느것 하나 슬래쉬로 나오는 게 없는 걸로 봐서 딱히 코드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 것 같은데.. 호스트명 아이디 암호를 gypark 쥐메일닷컴으로 좀 보내주시겠어요? 그리고 wiki 가 어느 디렉토리에 있는지도 좀. 근데 오늘은 좀 있으면 잠들 것 같아서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 2007-2-7 12:25 am
  • Nyxity : 아앗. 감사합니다. 메일보냈습니다. - 2007-2-7 1:00 am
  • Nyxity : 아아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2007-2-7 9:38 am
  • 김동업 : ?가 아니라 /로 들어가면 css적용이 날아가네요.. 허궁... http://kimdongup.net - 2007-2-12 2:57 pm
  • Raymundo : 김동업/ UseModWiki소스수정/SlashLinks에도 언급해지만, 홈페이지주소간단히하기에 있는 내용 중 FullUrl 옵션을 제외한 나머지 옵션을 다 절대 경로로 바꿔주셔야 하고요, - 2007-2-12 4:26 pm
  • Raymundo : 김동업/ 저번에 구글링하다가 우연히 봤을 때부터 말씀드릴까 하다가 말았는데, 이 gyparkwiki에 있는 스타일쉬트를 가져가서 쓰진 말아주세요. :-) 형편없는 미술 실력으로 간신히 간신히 색깔 좀 맞췄는데, 똑같은 모습의 사이트가 또 있는 건 싫어서 말이죠 ^^; 이해 바랍니다. - 2007-2-12 4:30 pm
  • 김동업 : 감사합니다. css는 덮어 쓰느라 날려버려서 아직 수정이 안 되었네요. css는 이번주 내로 수정을 보겠습니다. - 2007-2-12 7:17 pm
  • Raymundo : 김동업/ 아, 압축파일 받으셔서 푼 거라면 그건 그냥 쓰셔도 됩니다 ^^;; 직접 고치셔도 될 거고... 제가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린 건 지금 보시는 제 홈에서 쓰는 것 말이었습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2007-2-12 7:24 pm
  • 김동업 : 감사합니다. 일단 열심히 고쳐보구 안 되면 될 때까지~~.ㅎㅎㅎ - 2007-2-12 7:27 pm
  • 가루 : Raymundo님께 의존하고 계시는 분들 많이 계시네요. 고생이 많으셔요^_^ - 2007-9-15 9: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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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넌

며칠 전 얘긴데...

결혼식 앨범을 간만에 꺼내었다가, 양가 친척 사진을 보던 마눌님이 물었습니다.

"근데 이 사람은 누구야?"

주인장이 사진을 보고 대답하길,

"당신 쪽 친척 아니었어??"

...

서로가 상대방의 친척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둘 다 처음 보는 얼굴인 겝니다. 20대 초중반의 여자인데...

=.=????

어머니에게 여쭈어도 모르시겠다 하고, 아직 처가 쪽에 물어보진 않았는데 마눌님은 자기 친척 중에 이 나이 때 친척이 없다고 말하기는 하는데... 어느 쪽 친척이건 간에 당사자들이 얼굴도 모르는 정도의 먼 촌수면 결혼식까지 챙겨서 오지 않지 않나...

암튼 미스테리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까지 썼는데 알고보니 제 쪽 친척이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민망할텐데....
-- Raymundo 2007-2-7 11:53 pm


  • Zehn02 : 저도 슬슬 친정쪽 식구가 아닐까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음음음.. - 2007-2-8 6:40 pm
  • Raymundo : 오늘 장인어른이 앨범을 보셨는데 역시 모르겠다고... 신랑 신부 신랑부모 신랑외삼촌 신부아버지도 모르는....... 도대체 누구지????? - 2007-2-23 8:21 pm
  • Danny :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20대 초중반 여자라니.. 왠지 으스스해지는군. 혹시 하얀 옷에 긴 생머리 아니었수? - 2007-2-24 1:48 am
  • Raymundo : Danny/ 하얀 옷은 아니었는데 ㅎㅎㅎ. 한 8촌쯤 될 법한 친척애가 자기 부모 대신 왔다가, 친척 사진이라길래 찍어야겠거니 하고 와서 선 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함. - 2007-2-24 9: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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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7-2-25 6:36 pm
    • 제목: [가족, 친지 사진에 모르는 여자가..]
    • 내용: 얼마전에 오빠랑 새언니될 사람이 놀러와서 주모네 결혼 앨범을 보고 놀고 있는데, 가족사진에서 스무살 안팎으로 보이는 모르는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전에 처음 앨범나왔을때도 궁금했었는데, 남편에게 물어보니 모른단다. 주모는 내가 모르니 시댁쪽 친척인가 보다 했고, 남편은 신부쪽에 서있으니 처가쪽 사람인가 했단다. (시댁에 친척이 너무 많아 신부쪽으로 다들 밀 ...

/주말스키여행

금요일날 저희 부부에게 울톨릭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명 비발디 파크 숙박권과 렌트 할인권이 생겼다고 같이 가지 않겠냐더군요.

덥썩! 승낙을 해야 마땅하건만 그래도 괜히 바쁜 척 한 번 고민을 해 본 후 (사실은... 나무늘보 습성의 주인장인지라 거기까지 다녀올 생각을 하니 망설어졌다죠 =ㅅ=;;) "감사감사~" 생각해보니 주인장 내외가 마지막으로 스키장 간 게 3년 전이고 그때도 울톨릭 후배 Max군이 제의해 준 덕분이었으니... 우리가 스키 한 번 타고 겨울을 보내느냐 마느냐는 후배님들의 손에 달려 있는... OTL

주말이라고 약간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거의 스키철은 끝나서 그런지 갈 때도 무난했고 올 때는 아주 수월했습니다.

토요일 10시에 교대역에서 만나서 출발해서, 중간에 랜탈샵에 들러서 옷을 빌리고, 콘도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리프트 이용권을 구입하려 봤는데 오후 타임이 5시까지더군요. 6시쯤 하겠거니 했는데... 그럼 3시간밖에 못 탄다는 얘긴데, "오후-야간권"을 끊을 것인가 오후권만 끊을 것인가 잠시 고민을 했는데, "보나마나 지쳐서 못 탄다"라는 의견이 대세라 오후권을 끊었고,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 아 체력이여... (뭐 저녁 먹고 나오려면 나올 수야 있었겠습니다만)

암튼 3시간 정도 놀고, 들어가서 전날 우리 부부가 장을 봐서 준비한 불고기에, 후배네가 사온 맛있는 쵸코 케익에, 서로 준비해간 맥주며 과자며 등등, 스키를 타러 온 건지 먹으러 온 건지 모르게 계속 먹고 먹고 마시고 TV보고 수다 떨다 자고, 일요일 오전 11시쯤 서울로 출발. 올때는 훨씬 수월해서 두시간만에 녹두까지 와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나중에 참고가 될까 싶어서 비용을 적어보면,
  • 리프트 오후권 - 4만5천원. 60%할인하여 1만8천원.
  • 스키대여 - 2만2천5백원. 60%할인하여 9천원
  • 스키복대여 - 1인당 상하의 합쳐 2만원. 고글 대여1만원 (5천원짜리는 안경에 걸려서.. ㅠ,.ㅠ)

새삼 느끼지만 할인권의 위력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얼마를 절약한 거야...
-- Raymundo 2007-2-12 11: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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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스타일쉬트

Jof:조프일기/2005-08-19에서 보고 "우오오~" 하고 지나갔다가, 1년 반이 지나서 작업해 보았습니다.

UseModWiki스타일쉬트/프린트용을 해서, 인쇄를 할 때는 상단 메뉴바나 하단 편집가이드, 그리고 일기 같은 경우는 우측 캘린더 부분 등은 출력되지 않게 고치고 테스트하면서 "좋아좋아" 하면서 흡족해하고 있던 참인데...

UseModWiki소스수정/Vim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소스 코드를 출력한 경우 바탕이 검정색으로 나와서 아무래도 인쇄할 때 보기에 안 좋죠. 그래서 프린트용 스타일쉬트에는
PRE {
    background: white;
}

PRE font {
    color: black;
}
위와 같이 pre 태그로 둘러쌓인 곳은 하얀 바탕, 검은 글씨로 나오게 했습니다.

오후에 학교에서 작업한 후 IE에서 "인쇄 미리 보기"를 했더니 아래와 같이 나오더군요.

Upload:20070212_1.png
(IE6.0의 미리보기, 학교에서)

그리곤 집에 와서 룰루랄라 하면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했는데...

Upload:20070212_2.png
(IE6.0의 미리보기, 집에서)

???

똑같은 XP SP2 (물론 자동 업데이트를 얼마나 잘 했냐에 따라 세세한 버전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똑같은 IE 6.0.2900.2180어쩌고 저쩌고, 똑같은 인쇄 설정으로 보는데 왜 그럴까요? 심지어 방금 스샷은 원격 데스크탑으로 접속해서 찍은 거라 대상 프린터 기종과 프린터 옵션까지 똑같습니다. =ㅅ=??

집에서 FF로 보면 역시 잘 됩니다.

Upload:20070212_3.png
(FF의 미리보기, 집에서. vi 플러그인 출력 부분의 글자들이 좀 붙어서 보이지만 출력해보면 잘 나옴)

사실 플러그인 출력 자체에 다음처럼 스타일 지정이 있어서...
<pre class='syntax' style='font-family:FixedSys,monospace;color:#c0c0c0;background-color:black'>
"css 파일보다 html 출력 내에 있는 style= 속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검정 바탕으로 나오는 거다"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왜 똑같은 IE인데 서로 다르게 나오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
-- Raymundo 2007-2-12 8:09 pm

크윽,

글을 쓴 지 5분 만에, 그러고보니 IE의 고급 옵션 부분을 안 살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니까,
도구->옵션->고급->배경색 및 이미지 인쇄
저 옵션이 학교는 꺼져 있었고 집은 켜져 있었네요. 바꿔주니까 잘 됩니다.

그럼 그 말은... vi플러그인 출력은 css파일의 것이 적용되지 않고 html 출력에 들어 있는 게 우선시된다는 얘기...인가 보죠?

그리고 FF에서도, 파일->페이지설정->용지 및 배경->배경 인쇄 옵션을 켜면 시커멓게 나오는군요.
-- Raymundo 2007-2-12 8:14 pm

원래 css는 element에 직접 지정한것
없으면 html header에 지정한 것
없으면 import 한것
순으로 적용됩니다.
-- 조프 2007-2-13 12:46 am

네 근데 인쇄할 때는 그때가서 media="print"로 지정된 css를 적용시키니까 혹시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게는 안 되는가보네요. 본문 element에 print용 스타일이라고 따로 명시할 수 있을까요?
-- Raymundo 2007-2-13 9:13 am

/고객과기사까지낚였네

(음 페이지 제목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으려다보니... "고객과 기사까지 낚였네"입니다 ^^;)

금요일 낮에 하나TV 설치권유 전화가 왔습니다. 보통 이런 광고 전화는 바로 "관심 없습니다"하고 끊는 편인데, 이번 마케터는 회선 속도가 만족스럽냐면서 운을 떼더군요. 그러면서
  • 하나TV는 한달 무료, 이후 월 얼마인데 취소하면 됨
  • 인터넷 비용은 그대로면서 회선을 빠른 걸로 바꿔 줌 - 이건 하나TV 취소해도 그대로
라고 유혹을 하더군요.

잠깐 생각해봤는데 한달 무료라고 신청해놓고 나중에 취소처리 잘 안 해줘서 짜증나는 일이야 다반사긴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될 것 같고, 연구실 선배의 말로는 하나TV 자체도 나름대로 쏠쏠히 볼 만 한게 많다고 하고, 딱히 손해는 아니겠다 싶어서 그러라고 하고는 끊었지요.

근데 이미 쓰고 있는게 ADSL 프로인데, 딱히 어떻게 더 빠르게 해 줄 수 있을까, 혹시 광랜으로 바꿔주면 아주 감사할텐데 하고 잠시 순진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설치기사가 왔는데, 일단 바로 물어봤지요. "회선도 업글해준다던게 그건 어떻게 해 주는 건가요?" 그랬더니만 기사분 표정이 당혹 그 자체.. =.=;;; 바로 "이런, 결국 낚였던 게로군" 하고 알 수 있겠더군요.

기사는 그런 말은 못 들었다고 그러고, 저는 팜에 메모해둔 상담원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나는 그 조건 때문에 승낙을 했는데, 그게 없다면 굳이 TV를 설치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을 하자, 기사분도 두 말 없이 신청서에 취소라고 적고 알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여기서 조금 얼굴 붉히게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만) 하루에도 이렇게 바로 취소되는 경우가 한두번씩은 있다면서...

엘리베이터까지 배웅을 나가면서 둘이서 계속 무책임한 마케터들을 흉보면서 (^^;) 기사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상담센터 같은 데 전화해서 속도 안 나와서 다른 서비스로 바꾸겠다고 협박하면 라이트 가격으로 프로를 쓰게 해 준다고도 하고, 저처럼 이런 저런 할인을 미끼로 한 권유 다 물리치면서 그냥 제 값 내고 쓰는 게 너무 바보같은 건가 느껴질 때도 있긴 합니다만... 이렇게 여러 사람 낚아서 피곤하게 만드는 일 때문에 역시 살던 대로 사는게 낫지 싶기도.
-- Raymundo 2007-2-13 11:25 am

Comments & Trackbacks

케이블 방송 단다고 할때 꽤나 맘에 안들었는데, 우후후..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zehn02 2007-2-13 12: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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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과퍼즐과수영

좀 전에 마눌님과 주인장의 대화. EBS에서 봤다는 내용을 주인장에게 설명해 주는 중.

Zehn02 - "어린 애들에게 사탕을 주면서, 10분 동안 그 사탕을 먹지 않고 참으면 하나를 더 준다고 하고 자리를 비우는 거요"

Raymundo - "오오, 그거 전에도 들어 봤소. 잘 참아내는 애들이 공부도 잘 한다나"

Zehn02 - "그렇지. 그런데 그러면 어떤 애들이 잘 참느냐... 부모와 신뢰가 두터울 수록 더 잘 참는다는 거죠"

Raymundo - "음 그러겠네. 먹지 않고 참았을 때 보상이 오리라는 걸 얼마나 믿을 수 있냐는 거니까"

(중략)

Zehn02 - "이런 것도 했소. 조각 맞추기 같은 퍼즐 쉬운 걸 하나 내주어서 풀게 한 후에, 그걸 풀고 나면 그 다음에는 일부러 짝이 맞지 않는 (즉 성공할 수 없는) 퍼즐을 내주어서 실패하게 한 후에, 나중에 '먼저 한 퍼즐과 나중에 한 퍼즐 중에 어떤 걸 다시 하고 싶냐'고 묻는 거지. 자신이 성공한 것을 택하는 애는 결과에 더 중점을 두는 거고, 실패했던 것을 택하는 애는 과정을 더 지향하는 거라나"

Raymundo - "오오오"

Zehn02 - "어느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수영장에서 자유형 왕복을 시키는데, 기록을 조작해서 일부러 2초 정도 느리게 기록이 나오게 한 후에, 학생들에게 왜 기록이 나빴는지 원인을 생각해보게 했대요, 여러 가지 항목을 제시하고, 각 학생마다 스티커 10개를 주어서 항목마다 자기가 생각한 비중만큼 붙이게 한 거죠. 그리고나서 다시 한 번 왕복을 시키고 기록을 재었는데, '노력이 부족해서 기록이 안 나왔다'라고 답했던 학생들이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대답한 학생들에 비해 두번째 기록이 훨씬 향상되었다는군요"

Raymundo - "올커니. 일리가 있구먼... 근데 말이오.. 그 애들이 나중에라도 자기에게 일부러 풀 수 없는 퍼즐을 줬다거나 스톱워치를 조작해서 기록이 안 좋은 것처럼 꾸몄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다른 건 몰라도 사탕을 먹지 않고 참을 능력은 현저히 떨어질 것 같구려"
-- Raymundo 2007-2-14 1: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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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으로 할 수 있는 실험은 기껏해야 유치원생이니.. 뭐..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은 귀여운 꼬맹이들에게 낚시질을 했다는 게 중점 아닙니까..
우후후.. 그나저나, 수영 실험은 여중생이었는데 안타깝겠구려..
-- Zehn02 2007-2-14 10:43 am

또 한가지는 사탕 먹고 싶은 걸 참을 때 아이들의 모습이죠. 유혹을 이기기 위해 혼잣말을 하고 노래도 하고 사탕을 보지 않기 위해 눈도 가리고..
반면에 못 참는 아이들은 사탕에서 눈을 떼지 않죠.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홀랑 먹어치우는 아이도 있으니 말이죠..
-- Zehn02 2007-2-14 10:45 am

음 내가 중점을 두고 싶었던 건.... 나의 훌륭한 통찰력이었는데 ^^;;;;; 좀 무리였나.
-- Raymundo 2007-2-14 10:50 am

그나저나 교무업무시스템에 접속이 되지 않아 하루종일 일 못했소!!
ACTIVEX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아무리 시키는 대로 해 봐도 안 되오. 교육청 다른 곳에 접속되는 걸 보니 인증서등의 문제는 아닌 듯..
(서비스 팀에서 전화와서 원격지원하려고 했는데 그 프로그램도 깔리질 않소.) 전화한 사람 말로는 독특한 프로그램 같은 걸 깔았느냐, 혹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을 묻는데.. 모르겠소.. 얼른 오시오...
그 와중에 닌텐도는 내 글자를 자꾸 잘못 읽어 문제를 틀리게 하는 통에 당신 없는 사이 무언가가 부서져 있을 지도 모르겠소.. 엉엉...
-- Zehn02 2007-2-14 4: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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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갑니다

뭐 내려가도 오늘 내일까지는 겜방에서 작업하지 싶기도 한데 ^^;

설 기간 동안 UTF-8이전작업 테스트 좀 도와주세요~ 난관 몇 개를 넘긴 듯 한데 테스트를 하려면 온갖 매크로와 각종 액션(트랙백 등을 비롯하여)을 테스트하자니 한두개가 아니라서... 그래도 지금 보아하니 조금만 더 손보면 완성될 것 같긴 합니다.

주소는 이전작업 페이지에도 적었지만 아래와 같고요. (링크는 안 겁니다. 스팸 오면 낭패라)
여기도메인/cgi-bin/utf/wiki.pl

오늘 12시 40분 기준으로 gyparkwiki의 데이타 디렉토리를 통채로 복사&컨버트 했습니다. 즉 저 utf위키에 가서 기존 페이지들을 읽고 쓰는데 별 문제가 없다면, 컨버팅도 잘 된다는 거니 기존 데이타를 날리지 않고 utf-8로 잘 넘어갈 수 있다는 얘기.

디폴트 시작 페이지 이름이 HomePage라서 그 페이지 하나 늘어난 거 빼고는 다 똑같고요, 관리자 암호와 편집자 암호도 디폴트 파일의 것인 admin, edit이니까 관리자 권한도 들어가서 테스트하실 수 있습니다. user 디렉토리도 복사됐으니까 gyparkwiki에 로긴할 수 있으면 그 아이디 암호로 utf위키에도 로긴 가능합니다. 어차피 복사한 데이타니까 맘대로 지지고 볶고 지우고 하셔도 됩니다 ^_^

아, upload 디렉토리는 용량이 너무 커서 복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첨부한 것들은 다 링크가 깨졌을 거예요.

암튼, 나중에 겜방에서 뵙겠습니다~ ^^;
-- Raymundo 2007-2-15 12: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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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도와드릴까요? 맡겨만 주신다면야.. 훌륭히 망쳐드릴 수 있습니다.
-- zehn02 2007-2-15 8:54 pm

아니 방금 pc방 들어왔는데 때맞춰 누가 댓글을 썼나 했더니만... 옆자리에 계신 분이시로구먼요 ^^ 맘대로 하고픈 거 다 하세요~

봤더니만 Canday님의 테스트가 아주 화려하네요,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 Raymundo 2007-2-15 8:58 pm

설 잘 보내세요.
저는 좀 이따가 기차 타러 갑니다.
-- Canday 2007-2-16 4:26 pm

잠깐 들렀습니다. 나가면 일요일 밤까지는 못 올 듯 하고... 스팸들이 주로 코멘트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gyparkwiki의 페이지 수정은 로긴한 사람만 가능하도록 다시 돌려놓습니다. 다들 설 잘 보내세요~
-- Raymundo 2007-2-16 9:49 pm

어제 밤에 돌아왔습니다... 제주에서 마지막으로 접속했을 때 "DOTinfo"를 금지단어에 넣어버렸더니만 스팸이 하나도 안 달렸군요 크~ ^^
-- Raymundo 2007-2-19 10: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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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살아있는마음을움직이다

KPUG 자유게시판 갔다가, 가입인사 같은 글인데 리플이 상당히 많이 달렸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클릭했더니만...

[안녕하세요...]

올해 대학 입학했는데,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등록을 포기하려고 하던 차에,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일년치 등록금을 내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네요. 누구인지도 연락처도 모르는데, 그 분이 메일로 "고 류호열님 추모 게시판에 가서 글들 한 번 씩 보라"고 했답니다... 근데 지금은 추모게시판이 메인 페이지 링크에서 내려간 상태라, 못 찾아서 글을 쓴 거였죠.

[류호열 회원 추모게시판]

/2004-06-29 돌아가시고 2년 반이 지났는데, 저 추모게시판에 올라온 추모글의 제목마냥, 죽어서도 살아 있는 마음을 움직이고 계시군요.

요 몇 년 간은 해가 바뀐다고 뭐 성찰이니 반성이니 각오니 다짐이니 이런 것도 다 잊고 살았던 것 같은데, 설 다음날 아침부터 단단히 혼이 난 기분입니다 ^_^; 저도 열심히 살아야죠.

좋은 일을 한 이름없는 회원분과, 대학 새내기가 된 저 학생과, 하늘에서 쉬고 계실 호열님 모두에게 은총이 있기를 빕니다.
-- Raymundo 2007-2-19 12:1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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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parkWiki를UTF-8로변환

UTF-8이전작업을 하면서 테스트해보니, 뭐 어딘가 버그가 숨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GyparkWiki 자체도 UTF-8로 넘어가도 될 듯 하더군요. (넘어가야 할 이유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

암튼 바꿔봤습니다. ;-) 뭐 겉으로 봐서 달라지는 거야 거의 없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일단 저질러놓고 써 봐야 새로운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도 쉬워지겠죠. (오히려 쓰는 기능만 쓰다보니 더 발견하기 힘드려나 -_-?)
-- Raymundo 2007-2-21 2: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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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멋지십니다.
-- Nyxity 2007-2-21 9:25 am

^^; 이제는 "ממלכת אנגליה"이나 "สัตว์มีกระดูกสันหลัง", "ხალხი" 등등의 외국어도 동시에 쓸 수 있지요! (근데 뭐 아는 말이 있어야 쓰지.. OTL)

첫 단어는 이스라엘어로 "잉글랜드 왕국", 두번째 단어는 어디 말인지는 몰라도 "척추동물"이라고 조프님이 알려주셨었는데, 도대체 어찌 아셨나 했는데 위키페디아의 해당 페이지에 가서 수정하기를 들어갔더니 여러 나라 말로 번역이 나와 있더군요. 아니 세상에 그 수많은 표제어들의 한국어 번역을 꼬박꼬박 채워넣는 사람들은 누굴까...
-- Raymundo 2007-2-21 9:55 am

아, 하긴 EUC-KR에서도 저런 글자들을 쓸 수는 있지요. 나중에 다시 수정하려고 하면 죄다 "&#숫자" 형태로 나와서 그렇지...
-- Raymundo 2007-2-21 9:58 am

UTF-8로 넘어가야 하는 이유는 티스토리&태터에서 보내는 트랙백을 받을 수 있도록.. ^^
어라, 근데 트랙백을 보낼수가 없군요 --;;;
-- philia 2007-2-21 11:02 am

오잉, 이곳으로 안 보내진다는 말씀이시죠?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태터쪽에서 UTF-8로 트랙백을 보내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예전에 고쳐두긴 했었어요 ^^
-- Raymundo 2007-2-21 11:12 am

음, 제 티스토리에서는 트랙백이 잘 왔네요.
-- Raymundo 2007-2-21 11: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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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 로부터의 트랙백 2007-2-21 11:12 am

/IE가이상해졌어요

아래는 KPUG 만능문답란에 올린 [질문글]의 내용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일기장에도 올려 봅니다.

최근 몇 주 전부터 생긴 증상인데요... 제목처럼 사이트에 분명히 들어는 겄는데 브라우저 화면에는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희한한게 그런 문제가 생기는 URL이 있고 안 그런 URL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KPUG에서는 전혀 그런 문제를 못 발견했었고요 (사실 최근에는 자게 문답 만문 등만 가느라 잘 모르지만...;;;)

http://www.clien.net 클리앙 첫 페이지는 잘 나옵니다. 그런데 첫페이지에서 자유게시판으로 가기 위해서 링크를 클릭하면, 분명히 접속되었고 하단 상태 표시줄에도 "완료"라고 나오는데, IE의 창은 하얀 색 밖에 없습니다. -_-;;;;; 새하얀 눈밭일 뿐... IE의 "소스 보기"를 해보면 분명히 해당 게시판 html소스까지 다 받아왔거든요. 그런데 화면만 안 나오는 거죠.

자유 게시판이 아닌 다른 게시판은 그런 문제를 한번도 안 겪었고요.

이 상태에서 아무리 새로 고침 등을 해봐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알아낸 해결법은 인터넷 옵션->고급에 들어가서 "URL을 항상 UTF-8로 보냄"의 체크 상태를 바꿔주는 겁니다. 항상 꺼야 된다거나 켜야 되는 것도 아니고, 켜져 있는 상태라면 꺼 주고, 꺼져 있는 상태라면 켜주고... -_-;;; 그러고 나서 다시 주소창에 커서 놓고 엔터를 쳐주면 그제서야 화면이 나오네요.

그럼 한번 잘 나오기 시작하면 계속 잘 되냐..하면 그것도 아니라 -_-;;; 브라우저 재시작하면 또 화면이 안 나오기 시작해서 다시 옵션 바꿔 주거나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최근에 홈페이지 새로 고치면서 인코딩 문제 때문에 저 옵션을 하루에도 수십번 껐다 켰다 하면서 테스트하느라 IE를 혹사(?)시킨 적이 있는데, 그 즈음해서 이런 증상이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 때문에 불편해서 미치겠는데, 생전 처음 보는 증상이라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웹에서 검색을 하려 해도 (한국어로 검색은 별로 성과가 없었고) 영어로 어떻게 검색어를 넣어야 할지도 감이 안 올 지경이라 -_-;; 혹시 이런 경험 하신 분 안 계신가요?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유니코드논의/파일명인코딩 때문에 계속 IE의 그 옵션을 껐다 켰다 하면서 테스트한 게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 정말 윈도우 재설치는 귀찮아서 하고싶지 않습니다. ㅠ,.ㅠ
-- Raymundo 2007-2-21 11: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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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클리앙 들어갈 때는 파이어폭스 써~"라고 하려고 했더니 벌써 해결했구만.. :-)
-- Danny 2007-2-21 1:24 pm

Danny/ 그러게 말이야, 진작에 거기 올려 볼 걸.

안 보이는 페이지의 경우 인코딩이 (이유는 모르겠는데) UTF-8로 되어 있더군요. 그걸 한국어로 바꿔주니 그 후로 잘 보이고 있습니다 =.=; 인코딩이 안 맞으면 글자가 깨져서 나올 일이지 왜 아예 안 나와가지고서리....;;;;
-- Raymundo 2007-2-21 2:06 pm

근데 정작 이 페이지는 파이어폭스에서 잘 안 나오는구먼..
-- Danny 2007-2-21 3:38 pm

흐음, FF에서 blockquote 안의 내용은 줄바꿈이 안 되네.. 스타일에 뭘 넣어야 한다냐...
-- Raymundo 2007-2-21 5:46 pm

white-space: 값을 pre에서 normal로 바꾸니 되는군요.
-- Raymundo 2007-2-21 6: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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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모드ext1소스수정중단

UTF-8이전작업/GyparkWiki를UTF-8로변환하는 와중에, 기존에 버전업하고 있던 EUC-KR버전(ext1.*)에 공통으로 적용해야 할 버그수정이나 개선사항이 여러개 발견되었습니다. 생각나는 거 몇 개 들어보면:
  • UseModWiki소스수정/InterMap에인코딩지정에서 좀 고쳐야 할 게 있었고
  • UseModWiki소스수정/TrackBack의 경우, 트랙백을 받을 때 POST 방식으로 넘어온 것은 현재 인코딩 변환을 해 주는데 (UTF-8 블로그에서 날아온 트랙백 같은 경우), GET방식으로 URL뒤에 쿼리스트링이 붙은 형식으로 날아온 트랙백은 변환을 못하는데, (애초에 URL은 무슨 인코딩으로 날아온 건지 명시되지 않으므로, 정확히 알아낼 수는 없고 추측만 가능) 이걸 인코딩을 추측해서 변환해주는 코드를 넣으면 이런 경우에도 제대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경우 이모티콘 패턴 앞뒤의 문자가 없어져 버리는 문제가 있죠.
  • 음 또 뭐가 있었더라만...

그런데 testwiki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소스를 고쳐오다가, utf라는 이름으로 위키 소스를 분가시켜서 작업했기 때문에, 이렇게 공통으로 고쳐야 되는 것이 생기면 양쪽 소스를 다 수정해가면서 테스트하고 CVS 업로드를 하고 그래야 하는데, 이게 혼자서는 만만치가 않네요. :-) 제가 하루종일 이것만 만지고 살 수 있거나, 제가 ext2에다가 적용한 수정 사항을 ext1에다가 꼬박꼬박 적용해서 업로드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사정으로, 기존의 소스는 ext1.111c 버전에서 더 이상 작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ext1.* 버전을 받아서 쓰고 계셨던 분들(이라고 해도 몇 분 안 계시는 걸로 압니다만 ^^;)은, ext2.* 버전에서 작업한 내용을 올리면 그걸 보면서 직접 고치시던가 (근데 새로 은근슬쩍 추가된 함수들을 사용하거나 하는 경우라면 제대로 안 되겠죠. 이런 경우에는 그런 함수들까지 다 ext2 버전에서 찾아서 카피해야겠죠), 아니면 GyparkWiki의 뒤를 밟아서 UTF-8 버전으로 넘어오셔야겠습니다. :-)

대신에...라는 말은 좀 이상합니다만, 막상 ext2 작업을 하다보니까, ext2 버전의 소스를 사용하면서도 자기의 위키를 EUC-KR로 설정해서 쓰는 것도 큰 무리는 없어 보였습니다. 즉 원한다면 config.pl 파일 몇 줄 바꿔주는 것만으로 계속 EUC-KR 로 운영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이 경우라도 data 디렉토리를 그대로 가져다 쓸 수는 없습니다. 페이지를 디스크에 저장할때 내용을 구분하기 위해 쓰이는 구분자 캐릭터가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기존 데이타를 변환을 해야 하는데, 이 변환은 스크립트를 만들어 두었으니 어렵지 않게 될 겁니다.

암튼 2002년 9월에 위키 처음 설치하고 (홈페이지작업일지에 적혀 있더군요 ^^;) ext1.111c까지 4년하고 5개월 지났군요. 유니코드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온 것도 이삼년 된 것 같은데 ^^; 이제야 제대로 넘어갑니다. ext1.*버전 가져가서 쓰시면서 버그 알려 주시고 개선 건의해주시고 직접 고쳐주기도 하셨던 분들 모두, 앞으로도 화이팅해요~ ^_^

(아마 전세계에 있는 - 그리고 나름대로 배포도 하는 - 위키엔진들 중에 "사용자 수 제일 적음"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지 않은가 싶기도... =.=?)
-- Raymundo 2007-2-22 2:20 pm

유즈모드 ext2 다운로드

ext2.* 버전을 tar.gz 포맷으로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UseModWiki소스수정/Download에 가서, 소스 전체 다운받기 섹션에서 current.tar.gz 를 받으시면 됩니다. 기존에 ext1.* 버전을 다운받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CVS로 다운받는 설명도 ext2 버전에 맞게 고쳐놨습니다.
-- Raymundo 2007-2-22 7:22 pm

앗,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지금 ext2를 다운받아도 기존 데이타 디렉토리를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없고 컨버트를 해야 합니다~ 방법은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 Raymundo 2007-2-22 9: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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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최고의 위키소스입니다!
-- Nyxity 2007-2-22 2: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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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당하다

주인장 고향이 바다 건너 남쪽이다보니.. 아무래도 비행기를 많이 탑니다. 대학 들어와서부터 대한항공만 죽어라 타다보니 마일리지도 (그래봤자 국제선 한번 가면 되는 양을 국내선은 수십번을 타야 하겠습니다만) 점점 늘더니, 2년 전에는 이런 카드가 배달되어 오더군요.

Upload:20070222_01.jpg
(모닝캄!)

공항에서 탑승 수속할 때 모닝캄 회원 전용 창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짐을 맡기면 꼬리표를 하나 달아 주는데 그러면 찾을 때 빨리 나온다더군요. 근데 막상 닥쳐보면 빨라졌다는 느낌은 전혀 -_-;;; 그런 꼬리표 없는 짐들보다 늦게 나오는 경우도 많더구먼...

그리고 오늘 대한항공에서 또 우편물이 왔는데...

Upload:20070222_03.jpg
(저 낙서는 제가 한 게 아닙니다)

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Upload:20070222_02.jpg
(우편물에 동봉된 카드)

다시 일반 스카이패스 회원이 되었습니다. OTL 이거 줬다 뺐는 건 안 주느니만 못 하다는 게 딱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 Raymundo 2007-2-22 11: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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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에서 "야"글자가 뭉친이유는 기습 낙서를 시도하다 주인장에게 제지당했기때문이지요. 그래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메롱 그림까지..
더 재밌지 않습니까.. 우후후
-- zehn02 2007-2-22 11:27 pm

네네 (__
-- Raymundo 2007-2-22 11: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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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문서를보다가

이 홈페이지는 UseModWiki로 구성되어 있고, 이 유즈모드위키는 Perl 언어로 짜여진 프로그램이고, 이걸 고치는 UseModWiki소스수정 작업을 하려니 아무래도 펄을 공부하게 되지요. 게다가 좀 익혀보니 연구실에서도 간단한 실험 데이타 텍트스를 정리할 때는 C 등으로 짜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데...

펄이 설치된 시스템에는 보통 perldoc 이라는 문서 패키지도 설치되어 있어서, 주요 토픽이나 펄 함수에 대한 매뉴얼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펄에서의 정규표현식에 대해 알고 싶으면 제 경우는 서버에 접속해서
perldoc perlretut
를 하면13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 게죠.
PERLRETUT(1)          User Contributed Perl Documentation         PERLRETUT(1)

NAME
       perlretut - Perl regular expressions tutorial

DESCRIPTION
       This page provides a basic tutorial on understanding, creating and
       using regular expressions in Perl.  It serves as a complement to the
       reference page on regular expressions perlre.  Regular expressions are
       an integral part of the "m//", "s///", "qr//" and "split" operators and
       so this tutorial also overlaps with "Regexp Quote-Like Operators" in
       perlop and "split" in perlfunc.

       (이하 생략)

이번 주말에는 펄의 "reference"라는 개념에 대해 좀 제대로 알아두고 싶어서, 뒤져봤습니다. "perlref"라는 토픽에서 다루고 있더군요. "perldoc perlref"라고 하니 주루룩 나오는데 아무래도 영어라서 많이좀 싫습니다. =.=;; 구글링해보니 어느 고마운 분이 [번역된 문서]가 있어서 읽었습니다만, 전체를 번역한 게 아닌 듯 중간중간 빠진 내용이 있고 아무래도 직역된 문구를 보면 애매한 점도 있어서 다시 영문으로 천천히 읽어보자 했지요.

그런데 원문 제일 서두에 다음과 같은 note가 적혀 있더라고요.
... For a shorter, tutorial introduction to just the essential features, see perlreftut. ....

"오호, perlreftut 라는 토픽이 따로 있었네, 뒤에 붙은 tut는 tutorial이겠구먼" 하면서 그걸 먼저 읽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읽기 시작했지요.

여기서 잠깐, 그 "reference"가 뭔지 초간단 설명하자면, 어떤 데이타를 가리키는 겁니다14. 사람의 이름과 비슷해서, 이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Raymundo라는 이름이 대한민국 서울 모처에 있는 저를 가리키는 것을 연상하면 됩니다. 제가 읽은 문서에서도 사람의 이름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글쎄 그 내용이...

(빨간 색은 제가 입힌 겁니다)
A reference is a scalar value that refers to an entire array or an
entire hash (or to just about anything else). Names are one kind of
reference that you're already familiar with. Think of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a messy, inconvenient bag of blood and bones.
But
to talk about him, or to represent him in a computer program, all you
need is the easy, convenient scalar string "George Bush".

참조(reference)는 어떤 배열 전체 또는 해쉬 전체 (또는 뭐가 됐든)를 가리키는
스칼라15 값이다. 여러분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라는 것도 참조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미국의 대통령을 생각해보자: a messy, inconvenient bag of blood and bones 말이다.
여러분이 그에 대해 말을 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 내에서 그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George Bush"라는 쉽고 편리한 스칼라 문자열만 있으면 된다.

a messy, inconvenient bag of blood and bones...

a messy, inconvenient bag of blood and bones...

a messy, inconvenient bag of blood and bones...

지저분하고, 불편한, 피와 뼈를 담고 있는 가방??? -_-;;;




"bag of blood and bones"는 사람이나 동물을 비하해서 쓴 표현 같고, 사전에서 EngDic:messyEngDic:inconvenient를 찾아서 제일 그럴싸한 걸 조합하면...

"성 가 시 고    폐 만 끼 치 는    고 깃 덩 어 리"쯤 되는 건가.........;;;;;;;;;

안 믿기시면, 공식 펄 아카이브 사이트인 CPAN에서 확인하세요. [perlreftut 문서]

이 글 쓰는 동안 다시 생각해보니, "messy, inconvenient"는 "너저분하고 불편하게 배열 등의 리스트를 나열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참조 변수 하나로 표시할 수 있다"라는 댓구를 위해 쓰였다고 봐 줄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래도 괜찮은 거야? =.=???
-- Raymundo 2007-2-25 12:54 pm

여담으로...
  • "이래도 괜찮은 거야?" 정도의 대사가 들어 있는 짤방용 이미지 찾습니다.
  • 인터위키를 사용해서 네이버 사전에 연결할 때 쓸만한 아이콘 찾습니다. 16x16 사이즈로, 저작권 문제 없이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만들어주시면야 제일 좋고) 꼭 네이버가 아니라도 상관은 없겠고요. (인터맵에 자기가 지정하기 나름이니) 영어, 국어, 일본어, 백과 사전 용으로 4개 정도 있으면 좋을 듯 한데요.
-- Raymundo 2007-2-25 12: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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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매니아에서 글보고 잠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X-window도 사용하신다면 podbrowser 를 설치하시면 더욱 편하게 perldoc 문서를 보실 수 있답니다. :-)
-- keedi 2007-2-27 3:42 pm

keedi/ 안녕하세요~ 요즘은 X윈도우는 거의 쓰지 않지만, 나중에라도 꼭 써 보겠습니다 ^_^
-- Raymundo 2007-2-27 9:01 pm

alogblog.com에서 openpgp서명을 보고 왔다가, 부시 관련해서는 정말 재밌어서 코멘트남깁니다. 아 덕분에 미친놈처럼 한 참 웃었습니다. ^^;
-- 부깽 2007-3-7 8:46 am

부깽/ 반갑습니다, 전 첨에 봤을 때는 하도 놀래서 웃을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해킹 당해서 내용이 조작됐나 싶었어요 ^^;;
-- Raymundo 2007-3-7 8: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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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마린 블루스 2007년 1월 25일]
2. Diary/티스토리에서유즈모드로링크문제
3. UseModWiki소스수정/UTF-8로인코딩된쿼리처리
4. 유니코드논의/파일명인코딩
5. UseModWiki소스수정/섹션단위수정
6. 8. UseModWiki소스수정/SlashLinks처리
7. UseModWiki소스수정/SlashLinks
9. UseModWiki소스수정/FireFox에서미리보기창글자깨짐
10. 11. UseModWiki소스수정/TrackBack
12. 제가 테스트하지 못한 게 있을지 모르지만 =.=;
13. perlretut라는 토픽 이름은 PERL Regular Expression TUTorial의 줄임말이겠죠. 이런 토픽들의 리스트는 "perldoc perl"하면 나옵니다
14. C의 포인터와도 비교될 수 있겠죠. 펄에서는 2차원 배열이나 "해쉬의 배열"과 같은 자료구조를 쓰기 위해서는, 이 레퍼런스를 사용해야 하더군요.
15. 스칼라는 "하나의 값"을 저장한 것이고, 상대되는 개념은 여러 개의 값을 담고 있는 list, 즉 배열이나 해쉬 등

마지막 편집일: 2007-8-20 4:40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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