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누구냐넌

마지막으로 [b]

/누구냐넌

며칠 전 얘긴데...

결혼식 앨범을 간만에 꺼내었다가, 양가 친척 사진을 보던 마눌님이 물었습니다.

"근데 이 사람은 누구야?"

주인장이 사진을 보고 대답하길,

"당신 쪽 친척 아니었어??"

...

서로가 상대방의 친척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둘 다 처음 보는 얼굴인 겝니다. 20대 초중반의 여자인데...

=.=????

어머니에게 여쭈어도 모르시겠다 하고, 아직 처가 쪽에 물어보진 않았는데 마눌님은 자기 친척 중에 이 나이 때 친척이 없다고 말하기는 하는데... 어느 쪽 친척이건 간에 당사자들이 얼굴도 모르는 정도의 먼 촌수면 결혼식까지 챙겨서 오지 않지 않나...

암튼 미스테리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까지 썼는데 알고보니 제 쪽 친척이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민망할텐데....
-- Raymundo 2007-2-7 11:53 pm


  • Zehn02 : 저도 슬슬 친정쪽 식구가 아닐까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음음음.. - 2007-2-8 6:40 pm
  • Raymundo : 오늘 장인어른이 앨범을 보셨는데 역시 모르겠다고... 신랑 신부 신랑부모 신랑외삼촌 신부아버지도 모르는....... 도대체 누구지????? - 2007-2-23 8:21 pm
  • Danny :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20대 초중반 여자라니.. 왠지 으스스해지는군. 혹시 하얀 옷에 긴 생머리 아니었수? - 2007-2-24 1:48 am
  • Raymundo : Danny/ 하얀 옷은 아니었는데 ㅎㅎㅎ. 한 8촌쯤 될 법한 친척애가 자기 부모 대신 왔다가, 친척 사진이라길래 찍어야겠거니 하고 와서 선 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함. - 2007-2-24 9: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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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7-2-25 6:36 pm
    • 제목: [가족, 친지 사진에 모르는 여자가..]
    • 내용: 얼마전에 오빠랑 새언니될 사람이 놀러와서 주모네 결혼 앨범을 보고 놀고 있는데, 가족사진에서 스무살 안팎으로 보이는 모르는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전에 처음 앨범나왔을때도 궁금했었는데, 남편에게 물어보니 모른단다. 주모는 내가 모르니 시댁쪽 친척인가 보다 했고, 남편은 신부쪽에 서있으니 처가쪽 사람인가 했단다. (시댁에 친척이 너무 많아 신부쪽으로 다들 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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