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7-07

마지막으로 [b]

/MSL4강-박태민김택용

아 놔 이게 무슨... ㅠ,.ㅠ

스포일러

-- Raymundo 2007-7-1 8: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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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방문자수가뭐길래

Zire71을 만 3년 넘게 쓰다보니 이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일도 거의 없고, 기존에 설치해둔 프로그램도 눈에 띄는 버그가 있거나 하지나 않으면 굳이 새 버전 나왔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새로 설치하고 그러지를 않습니다. 딱히 쓰는데 불편이 없으니까요. 그러다보니 KPUG이나 Clien의 자료실도 거의 안 들어가보게 되는데...

오늘 우연히 클량 자료실 갔다가 눈에 띈 자료 두 개.

이건 자기 미니홈피의 일련번호값을 넣어두면 주기적으로 들어가서 방문자수를 올리는 거군요.

구경이나 해볼까 해서 다운받아 실행하고, 주인장의 미니홈피(라고 부르고 "버려진 폐가"라고 읽습니다)의 주소의 tid값을 넣어봤더니 몇초에 한번씩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today 값을 자그마치 2에서 6으로 세 배나 -_-;;; 올렸습니다.

근데 이 프로그램은 "최대 7명의 미니홈피 번호를 입력하여 번갈아가면서 방문"하는 것이 가능하고, 다음 번 방문할 곳이 어딘지 미리 숫자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더군요. 제가 입력한 건 제 미니홈피 번호 하나뿐인데, 보니까 다음 번 방문 예정 번호로 또다른 번호 하나가 뜨는 겁니다. 그래서 그 번호를 직접 브라우저 주소창에 넣었더니 저 프로그램을 자료실에 올린 사람의 미니홈피더군요.

즉 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한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의 미니홈피 방문자수도 매번 증가시켜주게 되는게지요.

그렇다면 자료 설명에 명시를 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하면 방문 예정 번호에 그걸 알려 주는 것만 해도 나름대로 솔직하네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군요.

이건 좀 더 다양한 기능이 있군요. 자기 미니홈피 방문자 수 늘리기 뿐 아니라, 방문자수 조사나 통계도 할 수 있나 본데 (실행해보지는 않고 스크린샷과 자료 설명만 봤는데), 압권은

동시에 여러명의 일촌 방명록에 같은 내용을 동시에 일괄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 아니 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여러명에게 동시에 전송한다거나 할 수도 있으니 같은 맥락으로 봐 줄 수도 있긴 한데, 저렇게 방명록을 남기면 상대가 내 미니홈피를 거쳐 다른 사람 미니홈피에 가서 똑같은 방명록이 똑같은 시각에 작성된 걸 보면 좀 서운하지 않을런지?

암튼, 세상에는 신기한 게 많습니다. :-)

뭐 네이버 뉴스 댓글 등에 연예인 사진 공개 어쩌고 하면서 자기 미니홈피 주소를 적어놓는 거에 비하면 차라리 저런 걸 써서 올리는 게 최소한 남에게 민폐는 안 끼치는 것 같기도 하고.

-- Raymundo 2007-7-3 2: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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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군요.

-- Nyxity 2007-7-3 3:04 pm

Nyxity/ 그러고보니, 손님이 올려야 할 카운터를 주인이 직접 올리고 있으니... 문자 그대로 주객전도로군요 :-)

-- Raymundo 2007-7-3 5:08 pm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니 사회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어보입니다만, 주가조작 같은 낱말이 떠오릅니다;;; 넘 심했나요?-_-;; 첫 덧글 달면서 까칠해서 죄송합니다.

-- 낙타 2007-7-3 5:22 pm

낙타/ 제게 하신 말씀도 아닌데요 뭐 :-P 반갑습니다. 근데 닉네임이 제 동아리 선배님과 같은데, 이ㅇㅇ (헙 이니셜이 이응이응이응. 무슨 이름 가리려고 쓴 것 같군요 ^^) 선배님 아니시죠?

-- Raymundo 2007-7-3 5:30 pm

이씨는 아닙니다.^^ 그런데 덧글 삭제/수정 버튼이 안보여요... 저만 그런가요? 아, 그리고 Rokea님 블로그 통해서 왔습니다.^^

-- 낙타 2007-7-3 9:35 pm

낙타/ 아 Rokea님 유멘시아 블로그요 ^^ 그리고 여기는 제대로 된 블로그가 아니라 위키위키에서 블로그 흉내를 내는 거라, 덧글 삭제나 수정 버튼 같은 건 제게도 안 보입니다 =.=;; 굳이 고치시고 싶다면 페이지 아래 내려가 보시면 "이 페이지를 수정"이라는 링크를 눌러서 고치시면 되는데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낯설어서 그런지 쉽지는 않은 듯 하더군요. :-D

-- Raymundo 2007-7-3 10: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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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의딜레마

/연구실자물쇠교체.

새로 설치한 도어락은 자동/수동 모드 둘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디폴트는 자동.

  • 자동 모드는, 문이 닫히면 몇 초 후에 자물쇠가 저절로 움직여서 잠깁니다.
  • 수동 모드는, 한 번 열림 상태로 만들면 다시 잠그기 전에는 계속 열려 있습니다. 밖에서 잠그기 위해서는 번호판 위 덮개를 한번 열었다 닫아 주어야 합니다.

자동 상태에서는, 문을 안 잠그고 연구실을 비우게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잡상인이 들어온다던가 배달원이 와서 전단지를 두고 간다던가 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뭐 화장실을 갔다 올 때도 매번 다시 비밀번호 누르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그건 참을 수 있으니...

그런데, 반대로 들어와야 할 사람이 못 들어와서 문을 두들기는 사태가 생깁니다. 생수 배달원이라던가, 행정실장님이라던가, 연구실을 종종 찾아오는 졸업생들이라던가... 연구실 안에 있는데 문이 갑자기 달그락 거리면, 밖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니 결국 한 번 나가봐야 합니다 -_-; 결과적으로 장점이라 생각했던 "불청객 막기"도 제대로 안 됩니다.

그래서 며칠 후에 수동 모드로 바꿨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고스란히 뒤집히니, 이번에는 매번 연구실 비울 때마다 잠그는 거 잊지 않으려고 신경 쓰는 것이 매우 피곤합니다. OTL

다시 하룻만엔가 자동으로 바꿨다가 지금은 또 수동입니다.

자동 모드로 하려면 리모콘도 같이 구비해서, 자리에 앉은 채로 문을 열어 줄 수 있게 해야겠더군요.

-- Raymundo 2007-7-4 7: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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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에 콜!!

-- Zehn02 2007-7-4 7:52 pm

Zehn02/ 그럴 걸 그랬나... 근데 뭐 여전히 손님이 왔다가 들락거릴 때 매우 불편한터라, 아무래도 수동으로 둬야 할 듯 해요.

-- Raymundo 2007-7-4 9: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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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TEMPLATE Diary/DynamicTemplate

/일장춘몽

오후에 통장 입출금 내역을 확인해봤더니 모르는 사람에게서 돈이 들어와 있더군요!!! 내게도 이런 일이...

근데 덜렁 15,000원. 음 이런 애매한 액수는 뭐지. 이 정도 액수도 나중에 돌려 달라고 연락이 오려나? 내가 먼저 농협에 물어봐야 하나? 입금한 곳이 국민은행이던데 그쪽에 연락해야 하나?

저녁 먹을 때 생각났습니다. /자전거헬멧 샀던 게 머리에 안 맞아서 물건 반송하고 환불을 계좌입금해주기로 했던 거로구먼.

-- Raymundo 2007-7-5 9: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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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달라고 연락오지 않습니다. 연락오더라도 니들이 잘못 넣은거면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큰소리 치면됩니다. 물론.. 정말로 지들이 알아서 하더군요.

전에 언제였더라.. 인근의 모 학교 이름으로 저에게 5만원씩 두번 10만원이 들어와 있는 겁니다. 잠시 고민했으나, 인근 모 학교도 이 은행에서 거래를 하는데 잘못 들어왔구나 싶었죠. 우와!!!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그 다음 날 은행 가는 김에 조회해 보니, 당장에 "입금 취소" 됐더군요...

-- Zehn02 2007-7-5 10:36 pm

Zehn02/ 음 알아서 해결하는군요.

-- Raymundo 2007-7-5 11: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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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4강-송병구이성은

오늘은 뭐 두 선수 다 별 관심 없어서 큰 상관 없긴 했는데,

/MSL4강-박태민김택용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아 놔 이게 무슨... ㅠ,.ㅠ

스포일러

-- Raymundo 2007-7-5 11: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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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4강.....덜덜덜...

-- izlei 2007-7-6 9:36 pm

izlei/ 크헉,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OTL

-- Raymundo 2007-7-6 10: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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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4강-변형태송병구

MSL과 OSL 양쪽이 다 4강과 결승전을 향해 달려가는 터라 챙겨볼 게 많군요.

스포일러

-- Raymundo 2007-7-7 10: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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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Upload:tb.jpg

벼르고 벼르다 어제 밤에 봤습니다.

마눌님은 끝끝내 보기를 거부하고 (하긴 /스파이더맨3이나, 예전에 /스타워즈에피소드3 등등 그동안 자기는 전혀 관심 없으면서 남편이 졸라서 같이 가서 봐준게 한둘이 아니니...), 같이 볼 사람 찾기도 귀찮고 애매하고 해서 그냥 혼자 보러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영화를 혼자 보는 것을 딱히 꺼리는 것은 아니고 옛날에는 종종 혼자서 보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영화관들이 다 멀티플렉스가 되어 사람들도 많고 하니 좀 그렇긴 하더군요. 그래서 한적한 시간에 가자고 뜸들이다보니 밤12시 반에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11시 10분인가 하는 걸 보려고 했는데 그건 집에서 뜸들이다가 놓치고;;;)

집에서 센트럴시티에 있는 시너스 센트럴까지 걸으면 20여분? 걸어도 되긴 하는데 그 한밤에 터벅터벅 가고 오기도 싫고, 택시 타기는 아깝고, "그래 자전거를 타자!" 근데 어디다 보관하지 고민했는데, KPUG에 물어보니까 신세계 건물 정문 왼쪽편에 보관대가 있다고 하더군요.

11시 50분쯤 나가서 마티즈 뒷자리에 실린 자전거를 꺼내서 펼치면서 뭔가 이상해서 확인했더니...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왔더군요. 하마터면 완전 낭패를 볼 뻔... -_-;;;

사평로를 따라 신세계 백화점 뒷편까지 가는데, 인도를 따라 가는데 중간중간에 주차장 진입하는 곳의 인도의 턱이 낮아지지 않는 곳이 있어서 자꾸 내려서 자전거를 들고 옮겨야 했습니다. 오토바이 등이 인도로 가는 걸 막으려고 한 것 같긴 한데 그럼 휠체어 등은 어느쪽으로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신세계 뒷편(메리어트 호텔이던가?)에서 자동차용 경사로를 따라 앞편쪽으로 가는데 이건 택시들이 진행하는 역방향으로 가는 거라서 차가 많은 시간에는 좀 위험하겠다 싶더군요.

뭐 암튼 건물 옆에 진짜 자전거 보관대가 있어서 거기 묶고, 누가 안장을 뽑아가거나 자물쇠 끊고 (구매할 때 산 싸구려 번호식이라..) 통채로 집어가지 않기를 잠시 기도한 후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극장에 도착.

뻘쭘하게 표 한 장 사고, 배가 고파서 먹을 것 좀 사서 뻘쭘하게 앉아서 먹다가, 뻘쭘하게 입장 =.=;;

표를 살 때 매표원이 이 자리 괜찮으시냐고 보여 준 자리가 글쎄,

      스 크 린 
(앞에 몇 줄 다 비어 있고)
... o o o o o o 복 o o o
... x x x x # x 도 o o o
o : 빈 자리, x : 사람 있는 자리, # : 매표원이 권한 자리
아니 한 줄 거의 다 차 있는 곳에, 게다가 이미 복도 바로 옆에 한 명이 와서 앉아 있는데 그 옆에 끼어서 앉으라고라 -_-; 싫다고 그 앞 줄의 자리를 달래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하니, 내가 저 한 자리 남은 곳을 채워주면 나도 덜 뻘쭘하고 내 우측의 사람도 반가워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_-???




이리하여 드디어 영화 시작.

오.

오오~

오오오!!

한 줄 감상 : 이제 남은 문제는, 민메이 배역을 누가 맡느냐이다

확실히 내용 진행에서 좀 생뚱맞은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뭐 어릴 때 만화영화볼 때 그런 거 신경썼나요.

다만, 일부러 그런 건지 로봇들의 격투를 너무 근거리에서 잡아서, 박진감은 넘치는데 개별 로봇의 전신 포즈나 여러 로봇들의 움직임, 나아가서 진형(이런 게 있기나 했는지는 좀 의심스럽지만)을 보여주지는 못하더군요. 매트릭스에서 네오와 스미스가 싸우는데 네오의 발과 스미스의 상반신만 나오는 식이면 곤란하잖아요.

영화가 끝나고 자전거를 보관대에서 빼내면서 시계를 보고 마티즈 앞에 도착해서 접을 때 또 보니 13분 정도 지났더군요. 돌아올 때는 언덕들이 좀 있고, 횡단보도 신호등 대기하는 시간이나 중간중간에 인도가 끊길 때마다 내리느라 막상 시간은 생각만큼 단축되지는 못했습니다.

어쨌거나, /시간을달리는소녀에 이어서 이번에도 정말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초속5cm를 아직 못 봤는데 이건 극장에서 내렸겠죠? 아쉽네요.

-- Raymundo 2007-7-8 3: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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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초속5cm 아직 안 내렸군요...

-- Raymundo 2007-7-8 3:29 pm

아... 보고싶은 영화 하나도 못보고 있네요.
아들네미 떼놓고 극장 가기도 뭐해서리...
뭐, 나중에 DVD나 살까 고민 중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초속 5cm도요...ㅋ

-- 이호상 2007-8-8 4:49 pm

호상오빠.. 언니랑 둘이서 번갈아 가면서 보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 Zehn02 2007-8-8 7:26 pm

DVD사서 들고 와라 호상~

-- Raymundo 2007-8-8 10: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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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미국매미

만화 "펫 샵 오브 호러즈"에도 보면 17년 주기인 매미와 13년 주기인 매미 두 종류가 있다고도 하고, 다른 곳에서도 17년 주기라더라는 말은 들었는데 말이죠.

한국 매미도 한 7년인가 그렇죠? 한 번의 여름을 울기 위해 7년을 땅 속에서 기다리는 슬픈 사연이야 유명하지요.

그렇지만 어쨌거나 한국에서는 매년 여름 나타나잖아요, 어떤 매미는 2007년에 나타나서 울어제끼고, 7년 후인 2014년에는 그 자식들이 나타나겠죠. 그 옆집(?) 살던 매미는 2006년에 나타났었고, 그 자식들은 2013년에 나타날 거고... 그 앞집 매미는 내년에 나타나고 그 자식은 2015년에...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미국 매미의 성장 주기가 17년이라고 해도, 당연히 매년 여름이면 매미를 보는 건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군요!

[S I E S T A : 매미가 사랑을 한다.]

진짜 16년 동안은 매미를 볼 수가 없다가 17년째에 와르르 나타났다가 사라진대요 -_-;;;;

솔직히 주인장이 저 글을 첨 읽는 순간에는, 저 글을 쓰신 여우비님이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댓글로 재차 확인을 했는데...

(여우비님의 댓글) 저도 딱 Raymundo 님처럼 생각했는데 거참 신기하죠? 어떻게 그러나 몰라요. 직접 보았으니 또 안 믿을 수도 없고. 워낙 자주 나타나는 게 아니다 보니 제가 있던 미국 대학에서는, 아마도 평생 거의 처음 보는 학생들이 놀랄까봐 글쎄 무서워 하지 말라고 경고문까지 붙여 두었더라구요. 그림이랑 함께;;; 전 그래서 무슨 메뚜기떼라도 한꺼번에 몰려와서 잔디를 다 먹어치우고 떠나는 줄이라도 알았다는..;;

무서워하지 말라는 경고문이라니... -_-;;;

저 포스트는 Babel:ToPic을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만, 바벨에서는 모기불님이 댓글로

동네마다 다른 걸로 압니다. 다만 한동네라면 한번에 우루루 나타나서 우루루 알을 낳고 우루루 사망...

저 "동네"란게 무슨 신림동과 봉천동 정도는 아닐테고, 시카고와 뉴욕에 매미가 나타나는 해는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정도로 해석이 되겠죠? 어쨌거나 시카고에서든 뉴욕에서는 한 번 매미를 보면 다음 번 보려면 17년이 지나야 한다는 얘기로군요.

...

펫 샵 오브 호러즈에 보면 "올해는 17년 주기의 매미들과 13년 주기의 매미들이 동시에 땅 위로 올라오는 해다"라면서 D백작이 호들갑을 떠는 장면이 있는데, (17과 13이 서로소이기 때문에 두 종이 동시에 나타나는 간격은 자그마치 221년) 그걸 볼 때는 "그래봤자 어차피 매년 일정 수의 애들은 땅위로 올라올 거 아냐"라고 생각했기에 뭔가 오류가 있다고 여겼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진짜로 221년만에 한 번 볼 수 있는, 누군가는 평생 못 보고 죽는, 그런 광경이었군요.

정말 신기합니다. 경이롭기까지 하군요. 언제 어떻게 어떤 연유로, 그 매미들은 같은 해에 태어나기 시작했을까요?

Upload:jb007.jpg

제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건... 그 동네에 매미의 천적이 많아서, 일부만 부화하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남들이 부화할 때 같이 부화하는 게 최선이다...라는 식으로 진행되었던 게 아닐런지. 더 정확히는 다른 해에 태어난 애들은 다 진작에 잡혀먹혔다는 식으로?

-- Raymundo 2007-7-11 12: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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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에 태어난 애들은 짝을 못만나서 솔로로 죽었다..는 식일지도요. 재밌는 내용이라 링크를 Topic에 올렸는데 다들 신기해하시는군요 :)

-- philia 2007-7-11 2:17 pm

philia/ 예 정말 신기했어요 ^^

-- Raymundo 2007-7-11 6:54 pm

메뚜기 떼가 갑자기 몰려와 모든 식물을 먹어치우고 사라지는 미국의 어느 만화인지 영화 장면을 매미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덜덜덜.. 가능할지도..

-- Zehn02 2007-7-11 9:54 pm

zehn02/ 저 블로그 글에 달린 댓글 중에 보면 세 발자욱 걸어갈 때마다 매미가 밟힌댔으니...

-- Raymundo 2007-7-12 12: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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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하이킥

아직, 30분의 방영 시간이 남아있다...

그 30분 안에 민민 다시 이어놔라 엠비씨! -_-+

-- Raymundo 2007-7-12 9:22 pm

아놔 진짜...

막판에 윤호와 민정이 서로를 못 본 채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엇갈려 헤어졌으면 그나마 박수 좀 쳐줄려고 했는데... 정말 이러기냐.

-- Raymundo 2007-7-13 11: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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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ksrsj2_19.jpg

이런단 말이지요.. -- Zehn02

Zehn02/ 옆에서 그림판 가지고 뭐하나 했더만... =.=;;;;; 뭐 그런 게죠.

-- Raymundo 2007-7-12 11:04 pm

그림 하나 잘 그리는구먼. 캬캬

-- 일일공이 2007-7-14 7:01 pm

http://kuzilius.tistory.com/167 에서 따온 그림이죠.

-- Zehn02 2007-7-14 9:52 pm

허니와 클로버도 그랬었는데 아아 왜 사고 -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걸까요. - 이제야 하이킥 보고 민민 커플 재결합을 외치는 중입니다 ㅜ.ㅜ

-- Canday 2007-7-17 12:10 am

Canday/ ㅠ,.ㅠ

-- Raymundo 2007-7-17 11: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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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놀라워라미국매미를 쓸 당시만 해도... 매미에게 호의적인 감정이 좀 생겼었으나...

한국 매미, 니네도 7년에 한 번만 나타나면 안 되겠니???

새벽에 베란다 방충망에 매달려 울면 정말 괴롭군요 -_-;

-- Raymundo 2007-7-31 11: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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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구글에서 제 이르으로 검색하다 보니, 이게 나오네요.
잘 지내죠?
얼굴 까먹겠네.
함 봐요.^^v

-- 이호상 2007-8-8 4:41 pm

그러게 말이야 우리야 언제든 환영이지~

-- Raymundo 2007-8-8 10:44 pm

레이문도님. 라그나로스 섭으로 오실 생각 없으신가요! 함께 영던을!

-- 서늘 2007-9-11 4:38 pm

서늘/ ^^;; 일반섭에서 쟁섭으로는 이전이 불가능할 걸요. 게다가 저는 얼라이언스. 새로 키울 엄두를 낼 수도 없고요. 아쉽네요 ^_^

-- Raymundo 2007-9-12 7: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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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8-1-6 4:24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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