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4-12

마지막으로 [b]

/2004-12-02

요즘은

딱히 일기 쓸 거리가 없군요...

일주일 째 새 일기가 없으니 썰렁해서 이렇게 비굴하게 페이지를 만듭니다. OTL


  • dindoo : 신혼생활하시는 분이 일기 쓸거리가 없다뇨? ^^ - 2004-12-7 11:10 pm
  • Raymundo : dindoo/ ^^; 원래 무덤덤한 커플이라 그런가. 요새 일이 좀 많아서 매일 밤늦게 귀가하는 신세랍니다 ㅠ,.ㅠ - 2004-12-7 11:39 pm
이름:  
Homepage:
내용:  

/2004-12-04

장화 홍련

TV에서 하고 있군요. Zehn02양이 열심히 보고 있어서 끄지도 못하고, 컴퓨터가 거실에 같이 있어서 자리를 뜨지도 못하고.. ㅠ,.ㅠ 예전에도 적었던 것 같긴 한데.. 공포 영화 만드는 감독 배우 제작사 전부 감옥에 넣어야 한다니깐요.. -_-;


  • Zehn02 : 앗.. 언제 쓴거에요? 월욜 아침에나 이 글을 보게 되다니..그나저나.. 같이 잘 봐놓고.. - 2004-12-6 8:25 am
  • Raymundo : Zehn02/ ^^; 잘 보긴 했지만 얼마나 무서웠는데요.. - 2004-12-6 1:19 pm
  • Nyxity : 그래도 잘만든 영화였죠. - 2004-12-6 2:06 pm
  • Raymundo : Nyxity/ 예, 잘 만들었으니까 무섭죠. :-) - 2004-12-6 4:04 pm
  • zehn02 : 트랙백이 뭔가 궁금해서 해 봤는데.. 이게 뭔가 싶음.. - 2004-12-7 9:12 pm
이름:  
Homepage:
내용:  
  • 편하게 살기 로부터의 트랙백 2004-12-7 9:07 pm
    • 제목: [그대를 그리며]
    • 내용: 그대 어둠 앞에 우뚝 선 친구여 평등 세상을 그리던 친구여 네가 부르던 그 사랑 노래가 우리 가슴 속에 휘돈다 그대 치열하게 살다간 이 세상 병들고 문드러진 썪은 세상 그대의 뜻을 담아 이제 우리가 일구어 가리다 함께 나서자 젊은 벗들아 시대의 ...

/2004-12-05

카테고리, 레이블, 분류

예나 지금이나, 문서를 분류하든 이메일을 분류하든 홈페이지 게시물을 분류하든, 하나의 글이 어느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될 지 애매한 경우가 있는 법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GMail]에서는 Label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태터 툴즈에 유사한 기능을 추가]하려는 시도도 있고 그렇군요.





위키위키에서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지요1. 음하하하 :-)



위에 쓰고 나니 꼭 시비 거는 것 같아서 부랴부랴 덧붙입니다만, 당연히 gmail 이나 다른 블로그 툴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습니다.

교대 앞 거북곱창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3년 가까이 살면서 오늘 처음 갔습니다. Zehn02와 성당에 가서 저녁미사를 드리고 8시 반이 되어서야 식당에 갔는데 일요일 늦은 밤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지나갈 때는 몰랐는데 2층까지 있더군요. 2층이라고 해서 방이 있다거나 온돌식으로 된 게 아니라 1층과 똑같이 드럼통 식탁만 줄줄이... 둘이서 곱창모듬2인분을 먹고 양구이1인분을 추가로 먹고 다시 밥을 먹었는데 (먹을 때는 몰랐는데 쓰고 나니 둘이서 많이도 먹었군요) 주문하자마자 금방 준비되어 나오고 제 때 와서 잘라 주고 야채나 쌈장 떨어지면 말 안 해도 채워주고 하는 것들이 사람 붐비는 식당치고는 참 잘 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에 담배를 피려고 재떨이를 달라 했더니 "바닥에 떠세요"라는 대답이... 녹두거리에 있는 실내 포장마차 이후로 처음이로군요. :-) 역시 맛이 좋으면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은 듯.

그런데, /2004-10-02에 녹두에서 먹었던 곱창하고 비교해서 이쪽이 훨씬 더 좋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럼 그 때도 정말 제대로 찾아 들어갔었다는 얘기로군요. :-D


이름:  
Homepage:
내용:  

/2004-12-06

싸이월드 미니홈피

예전에 가입은 해 뒀었고, 그쪽으로 나를 찾아올 사람도 없지는 않겠지 싶어서 일단 미니홈피를 만들기는 만들었습니다. 그게 일년쯤 전 일인가 싶은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곳에 있는 것은:

  • 홈페이지 제목은 "박**의 미니홈피" -_-
  • 왼쪽 상단 이미지 없음 -_-;
  • 미니룸에는 기본 속옷 차림 아바타가 서 있고 말풍선은 "싸이의 좁은 화면 너무 싫어2!" "http://gypark.pe.kr 로 오세요" 딱 두 개 -_-;;
  • 게시판에 있는 유일한 글은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http://gypark.pe.kr 로 오셈"이라는 내용 -_-;;;

나를 아는 사람이 들어왔는데 내 홈페이지 내용에는 관심이 없었던 터라 안부만 미니홈피 방명록에 남기는 것은 차라리 이해할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구경 잘하고 가요"라는 말을 남긴 것은 참... 결국 링크 따라 가 보니 웬 숯상품 판매업자. 그래도 비회원이 광고글만 덜렁 남기는 것보다는 성의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이 얘기가 갑자기 왜 나왔냐 하면,

[이 글]과 리플들을 읽다보니 참 재밌는 사람들도 많다 싶어서... :-)

WinAmp

윈앰프가 버전이 올라가면서 점점 덩치만 커지는 느낌이 드는데다가 주인장의 막귀로는 기본 mp3 플레이 기능 이외의 다른 것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한동안 업데이트를 안 하고 살았습니다. 가끔씩 윈앰프를 실행할때 메시지 창이 떠서 새 버전 나왔다는 얘기를 해도 무시.

오늘 간만에 실행하니 또 창이 뜨던데, 이번에는 말이 좀 다르더군요. 매우 심각한 보안 버그가 3.0 과 5.0~5.3까지 (맞나? 정확히 기억 안남) 있다고, 반드시 5.5인가를 설치하라네요.

더 이상 버틸 수 없나 싶어서 윈앰프 홈페이지에 가 보니 최신 버전이 5.7.

...

내가 써 오던게 3점 몇인가 싶어서 "Nullsoft Winamp" 메뉴를 실행해 보니... 2.80 이로군요. 그럼 안 해도 되겠지? ^.^ (아니려나..) 그나저나 정말 오랫동안 업데이트 안 하고 버티고 있었군요.


  • Nyxity : Babel:ITunes 는 어때요? - 2004-12-7 9:18 am
  • Raymundo : 리소스를 너무 많이 먹는다. 저사양 컴퓨터에서는는 말이 비수가 되는군요 :-) 시간 나면 한 번 설치해 봐야겠네요. - 2004-12-7 11:07 am
이름:  
Homepage:
내용:  

/2004-12-10

내 마음속의 자전거

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6000114776_1.gif 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90859816_1.gif

집에 Jof:내마음속의자전거를 9권까지 사 두었었는데, 어느새 12권까지 나와 있더군요. 한꺼번에 주문하려 했더니만 알라딘과 모닝365에서는 10권과 11권은 품절! 나왔을 때 진작 진작 사지 않으면 낭패로군요. 다행히 교보문고에 남아 있어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스포일러


이름:  
Homepage:
내용:  

/2004-12-11

식사 때

저의 아내, Zehn02양이 말했습니다. "여보, 밥 좀 퍼 주세요"

제가 밥솥 뚜껑을 여는 순간

밥솥이 말했습니다.










"퍼 가실 땐 출처를 밝혀 주세요"

...





역시 글로 쓰니까 재미없군요. OTL

Upload:5_oekaki.png
(아무래도 요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닌 듯)


  • Nyxity : 우하하 - 2004-12-13 2:07 pm
  • Raymundo : Nyxity/ 열렬한 반응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04-12-13 11:31 pm
  • Zehn02 : 쓸까말까 고민하더니.. 결국 쓰셨군요. - 2004-12-14 10:11 am
  • bab2 : 이런이런이런.... 퍼갑네다... - 2004-12-16 10:31 pm
  • Raymundo : bab2/ 허억... @.@;;; 저희 집에 말하는 밥솥이 있다는 사실이 누설되면 안 되는데 ^^;;; - 2004-12-16 11:42 pm
  • Raymundo : 만3년 가까이 지나서, 얼마 전에 위 얘기가 그대로 담겨 있는 카툰을 봤는데... 다시 찾으려고 하니 못 찾겠네요. - 2007-11-19 10:34 pm
이름:  
Homepage:
내용:  

/2004-12-23

페이지 수정 한 번 당 10원씩 적립하기

Upload:Set192_01.jpg
(귀여운 돼지에게 밥을 줍시다)

대림 첫주3에 반포4동 성당에서 돼지 저금통을 받았고 크리스마스에 이 걸 가져가면 성당에서 불우이웃돕기에 씁니다. 매일 귀가 후 주머니에 들어 있는 동전만 넣는 걸로 끝내자니 좀 민망하고, 더 넣긴 해야 하는데 막상 얼마나 넣어야 하나 고민도 되고 하던 차였는데... [덧글 한개당 100원씩 적립해 봅시다!!]를 보고 저도 제 홈페이지를 가지고 산정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1. 구글에서 GyparkWiki가 첫 번째 결과로 나오는 검색어의 목록을 뽑아서 검색어 하나당 얼마씩. - 몇 개나 될 지 의심스럽고 그런 검색어 찾는 것도 일이라 보류. 그러나 나중에라도 천천히 해보고 싶음 (MyGoogleKeywords)
  2. 위 글과 같이 코멘트 매크로를 사용해 달린 댓글의 갯수만 계산 - 모든 페이지를 일일이 열어보고 손으로 세어야 하는데... -_-;; 게다가 어차피 댓글이 많이 달리는 홈피도 아님. 기각.
  3. 페이지 조회수의 총합을 더함 - MostPopular 페이지를 긁어서 ViEditor에서 치환 한 번만 해 주면 조회수만 남길 수 있고 이걸 엑셀에 넣어 합을 계산하면 되므로 계산이 매우 쉽고, 나름대로 의미도 있는 것 같은데... 조회수 1당 1원씩만 해도 합계가 26만원이 넘는데다가 조회수란 것은 그다지 독특하지 못하다 싶어서... 뭔가 다른 기준은 없을까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함.
  4. 각 페이지를 수정한 횟수, 즉 페이지 revision 번호의 총합을 더함 - 블로그에서 커멘트의 갯수를 세는 방법과 비교하여, 위키위키에 상당히 어울리는, 위키위키에서만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아주 맘에 듦. 또한 홈피의 유명한 정도와 무관하게 홈피 주인장이 얼마나 자주 홈페이지를 꾸며 나가느냐에 따라 늘어날 수 있는 값. 게다가 슬쩍 계산해보니 액수도 애초 생각한 한도와 비슷. 따라서 이 방법으로 낙찰.

각 페이지의 revision 번호를 알려면 각 페이지에 들어가서 "변경내역 보기"를 클릭하여 최근 리비전 번호를 봐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너무 귀찮은 일인지라... MostPopular에서 조회수를 표시하는데 사용한 매크로를 수정해서 각 페이지의 리비전 번호를 정렬하는 MostEdited4매크로를 급조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내년 연말에는 올해 계산된 횟수를 빼면 되겠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올해의 경우는 2002년 9월부터 계산이 된 거라... 일년 동안에 변경된 횟수만 세면 좀 적을테니 단가(?)를 변경하던가.. 그냥 누적된 값으로 하던가..

어쨌거나, 2004년 12월 25일(알고 보니 1월 2일이었음), 성당에 가기 1시간 전 기준으로, 각 페이지를 수정한 횟수의 총합을 계산하여 한 번 당 10원씩 적립하여 저금통에 넣어 불우이웃돕기에 쓰겠습니다. 굳이 페이지를 직접 수정하지 않아도 커멘트 창에 댓글을 달거나 이곳으로 트랙백을 보내는 것도 전부 페이지 수정으로 간주되니 좋은 일 하시는 셈 치고 댓글 많이 많이 달아 주세요~ :-)


  • 조프 : 오 좋은 일 하시는 군요. 목표는 덧글 1000개? - 2004-12-23 5:53 pm
  • Nyxity : 저런.. - 2004-12-23 5:57 pm
  • Raymundo : 덧글 1000개 정도는 뭐 환영이죠 ^^ 10000개 정도라면... 제가 불우이웃이 될 지도 모르는데요. ㅠ,.ㅠ - 2004-12-23 6:43 pm
  • Zehn02 : 앗싸... - 2004-12-24 10:18 am
  • Zehn02 : 앗싸... - 2004-12-24 10:18 am
  • Zehn02 : 음.. 나는 그럼.. 내 블로그 댓글당 100원, 하루 방문자 체크해서 100원.. 이렇게 할꺼에요.. - 2004-12-24 10:19 am
  • 끄루또이 : 복받으실거예요~!! - 2004-12-24 3:14 pm
  • Raymundo : 끄루또이님 덕분에 좋은 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2004-12-24 4:45 pm
  • Raymundo : 25일 오후 1:37분 현재 각 페이지의 revision 번호 총합은 9883 이고, 98830원 적립하여 가져다 냅니다~ - 2004-12-25 1:37 pm
  • Zehn02 : 앗싸.. 우리 여보.. 정말 불우이웃이 되겠군요.. 오늘 저녁은 인갱이와 곱창을 먹으려고 했는데 젓가락만 빨아야 겠군요.. - 2004-12-25 3:08 pm
  • Raymundo : Zehn02/ 이, 이봐요... - 2004-12-25 3:23 pm
  • Raymundo : 커헉... 성당에 가져갔는데... 다음 주에 내는 거라 합니다... -_-;;; 기간이 일주일이 늘어나다니, 이젠 페이지 수정을 자제해야... ^^;;; - 2004-12-25 11:51 pm
  • Nyxity : 후우.. - 2004-12-26 7:39 pm
  • Canday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4-12-27 2:06 pm
  • 현정 : 내가 덧글 무지 많이 달아주야지~~ - 2004-12-27 2:18 pm
  • Raymundo : Nyxity/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Canday/ 예 Canday님도 행복한 연말연시 되시기를~ 현정/ 잘 하고 있어! - 2004-12-27 11:37 pm
  • Raymundo : /2005-01-01에 성당에 내고 왔습니다 - 2005-1-2 4:08 pm
이름:  
Homepage:
내용:  
  • KUZILIUS 로부터의 트랙백 2004-12-24 10:28 am
    • 제목: [댓글 한개당 100원, 방문한번 할때마다 100원!!]
    • 내용: 반포4동 성당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용으로 받은 쪼망 돼지... 어제까지 댓글 33개 + 어제까지 방문자수 247명 = 280 x 100 = 2만 8천원 아~~ 돼지는 좋겠고나.. 거저 앉아 돈먹기!!!!
  • 끝없는 평원의 나라로의 여행 로부터의 트랙백 2004-12-24 3:13 pm
    • 제목: [덧글 한개당 100원씩 적립해 봅시다!!]
    • 내용:   겨울날씨 답게 추운 날이 몇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다들 보셨겠지만 거리에 구세군 자선 냄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퇴근길에 코트 주머니 속에 든 동전을 자선 냄비에 무심코 넣다가 문뜩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
  • GyparkWiki 로부터의 트랙백 2005-11-14 6:09 pm
    • 제목: [Diary/2005년불우이웃돕기-페이지수정한번당30원적립]
    • 내용: == [[/2005년불우이웃돕기-페이지수정한번당30원적립]] == '''2005-11-14''' Upload:Set192_01.jpg \\ (올해도 귀여운 돼지에게 밥을 줍시다) 작년에 아래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 [http://kurutoi.onblog.com/1751600007791.on 덧글 한개당 100원씩 적립해 봅...

/2004-12-24

하울의 움직이는 성

Upload:hauool.jpg

2000년에 Zehn02양과 사귀기 시작해서 처음으로 밤12시를 넘기며 영화를 본 날이로군요. :-) 브로드웨이 시네마 하울의움직이는성 밤 9시 20분 것을 예매를 했는데 처가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신사까지 가려니 도저히 시간이 안 맞겠다 싶어서 포기하고, 그렇다고 다음으로 미루자니 그도 그렇고 해서 11시 45분 상영하는 것을 급하게 구매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심야시간대라 그런지 그냥 가서 사도 되었을 것 같긴 합니다만)

미야자키 감독의 다른 작품들처럼 이번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푸욱 빠져서 보기는 했는데, 어째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주인공의 행동에 개연성이 느껴지지 않고 ('왜 저러는 거지?' 싶을 때가 종종) 뒷마무리도 설명할 걸 다 설명하지 않고 끝난 느낌. 원작이 소설이라는 것 같은데 영화로 만들려니 분량의 문제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정말 예쁜 화면들(유럽 곳곳에서 스케치를 해 와서 마련했다는군요)과 항상 등장하는 귀여운 조연들이 참 즐거웠습니다~

이것은 서비스 from 파란닷컴


이름:  
Homepage:
내용:  

/2004-12-26

동남아 강진

저희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곳이 푸켓이었는데... 정말 하루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삶이로군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름:  
Homepage:
내용:  

/2004-12-27

하드 사망

학교에 가서 리눅스로 떠 있던 컴퓨터를 윈도우로 재부팅했더니만 부팅 도중에 갑자기 버벅대더니 하드에서 "삐릭삐릭삐릭삐릭, 슉슉슉슉, 삐릭삐릭삐릭삐릭, 슉슉슉슉..." 하는 매우 섬찟한 소리가... -_-;;; 2000년에 연구실에서 일괄 구매해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던 IBM 30기가 하드가 이 사람 저 사람 컴에서 말썽이 났다더니만 주인장의 것도 결국은 운명을 맞이했군요. 그래도 4년 넘게 버틴 셈이니, 꽤나 얌전하게 쓴 케이스가 아닐까 싶군요.

내문서 폴더는 Unison을 사용한 화일동기화 덕에 집 컴퓨터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큰 낭패는 보지 않을 듯 한데... 당장 할 일은 많은데 연구실에 있던 OS시디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간신히 XP 시디를 구해서 설치하려 하니 왜 보드에 내장된 랜카드가 잡히지 않는지, 리눅스를 부랴부랴 깔았는데 마찬가지로 랜카드가 안 잡히고, 가장 최근에 OS를 설치한 게 2년 가까이 된 듯 하여 뭘 어찌해야 되었던 건지 기억도 안 나고, 그 와중에 연구실 송년회 땜시 6시부터 자리를 비워야 했고...

그래서 12시가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집에서 할 일을 시작합니다. ㅠ,.ㅠ 학교 컴퓨터는 현재 윈XP와 리눅스 OS들만 덜렁 설치된 상태...


  • Zehn02 : 하드의 명복을 빕니다.. 아멘.. - 2004-12-28 11:43 am
이름:  
Homepage:
내용:  

/2004-12-30

김치오뎅버섯탕(?)

집에 와 보니 마눌님께서 준비해 두신 저녁이!

Upload:790373.jpg


이름:  
Homepage:
내용:  
  • KUZILIUS 로부터의 트랙백 2004-12-31 4:58 pm
    • 제목: [김치오뎅버섯탕]
    • 내용: 지난주까지 학술지에 논문 내느라, 그리고 그 직후 약 일주일 넘게 학원 강의하느라 거의 날밤을 새던 박모씨.. 드디어 오늘 강의가 끝나는 날이다. 사실.. 12월 들어 특히 12월 중순까지 박모씨가 바빠서 일찍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밥을 거의 안하는 한량 주부...

<<<   Diary/2005-01 [p]   | 월별 보기 |   Diary/2004-11 [n]   >>>

Diary

최근 글들

코멘트와 트랙백

옛 글들

  • /Archive - 월별로 한번에 보기
  • /List - 전체 포스트 목록

RSS

주요 페이지

이 홈페이지의 인터위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GyparkWiki  UTF-8
http://gypark.pe.kr/wiki/


주인장분류

각주:
1. 사실 딱히 카테고리 같은 것을 만들래야 만들 수 없었던 탓이 더 큽니다만
2. 너무 직설적인가
3. 성탄절 전 4주간을 대림주간이라 부르며 각 일요일이 대림1주,2주,3주,4주의 시작임
4. "most popular"는 말이 되는데 "most edited"는 좀 이상하군요. 좋은 명칭 추천받습니다

마지막 편집일: 2007-3-7 4:55 pm (변경사항 [d])
1978 hits | Permalink | 변경내역 보기 [h] | 페이지 소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