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8-10

마지막으로 [b]

/라멘도전두번째

/처음먹어본라멘에 이어 보름여 만에... 어제 두번째 도전!

이번에도 [하코야]까지 터벅터벅 걸어서 갔지요.

지난 번 먹은게 메뉴판 상단에 있는 돈코츠 라멘들이었으니 이번에는 하단에 있는 것 중에...

미소라멘은 왠지... 아닐 듯 해서 그 옆에 있는 두 개를 골랐습니다.

  • 아사히카와 - "다시마, 가다랭이, 멸치, 각종 야채의 맛에 전통의 간장을 가미하여 감칠맛나는 쇼유 라멘"
  • 사이타마 - "오키나와 천일염의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여 깔끔한 시오라멘"
  • (설명은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 설명)

주문을 하니 카운터 계시던 여자분께서 "사이타마"는 전에 먹어 보고 주문하는 거냐고 묻더군요. 다른 것에 비해 매우 밋밋하다면서. 뭐 저희야 어차피 맛을 하나씩 보려고 하는 거니 상관없고, 아마 Zehn02양은 주인장보다 느끼한 걸 더 못 먹는 편이라, 밋밋한 게 오히려 나을 것 같기도 하더군요.

어쨌거나 주문한 게 나왔는데... 지난 번에 시켰던 하카다와 구마모토 이 두 가지는 솔직히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던데.. 이번에는 국물 색깔부터 확연하게 다르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사이타마는 덜 진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충분히 돼지고기 국물맛은 나는 것 같고, 그렇게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다라고 생각하며 먹기 시작.

그런데 반쯤 먹고 서로 그릇을 바꿔가져가서 마저 먹어보는데...

아사히카와를 먼저 한창 먹다가 사이타마를 먹으니 진짜 밋밋해!! 아무런 맛도 안 나는 것 같아!!

반대로 마눌님 입에는 아사히카와는 너무 느끼했으려나 모르겠군요.

최종 소감
  • 이번에도 역시, 주인장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번에도 역시, "내일 또 먹어"라고 하면 정중히 사양하고 싶긴 합니다;
  • 지난 번 돈코츠 라멘은, 먹은 후 며칠은 지나서야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거는 밤에 배가 꺼지고 나니까 다시 군침이 도는 걸로 봐서 확실히 덜 느끼했었나봅니다. :-)

그나저나 이 라멘 메뉴의 이름들은 무슨 뜻일까요. 뭐 음식 이름에 "철수" "영희" 하고 붙이진 않았을테니, 우리 식으로 하면 "김치찌개" "순두부" 뭐 이런 걸텐데...
-- Raymundo 2008-10-1 2: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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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 사이타마는 지역이름입니다. 이니셜D 만화 보셨다면 종종 언급되는데..아마 안보신듯?
반면에 돈코츠, 미소, 소유 등은 뭘로 국물을 만들었나로 이름을 붙이더군요.
-- philia 2008-10-1 3:51 pm

philia/ 음 춘천닭갈비 이런 식이군요. 이니셜디는 전에 보긴 봤는데 그런 지명까지는 기억이...
-- Raymundo 2008-10-1 3:53 pm

왠지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 :: 중독성 있는 노래] 이 글이 떠오르는군요
-- 조프 2008-10-1 9:44 pm

조프/ ㅋㅋㅋㅋ 그 글은 저도 봤는데... 좀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비슷한 느낌이군요.
-- Raymundo 2008-10-2 7: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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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아들일까딸일까

Jof:몬티_홀_문제에서 언급된 문제입니다.

어느 집에 애가 둘 있습니다.

둘 중의 하나는 아들이라는군요.

다른 한 애가 딸일 확률은?

이것도 몬티 홀 문제(Diary/퍼즐-바꿀까말까)와 비슷해서, 답을 인정 못 하는 경우가 좀 많죠. [클리앙에 슬쩍 올려봤는데] 역시나 ^^;
-- Raymundo 2008-10-5 3: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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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공간 개념... 왠지 반가운 문제군요.
-- LeSo 2008-10-14 9:38 am

사실 몬티홀 같은 경우는 저도 아무 생각없이 "바꾸나 안바꾸나 같겠네요"라고 했다가 문제를 낸 선배에게 엄청난 구박을 받았던 터라... 그나마 이 아들딸 문제는 한번 더 생각하면 정답을 알겠는데, 어떤 문제는 해설을 봐도 알쏭달쏭;;;
-- Raymundo 2008-10-14 10:16 am

안녕하세요~ :-) 몬티홀 문제는 이야기 파라독스에서 처음 봤던 기억이나네요. 수학을 언어와 시간차라는 해석의 여지에 옮겨놔서 볼때마다 까리까리한 심술궂은 문제라고 생각해요. 문제가 주어진 시간적으로 최초 시점에서 확률을 계산하기 때문에 바꾸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하나를 깐 상황, 즉 시간적으로 이미 패가 2개남은 시점 그 순간에 있어서는 확률은 반반이라고 생각해요. 즉, 세개를 엎어놓은 상태에서 이후의 나의 행동에 대해서 바꿀지 말지를 결정한다면 바꾸는 것이 확실히 유리하겠지만, 일단 빈 패를 열고 난 상황에서의 확률은 다른 이야기겠죠. ^^
-- keedi 2008-10-14 7:39 pm

다치셨던 건 괜찮으신가요? ^^;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은... 결국 사회자가 문 하나를 연 게 독립적이냐 아니냐에 따른 거겠죠. 내가 문 하나를 선택하고 나면 사회자가 어떤 문을 열 지는 내가 처음 선택한 문이 뭐냐에 따라서 한정되거든요. 반대로 미리 문을 열고 남은 두 개 중 고르라면야 사회자는 문 두 개 중 어느 것이든 열 수 있고요.
-- Raymundo 2008-10-14 8:44 pm

다행히 몸은 많이 좋아졌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라 그런지 벌써 두달이 다되어가는데도 아직도 무릎이나 발목이 시큰시큰하고 체중이 실리면 아픈것이 영 성치않네요. raymundo님께서도 교통사고 꼭 조심하세요~ 특히 버스와 택시는 더더욱... __;;
-- keedi 2008-10-20 9:46 pm

아이고 얼른 완쾌하시길...
-- Raymundo 2008-10-21 6: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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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어째서 하늘은...

"바람의 화원"과 "베토벤 바이러스"를 한 시기, 그것도 같은 요일에 세상에 내어 놓으셨단 말인가...

"월화 문근영", "수목 김명민" 이 얼마나 환상적이었을꼬.

-- Raymundo 2008-10-6 9: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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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박신양.. 이지요!!!
여하튼 베토벤 바이러스 덕에 갑자기 우리 부부가 음악에 심취하게 되다니..
-- Zehn02 2008-10-6 10:47 pm

아아아.. 밑에 트랙백!! 꼭 보셔야 해요!!!!
-- Zehn02 2008-10-6 10: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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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8-10-6 10:47 pm
    • 제목: [여보야의 프란체스카!!]
    • 내용: 주모가 야마돌이君을 열심히 치고 있으니 여보야도 치고 싶나 봅니다. 울톨릭 노래책으로 멜로디를 치다가, 주모가 왼손 반주를 넣어주니 느낌이 다르다면서 양손 악보를 요구합니다. 프란체스카에 나왔던 악보가 어렵지 않으니 손가락 번호 붙여주었더니 무지하게 열심히 연습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몇달 치다가 때려친 피아노.. 25년은 개뿔.. 사실은 거의 30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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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봇이안되면

통채로 돌리면 되고~~

Zire71 + 불편한 자세 = 완전 엉망인 사진;;;

Upload:Set475_01.jpg

얼마 전 새 모니터가 생기면서 몇 년 써오던 기존 모니터를 옆으로...

그런데 문제는 옆으로 돌리는 건 됐는데 무슨 재주로 똑바로 서 있도록 고정할 것인가...

Upload:Set475_02.jpg

바닥에는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책과 보고서들이;;;

Upload:Set475_03.jpg

뒤로 넘어가지 말라고... 스탠드 부분을 본체 옆에다가 철썩 청테이프로 OTL

...

생각대로 하면 되고~

...

컴퓨터 옆면 뜯어야 할 때 어찌할 것인지는 그때 가서 생각합시다;
-- Raymundo 2008-10-7 9: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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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모니터가 당신 꺼라는 말씀이지요....??
-- Zehn02 2008-10-7 10:22 pm

맞는데요;;; 무슨 말을 하고파서...
-- Raymundo 2008-10-7 10:22 pm

예전에 회사에서 CRT를 저렇게 쓰시는 분을 보고 후덜덜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조프 2008-10-14 11:31 pm

음 KPUG에도 올렸는데 거기 리플에도 그런 말이... CRT돌려놓고 쓰는 분들도 많이 있는 듯 하군요 ^^
-- Raymundo 2008-10-15 8:5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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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오늘 내일 내로 "큰아빠"가 될 것 같습니다 ㄷㄷㄷ;;;
-- Raymundo 2008-10-7 10:50 pm

됐습니다ㅎㅎㅎ 아 어색해라.

고생한 제수씨에게 경의와 감사를.
-- Raymundo 2008-10-8 3: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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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를못알아본이유

좀 전에 자면서 꿨던 꿈이야기...

  • (앞에 이런 저런 스토리가 펼쳐지다가)

  • 주인장을 포함하여 KPUG 회원 세 명이 오프라인 모임을 야외에서 가졌다. 장소는 웬 호숫가인데, 식당이나 숙소로 예정했던 곳이 다 새로 공사한다고 허물어서... 어디 가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 셋이서 어느 가정집에 무단 침입 -_-;

  • 그 집에 있던 아주머님과 딱 마주침. 당연히 상대방은 놀라면서 누군데 들어왔냐고 함

  • 그런데, 사실 그 아주머님은 울톨릭 선배 A누나의 어머님이셨다. (실제로는 뵌 적도 없고 당연히 얼굴도 모름;;)

  • 그래서 주인장이 부랴부랴 막 설명을 한다. "저는 A누나 후배고요... 옆에 있는 분들 중 이 분은 A누나 친구고요(어느새 셋 중 한 명은 울톨릭 선배 B형이 되어 있음;), 또 옆에 분은 저희와 같은 동호회 어쩌고 저쩌고.."

  • 영 미심쩍은 눈으로 쳐다보시던 어머님, "뭐 마침 밥을 좀 많이 해서 남게 됐으니 그거라도 먹어라"고 하고 식탁을 내어 주심

  • 우리 셋은 '공짜밥까지는 안 먹으려고 했는데 (거짓말)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실례를 무릅쓰고 잘 먹겠습니다~'라는 분위기가 되어 밥을 퍼서 열심히 먹다가

  • 그 어머님과 B형이 눈을 딱 마주쳤는데, 이제 보니 B형은 A누나와 결혼한(이건 실제), 즉 장모와 사위의 관계인 것이었다.

  • 사위는 몰래 밥을 먹으려다가 걸린 셈이 되었고 장모는 사위 얼굴을 한참이나 못 알아보고 있었던 셈이니 서로 매우 민망하여 뭐라 말을 못하고 있던 차에

  • A누나 어머님께서 겸연쩍어 하시면서 자기가 왜 처음에 못 알아봤는지 설명을 하시는데... (이게 이번 얘기의 핵심)

  • 어머님 앞에 갑자기 스크린이 펼쳐지더니, 어머님 입장에서 바라봤던 우리 세 명의 첫 모습이 비춰지는데...

Index of *****
Name                    Last modified      Size  Description
--------------------------------------------------------------------------------
Parent Directory                             -
B형
주인장
다른 한명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화면;;;)

  • 이렇게 우리 세 명의 이름의 목록이(;;) 보였는데, 문제는 인코딩 설정이 잘못 되어 있어서 이 이름들이 다 깨져 보였던 것;;;;;;;

  • 우리 셋은 "아~ 그래서 처음에 못 알아보셨구나~" 하면서 다들 납득했다!! -_-;;;;

  • 그 이후에... 그 집의 다른 가족들이 하나 둘 나타나서 식사를 하려는데 우리가 먹어버린 탓에 밥이 부족해서 어쩌고..하는 얘기도 있긴 한데 잘 기억은 안 남

/2005-01-29의 꿈 못지 않은... 주인장은 정말로 사람이 아니라 파일이란 말인가.
-- Raymundo 2008-10-8 4: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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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입니까.. ;;
-- LeSo 2008-10-14 9:36 am

인코딩이 깨졌는데 못 알아보는게 당연하지요! (응?)
-- Raymundo 2008-10-14 10: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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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블로그구독자수

[한RSS] 들어갔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봤습니다.

[Daum 위젯뱅크에 한RSS 구독자수 위젯이 등록되었습니다.] - 한RSS 운영게시판

즉, 자신의 블로그에 어찌어찌 소스를 달면, 한RSS를 통해 내 블로그 RSS를 구독하는 사람의 수가 이미지로 뜬다...는 거겠죠.

http://static.hanrss.com/images/news/081014.png
(위 글에 있는 스크린샷)






학사 경고 위기에 처한 사람이 자기 이마에 성적표를 붙이고 다닐 리가 없잖아

음, 하긴 "올A+"에 빛나는 사람이라고 해서 성적표를 이마에 붙이고 다니진 않을테니 예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만...

암튼 이 GyparkWiki에는 달릴 일이 없는 기능이 되겠습니다... 세자리수까지는 안 바라니 저 스크린샷만큼만이라도 되면 좋겠네;
-- Raymundo 2008-10-15 3: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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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만큼이라.. 음음.. 무려???
-- Zehn02 2008-10-15 4:55 pm

ㅠ,.ㅠ
-- Raymundo 2008-10-15 5:21 pm

저 운영게시판 글 다시 가 보니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이 여럿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_-;
-- Raymundo 2008-10-16 2: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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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프로그램고민

위키위키로 이 곳 GyparkWiki도 굴리고 있고, 개인용으로 하나 더 설치해서 따로 끄적거려보기도 합니다만... 사실 위키라고 해서 아주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_-; 가끔은 [스프링노트]같이 위지윅 편집이 고플 때도 있고...

위키에서 페이지들간의 신속한(?) 링크는 아주 맘에 듭니다만, 이건 각 페이지에 부가적인 설명(즉 페이지 내용)이 페이지 제목에 비해 매우 길 때 얘기고... 한 두 단어나 한 문장 정도로 표현되는 항목들을 이리 저리 연결하고 싶을 때 쓰기는 힘들죠.

제일 큰 문제는, 텍스트는 뭐로 어떻게 하든 작성을 하겠는데 (하다못해 윈도우즈 메모장을 써서라도)... 그것들 사이에 줄 그어 연결한다던가 간단한 낙서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을 때는 참 난감하다는 거죠. 즉 종이와 연필이 제일 편하게 느껴지는 상황... (이곳에도 오에카키 기능도 있긴 합니다만 저도 한 번도 안 썼군요;)

근데 막상 종이와 연필을 쓰자니... 제가 적은 글씨를 제가 다시 보면 막 화가 나서 말이죠 -_-; 화만 나면 다행인데 못 알아보기도... 그리고 보관도 영 힘들고 나중에 찾는 건 더 고역이고...




그래서 오늘 마인드맵 쪽 프로그램들을 알아봤는데...

1) [FreeMind]

이거 아주 깔끔하더군요. [스크린샷] 보면 출력이 정말 가지런하고... 써보니 한글도 잘 됨. 보이는 상태 그대로 이미지로 저장도 되고, html에서 계층 형태로 내보내기도 되고, PDF로도 저장됨. 게다가 오픈소스 프리웨어.

웬만하면 이걸 쓰고 싶었는데...

2) [ConceptLeader]

국산 프로그램인데, [제품특징]에 있는 스크린샷들 보면 알 수 있듯이 출력이 현란합니다 :-) 특히 중심노드쪽의 연결선이 두꺼워서 강조가 팍팍 되는 것이 좋아보이고... 이 친구가 꽤 편해 보이는 게 뭐냐하면 윈도우OLE 객체들을 바로 붙여넣을 수도 있고, 게다가 마인드맵 만들어놓은 것을 그 모양 그대로 파워포인트 등에 바로 붙여넣기도 된다는 점.

상용 유료 제품이긴 합니다만, 비영리 개인 사용자에게는 광고가 출력되는 공개버전을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위 두 가지가 장단점이 각각 있어가지고... 꽤 고민되게 만드네요. 오피스 제품군과 서로 주거니받거니 하는 면에서는 concept leader가 꽤나 끌리는데, 결정적으로 이 친구는 노드를 마우스로 끌어서 다른 노드 쪽으로 붙이는 동작이 좀 불편하고 (정확히 어디쯤 가져다 놓아야 되는지 목적지를 찾는게 어렵더군요. 목적지 넓이가 너무 좁은 느낌), 그렇게 옮길때마다 연결선이 좀 깨져나오는군요. 그리고 그 외에도 한 두개 불편하다 싶은게 있었는데 제가 두 프로그램 다 잠시 써 본 거라서 아직 제대로 파악을 못 한 걸 수도 있고...

여기에 추가로,

3) [만득이 공작실]

이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 그런데 이건 주로 만득이네(이름이 "만득이네"임;;) 사이트에 접속해서 뭔가를 하게 되어 있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만 맘대로 쓰기에는 기능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만... 프리웨어고 뭔가 상당히 재밌게 발전할 것 같은 느낌.

4) Microsoft Onenote

오피스 제품군 중에서 이게 최고라는 말도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잠깐 실행해보고는 "아 복잡해보여!"하고 닫아버리길 몇 번 하긴 했는데... "글 쓰다 그림 그리다 다시 글 쓰다" 이런 거 하기에는 정말 딱 좋겠더군요. free mind나 concept leader에 그리기 툴만 제대로 달려 있었으면 더 바랄 게 없었을텐데, 아이콘 삽입이나 그림 파일 삽입 등은 둘 다 지원하고, 컨셉리더는 각종 도형 서식도 제공을 하는데 자유롭게 드로잉하면서 그리거나 할 수는 없군요 ㅠ,.ㅠ




선택을 잘 해 놔야 나중에 갈아탄다고 고생하는 일을 피할 텐데... 고민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좀 더 진지하게 써봐야겠네요.
-- Raymundo 2008-10-16 2: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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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Freemind에 한 표.. :-)
컨셉리더는 '생각정리의 기술'이라는 마인드맵 책을 사면 정품을 끼워 줌.
(책이 하도 병맛이라 아직 인스톨은 안 해 봤음)
원노트는 은근히 제약이 많고, 메모 하나 하는 데 손이 많이 가는 게 흠..
원노트 페이지 만들고 메모 삽입하고 그림 넣고 배치하고 하다보면 내가 왜 워드나 파워포인트를 안 쓰고 이걸 쓰고 있나 하는 회의감이 들 때가 있었어. 타블렛PC에서는 쓰기 좋다고 하긴 하던데 말이지.

mind42.com 같은 웹툴도 꽤 쓸만해. 속도가 좀 느린 게 흠이지만. Freemind 포맷으로 export도 됨.
그러고 보니 만득이네도 웹어플인가 보네.. 재미있네..
그런데 마인드맵 같은 건 아무래도 개인의 아이디어를 담는 그릇이다 보니.. 데이터를 모르는 사람 서버에 저장하는 게 좀 꺼려지는 게 사실..
-- Danny 2008-10-16 9:28 am

아니 책이 어느 정도였길래 그 때문에 부록을 설치안했다고...;;;

나도 그런 이유로 웹툴은 꺼려지고, 사실 요새는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니 오픈 소스가 아닌 모든 프로그램들이 "이게 슬쩍 내 정보 빼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되긴 한다만...

만득이네 같은 경우는 웹에서 할수도 있는 것 같고 공작실 설치하면 로컬에서 작업하고 로컬 저장도 되는데, 기본으로 설정된 저장소가 웹사이트일 정도로 (이걸 로컬로 바꿀 수 있음) 웹사이트에 자기 거 올리고 남의 거 가져오고 하는 쪽에 기능이 많아보이더라고. 사실 위에 적은 것들 30분도 채 안 써봐서 뭐라 제대로 평을 하기는;;;

어쨌거나 이미 언급한 프로그램들 원노트까지 써봤구먼, 덕분에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

나도 프리마인드가 제일 끌리는데, 컨셉리더의 경우 일부 노드들만 선택해서 바로 파워 포인트 한 페이지에 그 형태 그대로 붙여넣을 수 있다는게 나중에 발표자료 만들때 사람 매우 편하게 해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은근히 미련을 못 버리고 있음.
-- Raymundo 2008-10-16 10:16 am

OneNote는 좋긴한데, 비싼데다가 이상한데 손이 많기 갈때가 있어서...
게다가 Danny님 말처럼 쓰다보면 내가 왜 이걸 쓰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것이,
TabletPC에서 쓰면 확실히 편한데, TabletPC에서 손으로 쓰면 나중에 보면 주인장님 처럼 자기가 쓴 글씨를 보면 화가나지요. ㅎㅎ 그렇다고 입력창을 이용해서 입력을 하다보면, 이렇게 쓰느니 그냥 키보드로 입력하는게 편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사실 결론은 Note에 손으로 쓰는게 속도면에서 가장 편하고 그걸 PC로 옮기는 건 잘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제일 나을것으로 보입니다.
-- izlei 2008-10-16 7:37 pm

음, 손으로 쓴(그린?) 문자를 인식해서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도 있는 걸로 아는데.. 잘 안 되나봐요?

암튼 일단 공개 소프트웨어이면서 사람들이 많이들 쓰는 걸 써보자는 생각에 freemind를 일단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틈틈히 다른 툴로도 같은 내용을 적어보면서 비교해보자는 계획이긴 한데, 과연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적는 그런 귀찮은 테스트를 제가 할 수 있을런지...
-- Raymundo 2008-10-16 7:57 pm

사실 문제가 바로 손으로 그린 문자를 인식해서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지요!
없으면 그냥 포기할텐데, 그 기능이 있으니까 일부러 그 칸에 맞춰서 쓰고, 제대로 인식되었는지 변경될때까지 기다리고 하다보면 한문장 쓰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_-;;;;
-- izlei 2008-10-17 3:53 pm

말로만 들어도 눈앞에 그 광경이 펼쳐지는군요;;; PDA에서 필기할 때도 처음에 적응 안 되었을 때는 삐질삐질...
-- Raymundo 2008-10-17 4:57 pm

요새 마인드맵은 freeware + Crossflatform인 xmind가 좋더군요. 만득이 공작실처럼 웹에 업로드하는 기능도 있더라구요~ :)
-- 파초 2009-1-9 9:00 pm

앗 또 새로운 후보가... 감사합니다. :-)
-- Raymundo 2009-1-9 9: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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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5

Upload:u5.jpg

오늘 갑자기 옛날 기억이 생각이 나서...

90년 경에 집에 XT 컴퓨터가 생기고, 허큘리스 보드에다가 애드립 사운드카드 달고 이런 저런 게임을 했었는데...

주인장은 컴퓨터 하며 노는 걸 좋아하는 것에 비해, 정작 게임에 소질은 없는 편입니다. 아케이드나 슈팅 게임은 반사신경 부족으로, 무한 컨티뉴가 되지 않는 이상은 끝까지 가본 적이 없고, RPG 이런 건 노가다하다 보면 짜증나서 관두고... 어드벤처 게임은 화면 곳곳을 클릭하면서 힌트를 얻는 것에 지쳐서 하다 말고... 그나마 공략집이 잘 나와 있으면 그거 보면서 따라하긴 했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게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배". 이게 영화 스토리 그대로 흘러가다보니까 독일군들이 기거하고 있는 어느 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중간에 순찰 도는 독일병사를 만나면 대답을 잘 해서 피해가야 하는데 실패하면 1:1 복싱 모드로 바뀌는데 말이죠, 저는 어느 뚱뚱한 독일 병사(체력이 다른 병사보다 높았음)를 도저히 복싱에서 이기질 못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ㅠ,.ㅡ 제대로 끝까지 간 게임 중에 기억나는 건 "LOOM"이로군요. 이건 공략집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다보니...

그때 했던 게임 중에 그 유명한 "울티마5"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컴퓨터학습이라는 잡지(그 때 이미 제목이 마이컴으로 바뀌었던가?)에 공략집이 나와 있는 걸 옆에 두고, 공략집만으로 되는 건 아니라서 막 영어 사전 뒤지면서 NPC들과 대화하고, 몬스터들과 싸워가면서 어찌어찌 진행을 해 나가고 있었죠.

그런데 다음 세 가지를 터득하게 되면서 순풍에 돛 단 듯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 Magic Axe를 돈 받고 파는 가게가 있더라 - 이 도끼를 가지고 싸우면, 전투 화면의 끝에서 끝까지 사정거리가 닿기 때문에 전투가 매우 수월하죠. (Magic Bow도 사정거리는 같았는데 이건 쏠 때마다 화살이 축나서...) 어디서 하나 줍는 것까지는 공략집 보고 알았는데, 이것도 돈 받고 파는 가게아 있어서 골드만 충분하면 파티원 전부가 소지할 수 있더군요. (음 도끼는 매번 가서 주워야 했던가? 아래 반지는 확실한데... 가물가물;;)
  • 파티원 전체가 Invisibility Ring을 착용하면 전투가 껌이더라 - 손에 끼면 투명인간이 되는 반지인 셈인데, 파티원(처음에 3명으로 시작) 전부가 투명 인간이 되어 전투에 돌입하면, 몬스터들은 우리가 전혀 안 보이는 상태에서 싸우니까 당황을 해서 그런지... 저 도끼 한 두 방 맞으면 바로 죽습니다. 게다가 저쪽은 우리를 공격하지도 못하죠. 그러니 언제든 일방적인 학살이 가능. 다만 이 반지도 내구도 개념이 있어서 부서져 버릴 때가 있는데, 여유분을 준비했다가 바로 착용시켜 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 반지도 역시 돈 받고 파는 상점이 있더라고요.
  • 그런데 정작 저 아이템들을 여유분까지 해서 잔뜩 구입할 거금의 골드는 어떻게 조달하느냐... 던전 한 곳을 다 쓸어도 그만한 돈이 안 모입니다만... 울티마5의 각 던전들은 지하1층부터 8층까지 있고, 각 층은 통로와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통로에서도 마주치긴 합니다만, 주로 방에 들어가면 몬스터들이 있죠. 그런데 방에 들어가서 몬스터들을 전부 잡는 게 아니라, 한 마리 남겨놓고 방 밖으로 도망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몬스터들이 전부다 다시 나타납니다! 그래서 계속 방하나 들락날락 거리면서 경험치도 쌓고, 죽은 것들 시체를 뒤져서 골드도 얻고...

던전 쓸어 돈 벌어 -> 도끼하고 반지 구입 이 과정을 반복해서, 이 정도 여유분이 있으면 끝까지 진행할 수 있겠거니 싶을 때가 되자 이제 로드 브리티쉬 폐하를 구하러 마지막 여정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여정길이란 게...
  • 지상에서 모 던전으로 들어감
  • 던전에서 쭉 내려가서 지하세계로 나옴
  • 지하세계에서 다시 이동을 좀 한 후 다른 던전으로 들어감
  • 그 던전 끝까지 내려감
정도였는데,

지상 세계에서 던전에 딱 들어간 건 좋은데, 들어가자마자 사방이 막혀 있더군요. 그런데 이건 공략집에 공략법이 나와 있어서... 동굴 벽의 몇 지점을 지정한 순서로 공격하면 벽이 무너지면서 통로가 나옵니다.

문제는, 드러난 통로에 바위들이 가득 차 있어서 그 통로로 이동을 할 수가 없더라는 것 -_-

그 바위를 다시 부술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와 제 동생이 열심히 이곳 저곳을 두들겨보고, 뭐 필수 아이템을 빼먹은게 없나 싶어서 공략집 보며 점검도 하고...

아 당시에 PC통신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만 ㅠ,.ㅠ. 당시 집에는 모뎀도 없었죠. 주변에 물어볼 곳도 없고.

결국은 하다하다 안 되어서 포기.




그리고 대학교 들어오고, 군대도 다녀 오고, 복학하고 나서... 정확히 언제쯤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복학 후라면 90년대 후반 아니면 2000년대 초반?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맘이 들어서 설치하고, 공략집을 다시 구해볼 곳을 찾아서 아마 도서관에도 그 잡지 있나 알아보러 가고... -_-; 그래서 어찌어찌 똑같은 상황까지 도달했습니다. (말이 쉽지 그 지점까지 가기 위해서 지상 지하 두 세계 곳곳을 돌아댕기고...)

자, 똑같이 통로는 생겼는데 바위가 앞을 막고 있는 상황... 역시 저 바위는 없어지지 않더군요...

그런데,

그 바위 앞에 가서 "K"키(Climb 명령)눌렀더니 바위를 타고 한 칸 전진하지 뭡니까....

Upload:jb005.jpg

원래 Climb 명령은 야외에서 적당한 경사의 산이 가로막고 있을 때 그냥은 전진이 안 되고 climb명령을 써서 한 칸씩 이동해야 했던 건데... 지하동굴 안에서 그걸 써야 됐을 줄은 꿈에도... ㅠ,.ㅠ

드디어,

드디어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는 끝장을 보자,

열심히 길을 뚫고 바위를 타고 넘어서 지하 세계에 도착. 지하 세계에서 산 넘고 물 건너서 거대한 호숫가에 도착. 여기에서 예전에 획득한 부적을 사용하니 동굴 입구가 나타나고!!!

짜잔~ 하고 동굴에 진입. 오오 여기가 브리티쉬 폐하가 갇혀 있는 그 곳. 폐하 기다리십시오 제가 곧 갑니다.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으니 save해 주고

눈 앞에 방에 딱 들어가니 몬스터들이 득시글! 자 학살해주마~~



이 동굴 안에서는 투명화 반지가 효력이 없어

  • 나는 반지만 믿었고
  • 최대 6명까지 파티를 만들 수 있는데 파티원을 전혀 구하지 않고 처음 시작했던 3명의 멤버 뿐이고
  • 레벨은 여기까지 오다보니 그럭저럭 높긴 했는데
  • 좋은 갑옷을 입은 것도 아니고
  • 좋은 방패를 들고 있는 것도 아니고
  • 치료용 물약을 챙겨 온 것도 아니고
  • 마법을 쓰려고 해도 마법 스크롤을 미리 만들어야 하는데 만들지도 않았고
  • 이제 와 만들려고 해도 스크롤을 만들려면 인삼이니 마늘이니 하는 재료들이 필요한데 그런 게 있을리도 없고
  • 이 동굴은 들어오긴 맘대로인데 다시 나갈 수도 없게 되어 있고
  • 동굴 들어온 다음에 세이브했기 때문에 백날 새로 시작해도 동굴 안이고

에라 하고 싸워 보았으나... 역시나 허접한 3인방은 곧 전멸....

Upload:jb008.jpg




결국 끝을 못 보고, 그날 때려치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지점까지 진행한 것만 해도 참 대단했었던 듯;;
-- Raymundo 2008-10-21 8:03 pm

Comments & Trackbacks

이거 하느라고 새벽 2시까지 마누라는 혼자 자도록 내 팽겨둔 게로군요..
-- Zehn02 2008-10-22 1:30 pm

음? 글 쓴 건 어제 저녁이고... 울티마 하던 건 결혼 전인데요;
-- Raymundo 2008-10-22 1:34 pm

아아,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그러고보니 요즘 시간날때 인디애나존스3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scummVM이란거 잘 만들었더군요 :)
-- philia 2008-10-22 5:29 pm

진짜 불쌍하지 않습니까 ㅠ,.ㅠ
-- Raymundo 2008-10-22 5: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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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분류

/부부필담

Zehn02께서 주인장보다 훨~~씬 일찍 출근을 하기 때문에, 주로 배웅은 커녕 이불 속에서 손만 삐죽 내밀고 흔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밤에 마눌님은 먼저 자고, 저는 놀다가 다음날 또 출근하는 마눌님 보라고 포스트잇에 쓱삭거렸습니다.

Upload:20081022_1.jpg

Upload:20081022_2.jpg

(원래는 좀 더 그럴싸하게 그리고 싶었으나 예체능은 골고루 쥐약이라서...)

근데 꽤나 맘에 들었나보더라고요. :-) 좋아해주니

오늘은 주인장이 집을 나서는데 뭔가 새로운 게!

Upload:20081022_3.jpg

Upload:20081022_4.jpg

나가려다가 다시 신발 벗고 다용도실로 가서 쓰레기 봉투 챙기고, 나오는 김에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도 긁어모아 들고 나가야 했습니다ㅎㅎㅎㅎ

결혼 전에는 상대방 노트 이런 데 종종 저렇게 낙서를 하는데, 저야 뭐 항상 위에 그린 것 같은 졸라맨 수준으로밖에 못 그리고... 마눌님은 예나 지금이나 자기 얼굴을 너무 미화하는 게 아닌지 잘 묘사를 하시는군요.
-- Raymundo 2008-10-22 9: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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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얼굴보다 통통하게 그리지 않았소!! 내 얼굴은 훨씬 갸름(!) 하단 말이에요!!!!!!
-- Zehn02 2008-10-22 9:28 pm

"잘 묘사를 하시는군요" 부분에 불만이 있으신 거면 "실물보다 조금 못 그리시는군요"라고 고칠까요?
-- Raymundo 2008-10-22 9:31 pm

뷁!! 성과급 나와도 나 몰라요..
-- Zehn02 2008-10-23 7:50 am

뮤ㅁ뮤
-- Raymundo 2008-10-23 10:14 am

우와 즐거워보이십니다! 부럽... 울먹... ;;;
-- keedi 2008-10-31 9:52 am

^^;;;;
-- Raymundo 2008-10-31 1: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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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8-10-22 9:25 pm
    • 제목: [이번에는 주모가 염장질]
    • 내용: 지난주 남편이 주모에게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깜찍하게 했었더랬죠.. http://kuzilius.tistory.com/810 그래서 오늘은 주모가 남편에게... 랄랄라.. 무슨 예쁜 말을 했을까.. 두둥~~~ 아침밥은 개뿔.. 쓰레기나 버려 달라니.. 히히히.. 그나저나 낼 모레 시부모님 올라오시는데.. 이런 메모가 나란히 붙어 있으면.. 며느리가 남편 밥 ...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8-10-22 9:25 pm
    • 제목: [간만에 염장질 - 여보야 출근 인사]
    • 내용: 오늘 새벽.. 알람 소리에 일어나 세수만 하고 떡진 머리는 대충 빗고, 화장은 안하면 민폐일것 같아 예의상 찍어바르고, 옷을 주워입고 나서 침대를 보니.. 여보야가 베개와 이불 사이에서 또 제멋대로 이탈하여 S라인을 그리면서 자고 있었다. 여보야 이렇게 자면 허리 아파요.. 들리는 건지 잠결인지 시키는 대로 꼬물꼬물 몸을 움직여 베개 위로 올라와 자세를 잡 ...


주인장분류

/2008-10-30

어느덧 결혼 한 지 만 4년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군요. :-)

오늘 아침까지 잊고 있어서 큰일 날 뻔 했습니다만... 다행히 맛있는 저녁 먹고 좀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 보면서 케익 먹을 예정입니다. :-)

야구만 이겼어도 더 바랄 게 없는데... 사실 거의 스포츠에 무관심한 터라 딱히 챙겨본 적도 없지만, 어릴 때부터 괜시리 베어스가 좋았고 현재 2패라길래 응원차 TV를 켰는데... ㅠ,.ㅠ
-- Raymundo 2008-10-30 9:45 pm

Comments & Trackbacks

축하드립니다.
-- Nyxity 2008-10-31 9:19 am

우와 그러고보니 위키 운영한지 꽤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 Canday 2008-10-31 12:47 pm

Nyxity, Canday/

감사합니다~ ^^
-- Raymundo 2008-10-31 1: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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