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10-01

마지막으로 [b]

/2010-01-01

음 그래도 명색이 새해니까 한 줄 적기는 해야...

여기 오시는 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Raymundo 2010-1-1 8:33 pm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A조 이영호-김윤환 경기를 구경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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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도 복 많이 받으세요.. (이미 많이 받았지만...)
그나저나 저한테도 좋은 일들이 있으려면.. 당신에게 달렸군요. 여보야~~
-- Zehn02 2010-1-1 9: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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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대이동

주인장이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는 하드 용량이 큰 편이 아닙니다. 윈도2000 쓰던 시절부터 쓰던 75GB 하드가 C:25GB, D:50GB 정도로 나누어져서 C:에는 윈도 깔고 D:에는 데이타 저장하는 틀에서, 추가로 산 150GB 하드가 안에 달려 있고, 이후에 애니나 일드 같은 걸 저장하는 건 외장하드케이스를 사고, 3.5인치 데스크탑용 하드를 사서 거기에 채우고, 다 차면 또 사고...

그래서, 데스크탑에는 75*1,150*1. 외장케이스용으로는 120GB짜리가 다섯 개 정도 있었지요. (게다가 죄다 E-IDE방식;) 외장하드는 비쌌기에 외장케이스+데탑용하드 조합이 저렴해서 그리 했던 건데, "간만에 **나 다시 볼까" 싶어도 외장하드케이스 뚜껑 열고 들어있던 디스크 빼내고 보려는 디스크 선 연결해서 집어넣는...그 과정이 또 귀찮다보니 차라리 보려던 계획을 포기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비극의 시작은, 엊그제 갑자기 외장하드케이스의 전원을 켜도 PC에서 외장디스크가 추가되었다는 아이콘이 뜨지 않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케이스에는 5번째 120GB 하드가 들어있었고, 여기에는 연구실에서 후배에게 잔뜩 얻어온 일드가 있는데!!! =ㅅ=; 난리가 났습니다.

일단, 케이스가 문제인가 디스크가 문제인가를 알아야했기에 4번 하드를 바꿔넣어봤는데 인식이 되는군요. 그러면 디스크의 문제... (아래에 다시 적겠지만 잘못된 판단이었음) 혹시나 싶어서 본체 케이스를 열어서 5번 하드를 직접 케이블에 물렸는데 에러가 조금 나긴 하는데 인식이 되긴 됩니다. '음 배드 섹터가 났나'라고 생각하고 아직 읽히는 동안에 최대한 데이타를 다른 하드에 옮겨놓으려고 했는데...

어느 하드도 그만큼 비어 있지 않아서 옮겨 놓을 공간이 없더군요.

예전에 봤었고, 평생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것 같은 걸 지우자!라고 생각을 하고 네 개의 외장케이스용 디스크들에 저장해둔 것들의 목록을 봤는데... 도저히 못 지우겠지 뭡니까 -_-; 못 버리는 성격이 디지털 데이터에도 적용이 그대로 되더군요. 게다가 책상 정리와는 다르게 따로 부피를 차지하는 것도 아닌데 버리자니 너무 억울(?)해서...

간만에 새 하드를 사자고 결심했습니다.

어제 낮에는 Zehn02양과 센트럴 시티 가서 '아바타'를 보고, 끝난 후에 남부터미널 옆 국제전자센터에 가서 1TB짜리 (오오 그동안 200기가 넘는 하드도 없었는데 1테라라니! 엔지니어를 찬양할지어라) 하드를 사서 뿌듯하게 들고 왔습니다.




1번 하드부터 옮기려고 외장케이스에 넣고 연결했습니다. 그런데, 또 인식이 안 되더군요. 계속 껐다 켰다 케이블 뽑았다 꼽았다 반복하다가 발견했는데...

Upload:20100103.jpg

그림에 보이는, 케이스 내부에서 하드와 연결시키는 케이블이... 디스크를 연결하고 케이스에 끼워맞추면 저 선이 꽉 접히거든요. 그렇게 몇 년 쓰다보니 단선이 되었나봅니다. 디스크를 연결한 상태에서 저 선이 접히지 않도록 대충 걸쳐놓았더니 인식이 되더라고요 -ㅅ-; 애초에 디스크들은 멀쩡했는데 케이스가 문제였던 거죠.

어쨌거나 디스크들도 몇 년씩 보관하고 있던 거라 불안하기도 하고, 자꾸 바꿔 끼우기 불편하니 한 곳에 모아놓자 해서 새로 산 하드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아... 용량에 비해 전송속도의 발전은 더디군요 -_-

구형 하드에서 새로 산 하드로 복사하는 속도가, 제일 높이 나올 때가 50MB/s 정도였습니다. 그러면 120기가 * 1기가당 1000메가 / 1초당 50메가 = 2400초... 아무리 빨라도 120GB 하드 하나의 데이터를 다 옮기는 데 40분이라는 말.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로는 바꿔 끼우고 복사할 곳 지정하고 속도도 초당10MB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가 등등등....

그리고 이럴 때는 항상 발생하는 일 - 한시간 걸리는 복사를 시작한 후 자리를 비우거나 잠을 잤는데... 돌아와보니 한 10분어치 복사한 후 에러가 나서 멈춰 있더라...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

복사 뿐 아니라, 하드 새로 추가하는 김에 기존에 달려 있던 애들도 파티션 조정하고 등등등 하다보니, 결국 2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3일 저녁이 되어야 끝났습니다. 에휴.




그나저나 120*5 = 600이니 1TB 하드로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본체에 붙은 하드에 있던 것과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것들 죄다 한 곳에 모았더만 60GB 남았군요. 뭐 120GB하드로 따지면 절반 크기이지만 -ㅅ-;;; 1.5TB를 샀어야 했나...
-- Raymundo 2010-1-4 1: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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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저장기술의 발달보다, 윈도우즈에서 버퍼 잡는 방식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 inboklee 2010-1-4 1:26 am

아 그런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aymundo 2010-1-4 1:58 am

300메가 하드 보고 태평양이야! 했던 것이 얼마 전이었던 것같은데..자고로 하드는 다다익선.
-- Nyxity 2010-1-4 2:41 pm

제 첫 하드는 40MB였던가...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 Raymundo 2010-1-4 4: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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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눈눈

/I hate 때의 눈은 양반이었고나.

Upload:20100104_resize.jpg

차에 눈을 치우러 갔더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Upload:20100104_001_resize.jpg

왼쪽면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Upload:20100104_002_resize.jpg

오른쪽 치우러 갔더만 이렇게 묻혀 있더라... -_-;;; 앞쪽도 비슷해서, 차 가까이에 설 수가 없을 지경.

진짜 차가 묻혀버릴 것 같다. 오늘 밤도 눈이 오려나...
-- Raymundo 2010-1-4 5: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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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리 여기저기 이런 차들 많이 있길래
도대체 얼마나 신경을 안썼으면 차를 길바닥에 이렇게 쳐박아놓고 가나 했는데....

......
......

흠흠 헙헙
-- 레반터 2010-1-4 10:27 pm

뭐라는 거여~~~
-- Raymundo 2010-1-5 7:34 am

저도 차 발굴하는데 시간 꽤 걸리더군요. 빨랑 안치우면 얼어버립니다 ^^
-- philia 2010-1-5 11:45 am

어제 저 상태에서 삽으로 눈을 퍼서 화단에 옮겼어야 했는데 삽이 없어서... 이미 얼어붙어 있지 않을까요 OTL
-- Raymundo 2010-1-5 11:56 am

좀 전에 집에 들어오는 길에, 더 얼기 전에 차를 앞뒤로 좀 움직여서 뒤에 쌓인 눈덩이를 흩어놓자고 시도했는데... 차가 밀어내지 못하고 헛돔... -ㅅ-;;;; 몇번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내일은 쓰레받기라도 가져가서 떠서 치워야겠네요.
-- Raymundo 2010-1-5 10:32 pm

아저씨들이 차 바로 옆으로 길을 내면서 남은 눈을 옆으로 쌓아 버렸지. 눈치우는 삽을 빌려다가 몇번 해 봤지만 떠내고 떠내도 줄은 것 같지 않음.
-- Zehn02 2010-1-6 11:10 am

/마티즈발굴 성공
-- Raymundo 2010-1-6 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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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저 때 좀 귀찮고 추워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붙여두길 정말 잘했지... 안 그랬으면 요새는 침실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계속 큰방에서 요 깔고 자야 했을 듯.

그나마도 오늘은 뜨끈하게 자고파서 결국 요깔고 잡니다ㅋ
-- Raymundo 2010-1-6 12: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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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발굴

/눈눈눈 때문에 묻혀 있던 주인장의 마팅이...

오늘도 학교는 지하철타고 왔습니다만, 그래도 여차할 때 움직일 수 있으려면 일단 뒤를 가로막고 있는 눈덩이는 치워놔야겠다는 생각에 집에서 나오는 길에 쓰레받기와, 집주인이 베란다에 놔뒀던 웬 자그마한 쇠스랑-_-;을 들고 나섰습니다. 큰 삽은 당연히 없고 모종삽이라도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워했는데, 다행히 눈덩이가 단단히 굳은 상태가 아니라서 쇠스랑으로 부수고 쓰레받기로 퍼서 옆에 버릴 수 있더군요.

전부 치우자니 귀찮아서 뒷바퀴가 나올 진행방향만 대충 치우고... 차에 타서 슬슬 후진을 하려는데... 아파트 주민인지 관리실 직원인지 알 수 없는, 퍼런 잠바 입고 머리 희끗하신 아저씨가 구경합니다... 민망하게 -ㅅ-; 암튼 태연한 척 가장하고 후진하는데... 바퀴가 헛돌더군요. =ㅅ=;

아 놔 앞바퀴 뒷쪽, 차 아래를 치우려면 차 옆면을 죄다 치워야 하는데...하면서 다시 내렸는데,

 아저씨 "거 나올 수 있겠더만, 왜 그래요?"
 저 "어... 바퀴가 헛돌길래요"
 아저씨 "헛돌지 않았어요, 다시 해보세요"

그래서 재시도... 아저씨가 뒤에서 막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짓으로 비켜가게 하면서 유도해줍니다;;; 게다가 그 와중에 이번에는 직원인게 분명해보이는 옷차림을 한, 비슷한 연배의 아저씨 한 분이 추가로 응원해줍니다...;;; 부담은 더욱 커지는데, 정작 차는 될 듯 말 듯 조금 더 움직이더니 또 안 움직입니다... 잠시 그러고 있자니, 직원 아저씨가 앞에서 본네트를 밀어주네요;;; 이제는 못 나가면 정말 민망하게 생겼습니다.

/제주에폭설 당시에는 세게 밟으면 안 되고 살살살 밟아줘야 했는데, 이번에도 그랬더니 안 되던데요 -_-; 차가 달라서 그런가 상황이 달라서 그런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엑셀을 점점 더 깊숙히 밟으면서 (그러고보니 그 아저씨 바지 더러워졌겠네) 조금씩 뒤로 움직이고, 아저씨 두 분은 막 "그렇지!" "잘한다!" 하면서 응원하고 =ㅅ=;;;;; 그러다 쑤~욱 하고 차가 움직이면서 눈으로 만들어진 과속방지턱-_-;을 드디어 통과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두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데, 어느 쪽으로 나갈 거냐고 물으시더군요.

원래 계획은 후진에 성공하고 나면 다시 앞으로 전진해서 원래 있던 그대로 세워둘 생각이었는데... -_-;;; 차마 그럴 수가 없어서 "저~쪽이요"하고는
  • 아파트 단지 반 바퀴를 돌고 (이때 여차하면 그냥 차 끌고 학교 올까 했는데, 중간중간에 미끌리길래 관뒀습니다)
  • 건물 앞 주차장 쪽에 주차한 후
  • 그 아저씨 있는 앞을 잠바의 모자를 뒤집어쓰고 시선을 반대로 돌린 후 -_-;;; 종종걸음으로 도망갔습니다.
-- Raymundo 2010-1-6 12: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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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민망하셨겠어요... 근데 아저씨가 모자쓰고 지나가신 Raymundo 님을 알아채셨으면 어떻하죠? :)
-- keedi 2010-1-6 12:56 pm

사실 살짝 눈이 마주친 것 같기도...;;; 집에 갈 때 따뜻한 음료 사가서 그 자리에 계시면 드리려 하는데, 계실 것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 Raymundo 2010-1-6 12:58 pm

ㅎㅎ 고생했어요. 우리동 아저씨였어요?
-- Zehn02 2010-1-6 1:16 pm

그래서 결국 차는 동 앞으로?? 차라리 그게 나아요.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차 세워 놓고 며칠 이상 그냥 두면 웬지 불안해서..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나도 차에 한번 나가봐야 겠어요.
-- Zehn02 2010-1-6 1:17 pm

우리동 아저씨가 아니었지... 처음 구경하던 아저씨는 직원분인지 주민인지도 모르겠고, 두번째 분은 직원용 잠바 입고 계셨는데 다른 동인지 관리실 계신 분인지 모르겠네요.
-- Raymundo 2010-1-6 1: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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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회식전리품

Zehn02양이 동료선생님들과 회식을 다녀오더니 집에 들고 들어온...

Upload:20100106.jpg

종로5가 광장시장의 모 식당에서 먹고, 한접시 포장해서 가져왔군요.

폰으로 찍어서 그런데, 때깔이 결혼식 부페 이런 데서 먹던 것과 다르고... 맛은 더더욱 달랐습니다 @ㅅ@

우왕 맛있어...
-- Raymundo 2010-1-6 11: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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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먹고 들어온 마누라가 또 먹는다고 속으로 생각했다지요?? 같이 먹다 마누라 배 부르다고 그만 먹을래요 그랬더니 아주 화색이 돌았지요.. (혹시 접시까지 들고 잡수셨던가..)
-- Zehn02 2010-1-7 11:30 am

먼 산... ( '3')~
-- Raymundo 2010-1-7 1:00 pm

오홍홍.. 귀여웠어요. 나중에는 직접 먹으러 가요. 가서 먹으면 더 맛있음.
-- Zehn02 2010-1-7 2:02 pm

와~ 맛있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아무리 못해도... 호..호주산인거죠? ;;
-- keedi 2010-1-8 10:25 am

음, 글쎄요...?? 홈페이지도 있던데 ("광장시장 육회자매집" 정도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딱히 어디산인지 언급은 없네요.
-- Raymundo 2010-1-8 11: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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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10-1-7 11:51 am
    • 제목: [자매집 육회]
    • 내용: 광장시장 우정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자매집이 두개가 있다. 같은 집이니 아무 곳에나 들어가도 되는데.. 저만한 거 한 접시에 만원.. 접시가 작아서 그렇지 조금 더 큰 접시에 펼쳐 담으면 양이 더 많아 보임. 간천엽도 만원.. 기름장과 마늘, 고추, 쌈장, 소고기무국이 나오며, 가운데 얹어 주는 계란 노른자에 비벼서 먹는데, 하나도 안 느끼하다. 포장해 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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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1. (아침에 집을 나서서) 길도 꽤 괜찮아졌으니 마티즈 끌고 나가자
  2. (아직 단지 내 도로들이 양옆에 쌓인 눈 때문에 좁은 터라 곳곳에서 양방향에서 오는 차들로 교착 상태가 됨) 안 되겠다, 그냥 지하철 타고 가자
  3. (역에서 공학관까지 3.5km를 가면서 정류장마다 세우랴 노천강당 들르랴 신소재 연구소쪽으로 빙 돌아가랴 하느라 하느라 20분 넘게 걸리면) 아 차 끌고 올걸
  4. (내려서 공학관 맞은편 자갈밭 주차장에 눈이 수북한 걸 보면서) 그래 끌고 와도 세울 자리도 없었을텐데, 지하철 타고 오길 잘했지
  5. (밤에 내려갈 때는 인헌아파트까지 들르느라 더 걸린다) 아 놔 차 끌고 올 걸
  6. (역에서 아파트 단지까지 계속 오르막인데다가 아직도 곳곳에서 발이 미끌미끌) 내일은 기필코 차 끌고 가리라
  7. (단지 안에 들어왔는데 동 입구마다 학원 봉고차하고 승용차하고 서로 막혀서 또 대치 중) 내일도 지하철 타야겠네

삼일째 무한 루프 중. 인도만 제대로 바싹 말라주면 걷고 지하철 타고 하는 거에 불만이 덜할 텐데... 왜 남들은 잘 걷는 것 같은데 나는 신경이 곤두서고 진이 빠질까... 오늘도 집에 올라오면서 미끌!해서 넘어지기 직전까지 갔음 ㅠ,.ㅠ
-- Raymundo 2010-1-7 10: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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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차를 끌고 가서, 눈밭에 주차를 하고, 저녁에 다시 끌고 내려왔습니다. 일단 집과 학교 사이의 도로는 아직도 중앙선 따라 눈이 쌓여 있고 바닥이 영 기분 나쁜 빛을 띄고 있지만 (저게 얼어 있는 걸까 녹아 있는 걸까 흙모래의 색일까 알 수 없는) 그럭저럭 운전을 할 수 있겠는데, 아무래도 오르막 오를 때 반대편에서 차 내려고 있으면 불안하긴 하군요. 신경 곤두서는 건 걸을때나 마찬가지?
-- Raymundo 2010-1-8 8:23 pm

제주도 태생이라 눈밭걷는게 힘드시구랴. 쿠헬헬
-- 레반터 2010-1-12 5:42 pm

놀리려고 썼나본데... 그 말이 맞을 걸 -_-;;;;; 학부 입학하고 눈 올 때마다 녹두 거리에서 걸어 올라가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신림에 자취할 때는 집에 오르막 끝인데 중간에 전봇대 붙잡아가며 기다시피 했음 ㅠ,.ㅠ
-- Raymundo 2010-1-12 8: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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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에검은깨라니

Zehn02양과 집 근처에 새로 지어진 건물에 있는 모 양식집에 갔다가...

뭐뭐 먹었는지는 [마눌님 블로그]에 나왔으니 여기서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 (귀찮아서...) 뭐 전반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저 블로그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만, 처음에 스테이크와 피자 하나씩을 시켜서 먹고 났는데 배가 좀 덜 부르고, 디저트로는 달콤한 케익을 먹고싶었는데 케익은 안 판다길래 (이럴수가!), 에피타이저 목록 중에서 적당해 보여서 시킨 메뉴가 있는데....

Upload:20100112_1.jpg

마린블루스 해산물 트리오... 조개 관자구이 + 참지타다키(뭔지 몰랐는데 살짝 겉만 구운 거래요) + 훈제 연어 세트인데,

왜 참치살 둘레를 따라서 검은 깨를 잔뜩 입혀 놓은 거야

저게 초코칩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뭐, 이왕 나온 거 무를 수도 없고... 먹기는 다 먹고는, 식당에 자그마한 항의의 표시를 소심하게 하고 나왔습니다.

Upload:20100112_2.jpg




물론 저 이모티콘을 만드는 데 쓰인 재료는, 포크로 일일이 긁어낸 깨입니다 -_-;

불그스름한 소스를 접시에 잘 칠해서 배경으로 삼아서,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의 얼굴을 형상화해보았습니다... 물론 뻥입니다. 순전히 우연.

식당분들이 이걸 보고 반성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눈에 띄기나 하려나...)
-- Raymundo 2010-1-12 11: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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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내셨군요. 타다끼에 검은깨라니..는 동감하면서 봤는데, 초코칩에서 프훗! 참치에 초코칩이라니.. 초코칩이라니.. ^^;;;
-- philia 2010-1-13 9:45 am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영락없이 돼지바 바깥쪽에 입혀진 초코+과자가루 모습이었는데 말이죠ㅎㅎ
-- Raymundo 2010-1-13 11:1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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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이는노래가사

뭐...

  • 리듬이나 운율에 맞추느라 일상적이지 않은 표현을 쓰는 경우나,
  •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국어 시간에 배웠던 '시적 허용',
  • 정서적으로 내용이 맘에 안 드는 경우 (예를 들자면 양다리가 뭐 어때 이런 식이라거나?)
  • 야한 가사

이런 건 다 웬만하면 참아주겠는데 말이죠,

예전에 베이비복스의 killer라는 노래 가사 중,
"오, 너만이 그대를 내 안에서 없앨 수 있어"
"니 옆에서 그댈 떠올린건 내 잘못이 아냐"
"저하늘이 너를 보낸거야 그대를 지우라고"
"니 얼굴에 겹쳐지는 그대가 날 비웃어"

노래 전반적으로 보면 "너"는 지금 사귀는 사람, "그대"는 옛날에 사귀었으나 후회하고 있는, 이젠 잊고자 하는 사람이고... 이 노래는 지금 사귀는 사람에게 말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입니다만...

"너"와 "그대"는 똑같은 2인칭이잖아요 -_-???? 절대로 서로 다른 두 사람을 한명은 "너", 한명은 "그대"라고 한 문장 안에서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데 말이죠.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대"를 3인칭 대명사로 쓰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저 노래 이전에도 이후에도... 국어 사전 어디를 봐도 그런 용법을 본 적도 없고...

아무리 노래가사라 해도 이건 좀 너무한 것 아닌가 싶은데, 또 희한한게 그걸 지적하는 글도 본 적이 없고요. (그래서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때도 있긴 한데...)




왜 한참 흘러간(?) 노래 얘기냐 하면...

티아라의 보핍보핍어쩌고 하는 노래 가사를 오늘에야 제대로 봤는데, 중간에
"Change one's mind! Change one's mind! You!"

이러더라고요.

전체적인 가사는 제가 보기에는
  • 내가 자꾸 투정부리고 징징대고 의심하고 했더니 남자가 뿔났다
  • 근데 내 딴에는 그게 귀여워보이라고, 니가 좋아서 한 거였으니
  • 화 풀고 다시 돌아와라
라는 맥락 같은데...

제가 아무리 영어에 잼병이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Change your mind" 라고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남자보고 맘 바꾸고 화 풀라는 거 아닌가요 -_-;

설마... 사전에 mind 찾아보면
change one's ~ ∼ 의견[생각]을 바꾸다
라고 적혀 있으니까 그대로 사용을...?
-- Raymundo 2010-1-17 8: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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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꺼나 아래 꺼나. 듣고 보니 거슬리기는 하는데..
윗노래 : 너=그대.. 로 보고.. 너를 통해 너를 잊게 한다.. 라고 생각하면 나름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다른 가사를 보면 그런 뜻은 아닌 듯..)
아래 노래 : 생각을 바꾸라구. 너말이야 너.. 정도의 강조로 느껴짐.
가사가 말이 안된다고 거슬린다고 시비걸지 않는 걸 보면.. 빠른 댄스곡의 경우 가사를 별로 신경 안쓰고 들리는대로 부르잖아요. 간혹 잘못 따라부르면서도 별 의식 없듯.
-- Zehn02 2010-1-17 6: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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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의기능을얼마나사용하세요

클리앙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요즘 새로운 전자기기가 많이 나오는데 과연 사람들은 그안에 들어있는 기능들을 얼마나 쓸까 궁금해졌습니다.

저만해도 지극히 한정적으로 쓰네요. 얼마나 활용들 하시나요?

위 글에 리플로 단 내용을 여기에도 옮겨 둡니다:

20:80 원리가 여기에도 비슷하게... 원래 기기의 20% 핵심기능만 제대로 사용하면 이미 충분히 하는 거고, 나머지 80% 중에서 자기 상황에 맞는 거 일부만 더 쓰면 더 바랄 것 없는게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 횟수로 자주
  • 시간으로 많이
  • 요긴할 때 한 번
사용 형태가 기능마다 또 다양하고 말이죠.

예를들어 제가 Palm을 쓰던 시절, 제일 빈번하게 실행한 건 DateBk6, 일정관리 어플입니다만 이 어플의 사용시간은 하루 15분도 안 되었을 겁니다. 쓱 켜서 보고 끄니까요. 사용시간으로 따지면 출퇴근길 내내 사용한 mp3 프로그램이 월등하죠.

이 둘을 제외하고 팜에 깔린 나머지 수십개의 어플은 최근 3년 동안은 거의 찬밥 신세였지만, 그렇다고 내가 팜의 기능을 한정적으로 썼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나머지는 한달, 아니 반년에 한 번 요긴하게 쓰였거든요. 병원 가서 대기할 때 게임하기. 몇달에 한 번 만화보러 갔을때 "내가 무슨 만화 몇권까지 봤나" 적어둔 DB 참고하기 이런 식으로요.

말이 좀 길어졌는데, 어쨌거나 "애초에 이런 기기는 한정적으로 사용하는게 정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아니 한정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인지도 모르죠.

물론, 스마트폰 사고 데이터요금제까지 추가요금 내고 있는데, 오직 음성통화와 문자밖에 사용을 안 하고 있다... 이러면 또 모르겠는데 ^^;

PDA를 쓰면서 주변에서 매우 빈번하게 들었던 질문 한 가지는, "그런 게 정말 필요해?"라는 거였지요. 말을 길게 쓰면 "그만한 돈을 들여서, 남들은 뭔지도 모르는 전자기기를 사면, 그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기능이 있나? 있다 해도 그 기능을 다 쓰냐?"라는 얘길 겁니다.

한 때는 저도 이 질문에 꽤나 당혹스러워 했었죠. 저 자신도 기기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똑같은 비중으로 사용해야 잘 쓰는 거고, 그러지 못하면 제대로 못 쓰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는 걸 제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PDA인 Zire71를 5년째 써가면서, 위에 적은 것처럼 일정+mp3 정도로만 쓰면서 깨달았달까.
-- Raymundo 2010-1-19 9: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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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단적으로.. 세탁기 쓰면서 불림이나 초벌빨래 기능같은거, 전자렌지 쓰면서 각종 조리기능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 philia 2010-1-20 9:45 pm

예가 좀 다르긴 하지만.. 정말 어쩌다 한번이지만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녀석이 있죠. 카메라의 광각렌즈(멀리서 보는 것처럼 넓게 잡아주는 렌즈)처럼.. 남들은 그게 꼭 필요하냐고 하고 사실 나도 거의 쓰지 않지만, 2%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할까요?
-- Zehn02 2010-1-21 12:47 am

메롱
-- Zehn02 2010-1-25 5:47 pm

하하 OZ에서 댓글달아진다. 왜 오땡이에서는 안 달렸을까? 메롱 이 빵꾸똥꾸야..
-- Zehn02 2010-1-25 5:49 pm

허억
-- Raymundo 2010-1-25 6:42 pm

여보야 메에에에에롱..
이거 너무 재밌쩌요..
자꾸 장난치고 시퍼요.메에롱~~
-- Zehn02 2010-1-25 10:20 pm

음 나도 폰에서 달기 테스트
-- Raymundo 2010-1-25 10:56 pm

기본 사파리 브라우저는 되는데 오페라미니는 URL에 한글이 있으면 안 되는 상태...
-- Raymundo 2010-1-25 10: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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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에어컨에서잡음이

주인장의 귀여운 마티즈... 며칠 전 한참 추울 때 학교에서 집에 가는 길에 히터를 틀었더만 갑자기 오른쪽 대쉬보드 안쪽에서 "따다다다다다다~" 하는, 종이가 떨리는 것 같은 소리가 나더군요.

한창 추울 때라서 '뭐가 얼었다가 찢어졌나!' 싶어서 겁이 덜컥. (또 돈 나갈까봐;)

그래서 추운데 히터도 틀지 못하고 다녔다가, 다음 날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시 살짝 켜봤다가... 근데 희한하게 그 소리가 어떤 때는 크게 나고 어떤 때는 또 작게 나고 그러더군요.

오늘 아침 정비소까지 가는데 또 소리가 거의 안 들리게 작더라고요. "왜 꼭 A/S기사 앞에 갈때는 정상적이 되는걸까..."하면서 가서 기사에게 증상을 설명했죠.

사무실 안에서 커피 마시며 몸을 녹이고 있는데 기사가 들어오더니,

"파이프 안에 낙엽이 들어가 있어서요, 다 치웠습니다"

흐...

생각난 김에 "근데 제가 에어컨 필터를 한 번도 간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안 갈아도 될까요?"

"마티즈2는 에어컨 필터가 없습니다~"

=ㅅ=? 필터가 없어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돈은 굳었습니다, 앗싸.
-- Raymundo 2010-1-26 10: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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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 메에에에에롱~~~~
오즈로 당신 홈페이지에 테러를 안하니.. 손이 근질 거려서요.. 우헤헤헤헤에에에에에
(컴퓨터로 쓰는 것임.)
-- Zehn02 2010-1-26 5:17 pm

요금 테스트 땜시 안 쓰고 있나보지?
-- Raymundo 2010-1-26 5:50 pm

메에에에로오오오옹
며칠OZ재밌고 감사하게 썼는데 데이터 사용량을 보고나니 약간 심드렁.. 나처럼 트윗질이나 가끔하고 여기(text위주)들어와 장난질치는건 1GB의 1/10도 못쓸테니 결국 내가 남는 장사는 아니다 싶었는데.. 이정도 쓰는데 하루에 30MB라니.. 무언가 많이 주는것처럼 생색만...
신애가 부페가서 마음껏먹어도 된다더니 한접시만 막먹을수 있다는걸 알았을때 그 배신감이라고 할까나.
-- Zehn02 2010-1-27 12:07 am

폰으로 리플 다는 거면 "메롱" 쓰는 것도 다 데이타 용량 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하시오!
-- Raymundo 2010-1-27 12:10 am

쳇.. 메롱을 백만번을 하지 않는 이상..
-- Zehn02 2010-1-27 12: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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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분류

/저절로생긴쌍꺼풀

어제 [트위터]에 하소연했던 그 쌍꺼풀입니다. 폰으로 대충 찍은 거라 화질은 안 좋지만.

한 달 여 전의 일인데, 감기기운 있고 몸이 며칠간 꽤 피곤하더니 왼쪽 눈에 쌍꺼풀이 생겼습니다; 전에도 종종 그렇게 생기다가 며칠 지나면 풀려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안 풀리고 있습니다. (거의 한달 보름 이상 되어 가는 듯) 농담처럼 수술비 굳었네 하고 웃을 상황이 아니네요 ㅠ,.ㅠ

없던 쌍꺼풀이 생겨서 보기에 어색한 거 - 제 스스로는 너무 느끼해보여서 미치겠지만 뭐 이건 참겠는데, 눈을 평상시처럼 뜨고 있으면 계속 왼쪽 눈꺼풀에 걸리는 느낌이 생겨서, 눈을 뜨고 있는 내내 신경이 쓰입니다. 이것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정작 쌍꺼풀이 원래 있는 사람들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데, 서로 텔레파시로 정확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이게 남들도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익숙해서 괜찮은건지 아니면 남들은 전혀 느낌이 없는 건지를 모르겠네요.

그래서 일부러 눈을 반쯤 감게 되는데 졸려보이는 건 둘째치고 일부러 눈을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신경쓰이긴 마찬가지라서... 정말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

일단 지식인 류의 사이트를 뒤지고 있는데, 3분동안 마사지 뭐 이런 단순한 것부터 눈을 뜬 채 비눗물에 씻고 어쩌고 하는 게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다들 장난 반으로 올린 답변 같고... 주말에 안과에 가서 문의할 생각입니다. 당연히... 수술씩이나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ㅠ,.ㅠ 무서워요.
-- Raymundo 2010-1-27 11: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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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이 생길때 눈이 때꾼하고 뻑뻑하죠. 신경쓰지 않는게 상책인데.. 나도 눈 수술후 눈이 건조해져서 자주 피로감을 느게는데 무의식중에 자꾸 만지고 있음.
쌍꺼풀이 생기면서 혹시 눈썹같은게 눈앞에 걸리적 거리면서 미세하게 시야를 방해하거나 해서 피로감을 주는게 아닐까요. 당신한가할때 병원 가 봅시다. 이상없고 그냥 걸리적거리는 느낌이라면 적응하는 수 밖에요..
-- Zehn02 2010-1-27 3:18 pm

글쎄, 아무리 봐도 이 느낌은 딱히 시야를 방해받은 느낌이 아니네요... 눈꺼풀 겹친 부분에서 눌리는 느낌인 게 분명함. ㅠ,.ㅠ
-- Raymundo 2010-1-27 4:12 pm

앗 쿼티자판으로 쓰다가 오타났다. 랄랄라..쌍꺼풀이 오른쪽에도 생기면 공평하게 때꾼해서 모를텐데...
-- 머눌님 2010-1-27 11:02 pm

암튼 희한한 단어는 많이 아는 마눌님...
-- Raymundo 2010-1-27 11:17 pm

으음, 두 달 동안 없어지지 않던 것이, 트위터와 여기에 막 호들갑 떨고 징징댔더니 오늘 없어졌더군요 -_-; 진작에 징징댈 걸 그랬나...
-- Raymundo 2010-1-29 1:38 am

오늘 또 생겼습니다 OTL
-- Raymundo 2010-1-29 11: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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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가왜이래

평소 집 컴퓨터를 절전 모드로 해 놓고 학교를 간다. 완전히 꺼 버리면 재부팅할 때 너무 오래 걸려서...

그런데 요 며칠 새 몇 번이나, 집에 와서 절전 모드에서 복귀시키면 모니터가 맛이 갑니다.

이게 정상 화면:
Upload:20100129_001.jpg

이게 문제의 화면:
Upload:20100129.jpg

화면만 이렇게 나오지 동작은 제대로라서, 키보드를 감으로 눌러서 다시 절전 모드 들어갔다 바로 복귀시키면 제대로 화면이 나옵니다만...

도대체 이게 모니터의 문제일지 비디오카드의 문제일지 그 외의 문제일지... 제 관심사는 돈 들어갈 일 없으면 좋겠다는 것...
-- Raymundo 2010-1-29 8: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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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배고파요. 마누라 배고파요. 마누라 배고파요. 마누라 배고파요.
마누라 배고파서 가출하고 삐뚤어 질테요.
-- 절대 최강 마누라 2010-1-30 9:33 pm

=ㅅ=;;;;;;
-- Raymundo 2010-1-30 9: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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