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는 되었는데, 펄 모듈이 안 깔려 있는 게 많아서 트랙백 보내기가 안 되는 중이고, 그 외에 다른 매크로나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UseModWiki소스수정의 하위페이지들을 돌아보면서 안 되는 게 있는지 확인 좀 해 주시면 싶은 소박한 바램이 있습니다만, 입장 바꿔서 저라도 그런 귀찮은 일은 하고 싶지 않을 것 같군요 ^^;;
그동안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3일 정도 닫혀 있을 때는 정말 답답했는데, 일주일 넘어가니까 오히려 평안해지더군요. 집에 TV를 없애자는 얘기와 비슷하달까...
홈페이지는 살아 있고 SSH 접속이 불가능한 동안에, 제가 위키 소스 몇 개를 수정해서 여기에 언급만 했었는데... 하나가 UseModWiki소스수정/Thread매크로였는데 이제 반영해 두었고, adminonly 매크로는 굳이 포함할 것 있나 싶어서 놔둔 상태고, 뭔가 또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변경내역을 훑어봐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더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혹시 떠오르는 게 계시면 알려 주세요.
- Nyxity :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 2006-3-7 6:36 pm
- bab2 : 저도 반가워요 ^^ - 2006-3-7 7:27 pm
- Canday : 저도 반가워요 :) - 2006-3-7 9:22 pm
- izlei : 부활하셨군요. 축하드려요. - 2006-3-8 1:06 am
- philia : 살아나셨군요 축하합니다~ :) - 2006-3-8 9:34 am
- Zehn02 : 홈페이지 부활 축하!! - 2006-3-8 1:56 pm
- Raymundo : 모두들 감사합니다~ ^^; 근데 올해초부터 계속 죽었다 살아나길 반복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 - 2006-3-8 3:09 pm
- 가루 : 어디에 다녀오신거에요-0-;; 다시 열리니 좋으네요~ - 2006-3-8 9:45 pm
- 희정 : 오빠, 저도 접속 되는데요. - 2006-3-9 12:07 am
- 희정 : 참고로, 한열이네도 호성오빠네도 되네요. - 2006-3-9 4:06 am
- Raymundo : 희정/ 아 몰랐었나 보구나, 셋 다 같은 기계 안에 홈페이지를 뒀는데 그 기계가 해킹당했던 거였어. :-) - 2006-3-9 7:50 am
- KUZILIUS's 잡동세상 로부터의 트랙백 2006-3-11 11:23 pm
- 제목: [홈페이지 부활과 근무지 옮긴 기념 이미지 쇄신 기간]
- 내용: 홈페이지가 부활했습니다. 서버에 문제가 있어다고 들었는데, 컴맹인 주모는 모릅니다. 손놓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느날 살아났더이다.... 별로 신경도 쓰지 않고 글도 안쓰던 홈페이지지만, 한동안 안되니까 막글질을 하고 싶어 지더군요.. 홈페이지가 안되...
- KUZILIUS's 잡동세상 로부터의 트랙백 2006-3-11 11:23 pm
- 제목: [홈페이지 복구 기념으로 사고 치다...]
- 내용: 오랫동안 홈페이지가 고장났다가 살아나니 주모가 신났나 봅니다. 진작에 태터 정식 버전이 나온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식버전 1.0을 깔기로 했습니다. 주모의 원래 버전은 RC3.. 1. 전에 하던대로 원래 폴더에 태터1.0을 덮어씌웁니다. 2. 파일이 ...
이글루스 떠나서 아예 계정 구해서 태터 등 설치형 블로그를 깔려고 하시는 분들은... UseModWiki를 깔아 보시는 게 어떻습니까요? :-)
P.S. 페이지 제목을 "SK가 이글루스를 인수한다고 하는 이 마당에"라고 지어볼까 했는데, 올블로그에 그런 제목으로 올라갔다가는 남들 심란한데 장난하냐고 야단맞을 것 같아서... ^^;;;
NyxityMonologue/SK의이글루스인수관련 - 퍼머링크에 관한 얘기 적극 동감.
- Nyxity : 에이. - 2006-3-9 2:14 pm
- Nyxity : 함 해보시지 그랬어요. - 2006-3-9 2:14 pm
- [비둘기] : 전 MiniWiki 를 깔아볼까 했는데, UseModWiki 도 좋아보이네요. 기능도 그렇고... - 2006-3-9 5:41 pm
- 비둘기 : 윽, 오타가.. 모니위키.. 입니다. 누가보면 새로 작은 위키가 하나 나온 줄 ... - 2006-3-9 5:42 pm
- Raymundo : Nyxity/ 어머 왜 이러셈~ *^^* - 2006-3-9 6:45 pm
- Raymundo : 비둘기/ 안녕하세요, 정말 자그마한 위키가 또 있나 솔깃했습니다 ^^ 모니위키 참 좋죠. 그리고 홈페이지 링크를 갔더니, 그 이글루스에 있는 유일한 초딩이라 일컬어지는 분 아니신가요, ^^;;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6-3-9 6:47 pm
- 서늘 : 저도 요즘 고민 중입니다. 위키나 업글 할까...^^;;; - 2006-3-10 3:35 pm
- Raymundo : 서늘/ 레드썬! ^^ - 2006-3-10 8:17 pm
- Zehn02 : 태터세상에 오라니깐요.. - 2006-3-11 11:15 pm
주인장의 마티즈는 아니고, 신호 대기 중에 우측 차선에 있던 차를 흘끗 봤더니만...
타이어 앞 범퍼 위에... 귀, 귀엽잖아!!
오직 경차에만 부착할 수 있는 소품(?)이 아닌가 싶군요. (에쿠스 같은 데 붙이면... 뭐 나름대로 괜찮을지도?) 맘 같아서는 창문 내리고 손을 쭈욱 뻗어서 사진도 가까이서 찍고, 운전자에게 원츄를 날려주고 싶었습니다. :-D
- 마니 : 이야.. 삼호가든이네요... 서초구민이십니까? - 2006-3-11 10:49 pm
- Raymundo : 마니/ 허억 이 흐릿한 사진으로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군요 ^^;; 네 서초구에 삽니다. - 2006-3-11 10:54 pm
- 마니 : 하도 많이봐서 딱보니 알겠더라고요, 반갑습니다. - 2006-3-11 11:03 pm
- yy : 중소형차도 꽤 붙이고 다니더군요. ㅎㅎ - 2006-3-12 2:03 am
- KUZILIUS's 잡동세상 로부터의 트랙백 2006-3-11 11:20 pm
- 제목: [마티즈 아야했니?]
- 내용: 여보야의 마틴(마팅이)을 타고 가던 중 옆에 서 있던 퍼런색 투톤 마티즈.. 마틴이랑 같은 종류라 도로에서 보면 꼭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 버릇이 있죠. "안녕, 파란색 투톤 마티즈.." 어?? 그러고 보니 마티즈가 아픈가 봅니다. 사진이 흐려서 그렇지 보통 ...
"홈페이지 만들기"라는 얇은 책을 하나 펼쳐놓고, 메모장으로 단순하기 그지없는 html 파일을 작성하여, FTP프로그램으로 올리고, 넷스케이프3.0으로 보면서 환호하고 뿌듯해했던 그 당시를 기억하는지.
그 때 그렇게 작성해서 올렸던 웹페이지들의 주소야말로 진정한 퍼머링크였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그 당시 웹페이지들의 URL은 html파일의 경로였다. 내 소개는 intro.html이었고, 내 취미 페이지는 hobby.html이었고, 이웃들 모음은 link.html이었고... 홈페이지 서버를 몇 번을 옮겨 다니더라도, 그 html파일을 백업했다가 다시 FTP로 새 서버에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오히려, 개인도메인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도메인 이름이 바뀌는 게 문제였으면 문제였지, 도메인 내에서 각 페이지들의 경로는 똑같았다. 또한 그 경로명은, 지금처럼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가 아니라 페이지의 내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었다. (뭐 가끔 보면 내 소개는 1.html이고 이웃들 모음은 5.html이고 하는 식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긴 했다 ^^)
SK의 이글루스 인수 소식 이후, 대규모의 블로그 이전(가히 exogloos라 부를 만하다)으로 인하여 수많은 링크들이 깨지게 될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어 주고 있다.
처음 얘기한 10년전 홈페이지 얘기는 물론 농담이 반이지만 (말을 바꾸면 진담도 반은 있다-_-;;), 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기회가 되어 꺼낸 얘기고...
블로그 얘기로 넘어가서,
-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트 주소는 blog.naver.com/사용자ID/의미를알수없는일련번호
- 이글루스의 포스트 주소는 사용자ID.egloos.com/일련번호
- 태터툴즈의 포스트 주소는 (설치형이라서 사용자ID는 따로 없고, 도메인 뒤에) tt/index.php?pl=일련번호. 일련번호는 1부터 시작
- MovableType의 포스트 주소는 도메인/archives/일련번호.html - 설정하기에 따라 페이지 이름을 URL로 쓸 수 있다고 함
등등인데... 왜 꼭 이렇게 제각각이어야 하는가?
위키위키의 경우는, (위키는 거의 전부 설치형이니, 도메인과 CGI프로그램 이름 부분은 설정하기 나름이긴 한데)
- 이 곳과 같은 UseModWiki의 페이지 주소는 도메인/wiki.pl?페이지이름
- MoniWiki의 페이지 주소는 도메인/wiki.php/페이지이름
- WikiX의 페이지 주소는 도메인/index.php?display=페이지이름
거의 모든 경우 URL의 끝이 "페이지이름"으로 끝나고, 이런 공통점 덕분에 인터위키라는 게 가능하다. 블로그는 그러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가상의 예를 들어서,
-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트 주소는 blog.naver.com/사용자ID/사용자ID-일련번호
- 이글루스의 포스트 주소는 사용자ID.egloos.com/사용자ID-일련번호
라고 하자. 그러면 주소의 마지막의 "사용자ID-일련번호"는 전체 사이트에서 유니크하다는 것이 보장이 된다. (사용자ID야 사이트 내에 유일할 것이고, 한 사용자가 작성한 글들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일련번호도 유일할 테니)
이 때 이글루스 사용자(예를 들어 hong이라고 하자)가 이글루스를 떠나 네이버로 이전을 한다면,
- 일단 이글루스에서 쓰던 아이디와 동일한 아이디로 네이버에 가입을 하고 (이미 아이디를 선점당했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낭패. 다른 곳을 찾을 수 밖에)
-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쓸 때, 저 일련번호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현재는 글 쓸 때 제목과 내용 정도만 사용자가 지정을 하는데, URL까지도 지정을 할 여지를 주자는 것. 사용자ID가 유니크하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와 저 항목이 겹칠 염려가 없다. 자신의 글들끼리만 겹치지 않게 하면 된다.
- 기존에 이글루스에서 썼던 글을 재주껏 (보통은 긁어 붙이겠지) 옮길텐데, 각 포스트마다 이글루스에서의 일련번호와 동일한 번호를 택해서 네이버에 올린다.
이런 방식으로 이전을 했다면, 이제 저 사용자의 이글루스 포스트를 링크하고 있었던 또 다른 사용자는 (예를 들어 주인장의 홈에, hong.egloos.com/hong-123456 이란 포스트가 링크가 되어 있었다고 하자)
- 내 홈페이지에서 "hong.egloos.com"이라는 문자열을 찾아서, "blog.naver.com/hong" 으로 고쳐준다. 링크가 여러 개라면 이것도 고역이긴 하지만, 적어도 각각의 포스트에 대하여 일일이 웹서핑하고 바뀐 주소를 찾아서 복사하고 붙여넣기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편하다. 클립보드에 한번만 복사한 후 계속 마우스로 긁고, Ctrl+V로 붙여넣기만 반복하면 되잖은가. :-)
- 위키의 인터위키와 같은 방법을 쓴다면 그야말로 no problem. 애초에 각각의 링크는 "hongblog:hong-123456" 과 같은 식으로 되어 있고, 이제 hongblog라는 태그에 해당하는 주소를 "hong.egloos.com/"에서 "blog.naver.com/hong/"으로 바꿔주면 그걸로 모든 링크가 자동으로 바뀐다.
MT처럼 아예 포스트를 html로 저장해 버리는 경우는 좀 애매해지기는 한데, 이건 인터위키 형식을 좀 더 발전시켜서 인자를 URL 중간에 치환하게 하면 되겠다.
hongblog hong.com/archives/%s.html
이렇게 정의하게 하고, hongblog:hong-123456 이라고 쓰면 저 "%s"자리가 치환되어 hong.com/archives/hong-123456.html로 바뀌게 하면 된다.
웹 서비스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잘 아는 게 아니지만, 적어도 저 URL형식을 바꾸기 이해서 서버 내의 데이타 저장 방식을 통채로 갈아 엎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중간에 간단한 변환 과정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되던가, 좀 더 안 좋은 상황이라도 일부의 수정만으로 되지 않을까. 내부 구현과 외부 인터페이스를 별도의 계층으로 만드는 이유가 뭔데.
뭐, 어찌돼었던간에 이번 사태를 통해 뭔가 발전하기를 바란다. 나야 뭐 이글루도 안쓰고 싸이도 안쓰니 이번 일은 그저 강 건너 불구경일 뿐이긴 한데, 이 홈페이지에도 수많은 외부 링크들이 있고 그 중에 이글루스 포스트들도 많기 때문에 그것들이 와르르 깨지는 것은 참 가슴이 아프다. 웬만하면 블로그 폐쇄나 이전 같은 조치는 좀 미루어 주셨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음. :-)
- yy : 잘 봤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ID도 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타이틀을 이용하여 만든 퍼머링크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www.techcrunch.com/2006/03/11/livelocker-social-bookmarks-and-ratings-for-rich-media/ 이런 것처럼요. - 2006-3-12 2:02 am
- yy : 포스트의 제목이 결국 위키의 페이지이름과 가장 잘 대응된다고 봅니다. - 2006-3-12 2:03 am
- Raymundo : yy/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URL이 내용을 반영해 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용자ID가 그래도 필요한 이유는, 포털에서는 동일한 타이틀의 포스트를 서로 다른 사람이 올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 2006-3-12 2:04 am
- Raymundo : 이번 글 같은 경우는 퍼머링크의 형식이 어떤 게 옳으냐보다, 어쨌거나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할 때, 하나의 포스트는 동일한 (그리고 유니크한) 값에 의해 URL을 구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고요. - 2006-3-12 2:05 am
- intherye : wordpress에서 slug라는 게 비슷한 게 아닌가 추측하며 나름대로 이용중인데, 맞겠죠? 페이지 고유주소가 slug에 지정한 문자열로 끝납니다. 다만, 바로 앞에 작성일자도 붙어버려서 인터위키 같은 기능 구현은 어렵겠더군요. - 2006-3-12 2:12 am
- yy : 아하. 그러네요. 동의합니다. - 2006-3-12 2:13 am
- isil : 2003년에 써본 기억으로는 MovableType도 페이지이름으로 페이지를 만듭니다. 설정하기 나름이죠. 가입형인 blogger.com도 그렇고요. 둘다 외국산이라 한글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을 뿐입니다. - 2006-3-12 5:38 am
- isil : 확실히 웹 문서에 정말로 고유한 주소를 주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네요. (글 쓰다가 마우스로 클릭 한번 잘못하면 편집화면으로 넘어가버리는군요.;;;) - 2006-3-12 5:52 am
- 비둘기 : 인터위키 개념은 정말 재밌죠. 원하는 아이콘도 붙여줄수 있고요 :-) 말씀하신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 2006-3-12 7:08 am
- Raymundo : isil/ 아 그런가요? 제가 전부 설치&가입해보고 쓸 수가 없어서 다른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만 가지고 적느라 몰랐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첨가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페이지 화면에 더블 클릭하면 편집 화면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코멘트를 적고 있는 와중에 다시 더블클릭할 일이 거의 없어서 그렇게 쓰다가 날리게 될 걸 생각하지 못했네요. 송구스럽습니다. ^^;;; - 2006-3-12 10:47 am
- Raymundo : 비둘기/ 안녕하세요,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6-3-12 10:47 am
- Raymundo : intherye/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_^ - 2006-3-12 10:48 am
- Nyxity : 아아..생각하다 귀찮아서 안적은 구체적 사례를 이렇게 친절히 적어주시다니.. - 2006-3-12 12:45 pm
- Raymundo : Nyxity/ 사실 저도 처음 세 단락까지 적었을때 "귀찮은데 여기서 끝낼까" 하고 무척 갈등했습죠. - 2006-3-12 4:56 pm
- forXtra : 동의 한 표입니다.^^; 시스템은 물론 사람(작성자, 구독자)을 위한 링크가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링크가 타 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해서 생명력이 길어진다면 더욱 좋고요. ^.^ - 2006-3-12 10:07 pm
- 아이아 : "왜 꼭 이렇게 제각각이어야 하는가? " 그 이유를 몰라서 이러한 글을 쓰셨나요? 왜 각 회사들마다 고유의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지 진정 모르셔서 그런 일을 쓰셨나요? 중복되고 비슷한 부분은 다 있습니다. 하지만 그 표현 방식이 모두 동일 해야 된다는 생각은 잘못 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통합" 의미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 또한 없을거라 혹은 이 정도는 안되겠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세상에는 사람이 많다. 존중해 주어할 부분도 있고 듣고 이해할 부분도 있다 라는 생각을 해 야 되겠지요. - 2006-3-13 12:01 pm
- Raymundo : 아이아/ 새겨 듣지요. 근데 "그 이유를 모른다"고 대답하면 자세한 설명 해 주시겠습니까? :-) - 2006-3-13 1:18 pm
- Raymundo : 아이아/ 하나 더, 이유만 모르는 게 아니라 "그에 따른 문제"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기존의 시스템을 변경하려면야 비용이 들겠지요. 그건 본문에 언급했고, 기술적인 것 외에 논리적인, 또는 문화적인 등등 기술 외의 문제가 있는 걸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존중이나 이해를 말씀하시는 걸라 봐서) 그 역시도 가르쳐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2006-3-13 1:23 pm
- 가루 : 복잡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돌아다니다가 죽은 링크가 있으면 주소를 구글검색해서 뱉어주는 결과를 쓰는데... 억지로 지운 페이지이면 보여주기 싫은걸테니 할수없구요--;;; (근데 댓글칸이 한줄이라서 좀 불편;) - 2006-3-14 9:30 am
- Raymundo : 가루/ 고민은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_^ 예전부터 불만이던 사항이라 희망사항을 얘기해 본 거죠. - 2006-3-14 6:49 pm
- Raymundo : 음, 우연히 근 일년 만에 이 포스트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위에 "아이아"라는 인간은 끝끝내 답을 안 해줬었구먼. 저 당시에 공손하게 대응할게 아니라 "이 뭐 ..."라고 해 줄 걸 그랬나. - 2007-1-12 9:32 pm
- geni4u 로부터의 트랙백 2006-3-18 5:16 pm
Zehn02양이 학부모 총회에서 자기 반 학생들의 어머니들과 얘기를 나눴었나 봅니다.
Zehn02 양이 "어머니가 아들을 휘어잡으셔야 한다"는 얘기를 하니, 어머니 한 분이 "고등학생 쯤 되니, 힘으로 밀고 문을 잠궈 버리는데 당할 수가 없더라고요"라고 하더랍니다.
에... 그러니까...
이랬다는 거겠죠.
근데 그 얘기를 듣던 주인장... 저 어머니 말씀 부분을 들으면서 다음과 같이 상상을 해 버린 겁니다.
(아 정말... 난 왜 그림을 못 그릴까.. -_-;)
아니 이건... 모 방송국의 긴급출동 어쩌고 하는 프로에 나올 내용이 아닌가... OTL 어째서 그렇게 생각한 거지?? 세상이 삭막해서이지 주인장의 정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거라고 애써 믿고 있습니다.
- Nyxity :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 2006-3-19 12:54 am
- Zehn02 : 헉.. Nyxity님마저.. - 2006-3-19 12:41 pm
- Raymundo : Nyxity/ 세상이 삭막해서예요. 그쵸? ;-) - 2006-3-19 1:06 pm
- KUZILIUS's 잡동세상 로부터의 트랙백 2006-3-18 3:37 pm
- 제목: [그건 SOS에나 나오는 거에요..]
- 내용: 어제 학부모 회의가 있는 날이라 여러분의 학부모님들과 만났습니다. 대부분은 어머님들이라 (실은 주모네 반 학부모님은 100%) 사춘기 아들을 둔 어머니들이 흔히 아들이 힘에 부친다고들 하십니다. 요새 아이들이 정말로 엄마에게 벅찬 녀석들인지라 "아직까지는 ...
어제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여보야 미안해요..] from Zehn02양 홈피.
주인장이 아무리 집에서 밥해먹는 거 귀찮아하고 청소나 빨래도 미룰만큼 미루다 하고 그러고 살긴 했지만, 그래도 8년이나 자취를 했는데 설마 세탁기를 수동으로 조절해서 헹구기만 한다던가 탈수만 한다던가 하는 법을 모르겠습니까... 그래서 전화로 그런 걸 일일이 알려주려는 마눌님에게 사람을 뭘로 보냐고 궁시렁댔었습니다만...
오늘 둘이서 집 청소를 하는데, 마눌님 왈 "소파하고 침대 밑도 해줘요". 알았다고 하고 청소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면서 한 마디 더 하더군요. " 손잡이 옆으로 돌리면 되는 거 알죠?"
무슨 말이야? -.-??
이 상태로는 흡입봉이 걸려서 조금밖에 안 들어가지요. 그렇다고 손잡이를 낮추면 앞의 흡입구가 공중에 떠 버립니다. 그래서 주인장은 항상 소파나 침대 밑은 청소기가 들어가는 곳 까지만 청소를 해왔는데...
이렇게 흡입구는 그냥 바닥에 붙인 채로 손잡이와 흡입봉까지만을 돌리면
깊숙히 넣을 수가 있다는 건데...
몰랐습니다 OTL
몰랐다기보다는 전혀 생각을 못 했다고나 할까...
괜히 민망해진 주인장, 괜히 어제 세탁기 얘기를 다시 꺼내면서 궁시렁대다가 "암튼!! 할 말이 없구려!!"하고 항복했습니다.
- 서늘 : 살짝 웃을 수 밖에 없는....^^; - 2006-3-30 7:32 pm
- Raymundo : 서늘/ 모르는 게 정상이라고 해주세요! ㅠ,.ㅠ - 2006-3-30 8:40 pm
- KUZILIUS's 잡동세상 로부터의 트랙백 2006-3-19 1:28 pm
- 제목: [거봐요~ 역시 마누라 말이~~]
- 내용: 주모네 부부에게는 격월례 행사에 해당하는 주말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사이사이 짬짬 2일에 한번씩 걸레로 훔쳐주었기에 오늘은 그냥 청소기로 구석까지 심하게 빨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여보야 오늘은 침대랑 쇼파 밑까지 청소기 해주세요~~"여보야 열심히 청소...
- KUZILIUS's 잡동세상 로부터의 트랙백 2006-3-19 1:28 pm
- 제목: [여보야 미안해요..]
- 내용: 어제 저녁 주모가 빨래를 담구어 놓았습니다. 주모는 꼭 빨래를 미리 세제에 담구고 살짝 비벼 애벌빨래를 하고 세탁기로는 헹굼과 탈수만 합니다. 나름대로 물을 아끼고픈 거겠죠. 그런데 어제는 주모가 너무 졸려 잠시 눈을 붙이느라(라고 생각했으나 깨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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