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부부필담

마지막으로 [b]

/부부필담

Zehn02께서 주인장보다 훨~~씬 일찍 출근을 하기 때문에, 주로 배웅은 커녕 이불 속에서 손만 삐죽 내밀고 흔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밤에 마눌님은 먼저 자고, 저는 놀다가 다음날 또 출근하는 마눌님 보라고 포스트잇에 쓱삭거렸습니다.

Upload:20081022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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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좀 더 그럴싸하게 그리고 싶었으나 예체능은 골고루 쥐약이라서...)

근데 꽤나 맘에 들었나보더라고요. :-) 좋아해주니

오늘은 주인장이 집을 나서는데 뭔가 새로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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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려다가 다시 신발 벗고 다용도실로 가서 쓰레기 봉투 챙기고, 나오는 김에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도 긁어모아 들고 나가야 했습니다ㅎㅎㅎㅎ

결혼 전에는 상대방 노트 이런 데 종종 저렇게 낙서를 하는데, 저야 뭐 항상 위에 그린 것 같은 졸라맨 수준으로밖에 못 그리고... 마눌님은 예나 지금이나 자기 얼굴을 너무 미화하는 게 아닌지 잘 묘사를 하시는군요.
-- Raymundo 2008-10-22 9:24 pm

Comments & Trackbacks

실제 얼굴보다 통통하게 그리지 않았소!! 내 얼굴은 훨씬 갸름(!) 하단 말이에요!!!!!!
-- Zehn02 2008-10-22 9:28 pm

"잘 묘사를 하시는군요" 부분에 불만이 있으신 거면 "실물보다 조금 못 그리시는군요"라고 고칠까요?
-- Raymundo 2008-10-22 9:31 pm

뷁!! 성과급 나와도 나 몰라요..
-- Zehn02 2008-10-23 7:50 am

뮤ㅁ뮤
-- Raymundo 2008-10-23 10:14 am

우와 즐거워보이십니다! 부럽... 울먹... ;;;
-- keedi 2008-10-31 9:52 am

^^;;;;
-- Raymundo 2008-10-31 1: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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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주막 로부터의 트랙백 2008-10-22 9:25 pm
    • 제목: [이번에는 주모가 염장질]
    • 내용: 지난주 남편이 주모에게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깜찍하게 했었더랬죠.. http://kuzilius.tistory.com/810 그래서 오늘은 주모가 남편에게... 랄랄라.. 무슨 예쁜 말을 했을까.. 두둥~~~ 아침밥은 개뿔.. 쓰레기나 버려 달라니.. 히히히.. 그나저나 낼 모레 시부모님 올라오시는데.. 이런 메모가 나란히 붙어 있으면.. 며느리가 남편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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