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필담Zehn02께서 주인장보다 훨~~씬 일찍 출근을 하기 때문에, 주로 배웅은 커녕 이불 속에서 손만 삐죽 내밀고 흔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밤에 마눌님은 먼저 자고, 저는 놀다가 다음날 또 출근하는 마눌님 보라고 포스트잇에 쓱삭거렸습니다. (원래는 좀 더 그럴싸하게 그리고 싶었으나 예체능은 골고루 쥐약이라서...) 근데 꽤나 맘에 들었나보더라고요. :-) 좋아해주니 오늘은 주인장이 집을 나서는데 뭔가 새로운 게! 나가려다가 다시 신발 벗고 다용도실로 가서 쓰레기 봉투 챙기고, 나오는 김에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도 긁어모아 들고 나가야 했습니다ㅎㅎㅎㅎ 결혼 전에는 상대방 노트 이런 데 종종 저렇게 낙서를 하는데, 저야 뭐 항상 위에 그린 것 같은 졸라맨 수준으로밖에 못 그리고... 마눌님은 예나 지금이나 자기 얼굴을-- Raymundo 2008-10-22 9:24 pm
Comments & Trackbacks실제 얼굴보다 통통하게 그리지 않았소!! 내 얼굴은 훨씬 갸름(!) 하단 말이에요!!!!!!-- Zehn02 2008-10-22 9:28 pm
-- Zehn02 2008-10-23 7:50 am
-- keedi 2008-10-31 9: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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