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8-01

마지막으로 [b]

/오르막에서시동이꺼지다

학교 오던 중에... 서울고등학교 사거리에서 남부순환도로로 언덕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Upload:20080107_1.png
(엉엉 이제 이 길 지나갈 때마다 무서워질 듯)

남부순환도로에서 우회전을 하기 위해서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빠지려던 차에, 앞에 차들이 신호 대기로 멈춰 있어서 애매하게 2차선으로 머리를 들이민 상태에서 저도 멈췄습니다.

앞차들이 빠지고, 저도 가려고 액셀레이터를 밟았는데...

차가 안 나가...

Upload:jb005.jpg

안 나갈 뿐 아니라, 뒤로 밀려...

Upload:jb003.jpg

순간 머리에 떠오르는 건, 수많은 마티즈 운전자들을 괴롭혔다는 CVT 고장 문제. 주인장의 마티즈는 리콜 대상 차량들보다 나중에 생산된 거라서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그리고 3년동안 별 문제 없었고)...

어쨌거나, 하필 오르막 1차선에서 이런 일이...

비상등 켜고, 뒷차들에게 손짓해서 먼저 보내고, 숨 크게 내쉬고, "침착하자 침착... 차를 옆으로 갖다댈 방법부터 찾아야지..."하고 속으로 중얼중얼 거린 후에, 뒤에 차들 없을 때 중립으로 굴러 내려가며 2차선으로 갖다대자..고 생각을 했는데,

뭐야, 핸들도 잠겼어...

응? 핸들이 잠겨?

어째 차도 엄청 조용하다 싶더라니... 시동이 꺼져 있지 뭡니까...

시동을 걸어준 후 조마조마하며 전진을 했더니 다행히 앞으로 가더군요. 일단 옆에 대서 숨 좀 고른 후에, 혹시나 다시 꺼지는 게 아닐까 불안불안해 하며 출발했습니다. 뭐 학교에 올때까지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마티즈 엔진이 힘이 약하긴 해도, 딱히 오르막에서 시동이 꺼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는데... 정차한 상태에서 제가 옆 차선으로 간다고 애매하게 액셀을 밟다가, 스틱 차량 시동 꺼지듯이 꺼져 버렸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설마 정비소 가봐야 하는 건가.. ;ㅅ;
-- Raymundo 2008-1-7 11: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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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te


SNOW!!!!!!!!!!!!




아 놔 후문에서 301동까지 걸어 올라가자니...
-- Raymundo 2008-1-11 8: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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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놔두고 가라니까 굳이 끌고 가더니.. 게다가 낙성대로 들어갈 생각을 하다니..
-- Zehn02 2008-1-11 9:30 pm

Zehn02/ 그러게 말이오 ㅠ,.ㅡ
-- Raymundo 2008-1-12 1:52 am

음...
아래 상황은 혹 기름 문제는 아니었나요? 오르막에서 개미 눈곱만큼 남은 기름 탱크의 기름이 기울어지면서... 제가 그런 일로 출근길에 떡 하고 섰던 적이 있어요 ^^;;

아, 그리고 22일부터 3박 4일로 친정가족 제주여행을 가려 하는데 숙박이든 식당이든 볼 곳이든 뭐든 추천해 주시와요. 남는 거 없는 검색질 안 하고 싶어요~

글구 맛있는 거 안 사 오셔도 되니 하영이랑 한 번 놀러오세요~
-- 현정 2008-1-13 1: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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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독스

생일선물로 동생이 팩을 사주었습니다.

주워듣기로는 개를 여러마리 키울 수 있는데, 저장할 수 있는 마릿수의 한계가 있고, 차마 기존에 기르던 개를 지울 수 없어서 결국 팩을 추가로 사게 된다...라는 무시무시한 게임인데,

일단 시작할 때는 백만원이 주어지고 강아지 한 마리의 가격이 오십만원을 넘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한 마리만 구입 가능.

그럼 돈은 어떻게 버느냐!!

산책 나갔을 때 이벤트로 개가 막 물건을 주워옵니다. "빈 병" 이런 거 상점에 내다 팔면 천 얼마 줍니다;;;

크게 벌 수 있는 것은 대회! 원반던지기, 애견대회, 아질리티대회1 세 가지 대회가 있고, 3등 안에 들면 상금을 줍니다 +.+

상금을 아주 박하게 준다거나 하는게 아니라서, 돈은 며칠만에 강아지 너댓 마리는 더 살 수 있게 모이긴 했습니다만, 일단은 두 마리와 살고 있습니다.

Upload:20080121_2.jpg
(왼쪽이 제일 처음 기르기 시작한 "짱이", 오른쪽이 두번째로 입양한 "잉잉이")

Upload:20080121.jpg
(아이고 부러워라. 역시 자는 게 최고.)

마눌님이 열심히 카메라로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거기서 슬쩍 사진 빼와서 위처럼 써먹습니다. -.-;;;

-- Raymundo 2008-1-21 3: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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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이영훈

["제 친구에게 기적을 주세요… 우리 둘, 음악 더 할 수 있게"]

이영훈씨 관련 기사들 중 어느 기사에 붙은 댓글처럼, "내 사춘기 감수성의 절반은 이문세와 이영훈이 만들어주었다"고 할 수 있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 Raymundo 2008-1-21 5: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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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이고싶었던의자

주말에 마눌님과 사당 가서 가구 몇 점 사 왔습니다. ([KUZILIUS's 주막 :: 장식장이 생겼어요])

주인장 책상 의자도 하이팩 의자 몇 만원에 사와서 3년 썼더니만 높낮이 조절도 안 되고 팔걸이는 자꾸 빠져나가 떨어지고... 마눌님의 식탁 의자를 가져다 쓰고 있었고... 그래서 의자도 두 개 같이 샀지요. 또다시 하이팩 두 개 샀습니다. 가격이 3년전과 똑같더군요.

근데 어제 학교에 있는데 마눌님 전화가 왔습니다. 가구 배달 왔는데, 나중에야 점검하니 의자 하나가 높낮이 조절이 안 된다더군요. 가구점에 전화하니 내일(그러니까 오늘) 물건이 들어와야 하니 오늘 오후에 오라고 하더군요.

집에 가서 확인해보니 정말 레버를 당겨도 의자가 올라오지도 않고, 앉은 채로 당겨도 안 내려갑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차 뒷자석에 의자를 눕혀 놓고, 학교에 갔다가 저녁에 가구점에 의자를 들고 갔는데...

가구점 사장님이 앉아서 레버를 당기는 순간... 쑤우욱 하고 올라가는 의자! -_-;;

다시 레버를 당기니 푸슈슉하고 내려가기까지!!!

몇 번을 더 해도 마찬가지. 주인장이 앉아도 마찬가지...

다시 들고 왔습니다. -_-;;;

니가 전자제품이냐? 주인 쓸 때는 말썽부리다가 A/S기사 앞에서는 멀쩡해지게??

-- Raymundo 2008-1-22 9: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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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고생했어요. 정말로 집에서 당신이랑 나랑 둘이 같이 매달려서 해 봐도 안됐는데 말이지요. 저 혼자 있을 때 처음 조립할 때 너무 눌려서 그런가 싶어서 발로 의자 다리를 밟고 땡겼다가 맨 밑에 플라스틱 기둥만 뽑았더랬죠.. 이런..
-- Zehn02 2008-1-24 1: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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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구나Zire71

차에서 Zire71로 mp3 듣다가 차에 놔둔채로 내렸습니다.

4시간쯤 지나서 꺼냈더니만 100%이던 배터리 상태가 11%... 뭐 날씨가 추워서 더 빨리 방전되기도 했겠습니다만.

집에 올 때는 배터리 부족으로 음악이 나오다가 스스로 재생을 멈추더군요.

처음 샀을 때는 동영상을 4시간 볼 수 있던 기종인데.

3년8개월 썼으니 그러려니 하면서도, 늙어가는 자이어가 가슴이 아픕니다.

그나저나 정말 이거 이러다 고장이라도 나면 다음에는 뭐쓰나... Zire71만한게 없거니와 설령 다른 기종이라도Palm을 쓰고 싶은데...
-- Raymundo 2008-1-25 12: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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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걱정걱정.
-- Nyxity 2008-1-25 9:20 pm

Nyxity/ 내일 그 용산에 태극전기인가 하는 곳을 가서 배터리 리필이나 받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괜히 멀쩡히 돌아가고 있는 거 분해하다 더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 Raymundo 2008-1-25 9:56 pm

아이팟 미니 처음 나왔을 때 산 거 여름에 태극전기 가서 배터리 바꿔왔는데 괜찮더라고요. 교체하고 나서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고 충전하면 부풀어 오른다고 만져 보라고 해서 만져보고 왔습니다. 하하.
-- Canday 2008-1-27 2:16 am

Canday/ 잘 지내셨어요? 저도 어제 용산가서 교체해 왔습니다~ :-)
-- Raymundo 2008-1-27 11:39 am

네 잘 지내고 있어요. :) 교체 하니까 배터리 오래 가서 좋죠?
-- Canday 2008-1-28 3:26 pm

Canday/ 아, 교체 후에 제대로 완충완방 해주는 게 좋다고 해서, 동영상 주욱 플레이시켜놓고, 전원 꺼지면 그 다음은 충전 죽 하는 과정을 두번 반복하느라고 제대로 시간은 못 재어봤습니다.

동영상을 한시간 틀고 나서 게이지 보니까 25% 쯤 줄었기에 "오 딱 4시간 짜리 맞네"라고 흐뭇해 하고는 있는데, 마눌님이 옆에서 "휴대폰처럼 처음에는 게이지가 천천히 떨어지다가 중반부터 휘리릭 떨어지는 거 아녀?"라고 겁을 줘서 덜덜덜 거리는 중...
-- Raymundo 2008-1-28 4:48 pm

처음에 자꾸 갈아타길래 PDA 못 바꾸게 했었는데..
이녀석 꽤 오래 쓴 데다가 방전도 빨리 되고 그러면 바꿔요..

음.. 배터리 갈고 왔으니 그거 다 쓸때까지는 할 수 없겠네요. (휘리릭~~ 후다닥~~`)
-- Zehn02 2008-1-28 5:05 pm

Zehn02/ ;;;;;;;
-- Raymundo 2008-1-28 8: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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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싶을까

[총리감이 없다고요? -- JOINS]

이렇게 링크를 하는 것도 싫어지고, 글을 읽은 내 눈을 씻으러 가야 하나 싶기도 하다.

전에 횡설수설[이 당선자가 해도 될 ‘선의(善意)의 위약’]를 링크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 못지 않은 명문이 또 등장을 한다냐.

해당 기사의 댓글란에 있던 말처럼, 자기가 쓴 글 자기 자식에게 보여줄 수 있는가? 정말 저러고 싶을까? 궁금하다.

P.S. 횡설수설에 저 링크 올릴 당시에 옆에 "이 ㅅㅂㅅㄲ ㅈㄱㄷ 한다는 소리가..."라고 평을 썼는데2, 처음 네 글자는 뭐였는지 알겠는데 뒤의 세글자는 알쏭달쏭하다 -_-; 뭐였지? 짚이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맞다면 이번에 읽은 글까지 합쳐서 그대로 적용가능하겠구먼.
-- Raymundo 2008-1-25 12: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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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가 해도 될 ‘선의(善意)의 위약'" 의 한 답글처럼.. 대운하는 잊어주마..
-- Zehn02 2008-1-25 12: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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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주인장이 어릴 적 입은 정신적 외상...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_-;

곽백수씨의 웹툰 "트라우마" 얘기. 갑자기 생각난 김에 끄적거림.

내 기억으로는 처음에는 작가 홈페이지에 연재를 했고, 반응이 좋아서 어느 스포츠 신문에 연재가 됐었고, 지금은[네이버에서 기존 작품과 신작을 섞어가며 연재]하는 걸로 알고 있다.

처음에 작가 홈페이지에서 봤을 때 그 아이디어에 탄복했던 것이 하나 있고, 스포츠신문에 연재될 당시(맞나? 작가 홈페이지에서던가? 가물가물)에 또 한 번 박장대소했던 게 있는데, 둘 다 네이버 연재목록 전체를 훑어봐도 못 찾겠더라. 본문까지 다 보면 나올지 모르겠는데 제목만 가지고는 찾기가 힘들다. (예나 지금이나 그림 파일을 검색하는 것은 참 힘들다..)

제목도 기억이 나지 않는 터라 임의로 붙이면,

첫째는, "서서 가실 분".

전철역 에스컬레이트에 보면 "서서 가실 분은 오른쪽에 서 주세요"라고 적혀 있는데... 그쪽에 선 사람이 주인공(?)인데... (이하 스포일러 생략) 마지막에 공익요원의 일갈이 정말... -_-)=b

둘째는... "CSI..." 음 이건 제목을 붙이는 순간 스포일러가 될 판인데...

[260화 "재회"]도 걸작이지만, 이미 오~래 전에 "CSI..." 이 편에서 보다가 쓰러진 적이 있어서 "재회" 에피소드는 재미가 덜했다고 말 할 정도.

어떤 웹툰들은 언제부턴가 '무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초반에 느꼈던 강렬함이 약해졌다는 느낌도 들고 그러던데, 트라우마는 꿋꿋이 버텨주고 있어서 고맙다. 앞으로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주길.
-- Raymundo 2008-1-25 1:19 am

[1월31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적은 "서서 가실 분"이 딱 이런 식이었다. 아 정말 저 센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aymundo 2008-1-31 11: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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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가실 분" 기억 나네뇨.. CSI는 혹시 그 시절에 나왔던 CSI??
저의 수사진은 과학수사 기법을 도입하고 있으니 사실대로 말씀하시죠.. 이건 가요??
-- Zehn02 2008-1-25 12:19 pm

음, 아닌 듯.

초반에 수사관이 용의자에게 "자네와 메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로 말을 시작하면서... 그 용의자가 결국 살인을 하게된 경위를 주욱 읊는데...

-- Raymundo 2008-1-25 1:07 pm

안보다가 조금씩 보는 중인데 나오는군요 [127화]
-- philia 2008-2-5 4:26 pm

philia/ 아 그거 맞습니다, 제목이 취조실이라 목록에서 못 보고 놓쳤군요. 여자 이름도 잘못 기억하고 있었군요 =ㅅ=;
-- Raymundo 2008-2-5 9: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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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re71배터리교체

/늙었구나Zire71에 적은 바와 같이 Zire71의 배터리가 만4년 가까이 쓰다보니 점점 용량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더군요.

한동안 KPUG나 클리앙에서 [태극전기]란 곳에 가서 배터리 리필해 오는 붐이 일었던 걸로 아는데, 뒤늦게 주인장도 Zire71 심장교체 수술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분해하는 과정을 옆에서 볼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작업실이 좁아서 힘들어 보이고, 40분 정도 걸린다길래 주변에 다른 상가 좀 돌다가 왔습니다.

Palm PDA 자체가 국내에서 많이 보이는 기종도 아니고... 분해 조립하는 과정에서 행여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동작에도 아무 문제 없는 것 같고, 뒷면에 시리얼 넘버가 적힌 스티커(그 안쪽에 나사 구멍이 있어서 스티커를 떼어내야 함)도 약간 구겨지긴 했지만 고스란히 붙어 있군요. 몸통의 슬라이드가 조금 뻑뻑해진 느낌이고 (좋게 생각하면 헐렁하던 게 조여졌다는?), 카메라를 꺼냈을 때 안쪽에 있는 셔터 버튼이 동작을 안 해서 순간 깜짝 놀랐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전부터 고장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이건 네비게이션 버튼으로도 셔터를 누를 수 있으니 상관없음.

Upload:Set470_02.jpg
(기존 배터리는 기념품으로 달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뭐 딱히 쓸 데도 없고;;;)

교체 직후에는 충전이 안 된 상태여서, 집에 와서 꾸욱 참고 한참을 충전했습니다. 바로 써보고 싶은 맘 간절했지만 클리앙에선가 검색해보니 교체 직후에는 완충완방 몇 번 하라길래... 동영상 하나 반복 플레이 시켜서 배터리 동나게 만들고, 충전-방전을 한번 더 반복한 후에 오늘 새벽에 데이타 복원하고 들고 나왔습니다.

제대로 테스트는 못했지만, 학교 오고 가는 동안 mp3 들은 정도로는 100%에서 안 떨어지는군요, 후후후... 교체 전에는 그렇게 한 시간 정도 mp3 들으면 80%로 떨어졌었거든요.

제대로 Battery Time 같은 프로그램으로 재어봐야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부품이 고장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군요. :-)
-- Raymundo 2008-1-30 12: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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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 생각해 보니 배터리 때문에 PDA 못 바꾸는 건 아니었잖아요..
-- Zehn02 2008-1-30 1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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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장애물 경기"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왜 이것만 agility 대회라고 그냥 썼을까 싶었는데, 지금 웹 검색해보니 실제 개를 가지고 하는 대회 이름도 이건가 보군요
2. 홈페이지 처음 만들었던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사용한 단어일 듯. 주인장은 친구들과 장난처럼 하는 말이라도 그런 말은 안 쓰는 편인데, 정말 못 참겠더라

마지막 편집일: 2008-9-2 11:33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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