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예비군[다녀왔습니다] by Philia님.주인장은 사실 1년차~7년차까지의 (8년차는 훈련이 없으니) 예비군 훈련을 내내 학교에서 하루짜리로 받았기 때문에.. -_-v 동원이니 직장 예비군이니 하는 건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양구에서 군대에 있을 때, 일년에 한 번씩 예비군들이 들어 옵니다. 한 포대에 각 분대마다 한 명씩 들어왔으니 한 10명 정도였나... 주인장이 있던 수송부에도 한 명 왔고, 일병 하나를 시켜서 -- Raymundo 2006-5-5 11:59 am
/채팅기능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Gabbly]를 달아 보았습니다. http://gabbly.com/gypark.pe.kr - 이 주소로 들어가면 채팅창이 계속 떠 있고,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위치를 조절한다던가 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도킹도 가능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URL을 저렇게 쓰려면 불편한 점들도 있어서... 최근변경내역 페이지에 임베드시켜 보았습니다. 최근변경내역 페이지를 띄운 상태에서 채팅을 하고, 다른 페이지를 볼 때는 새창으로 열면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위의 방법에 비해서 좀 어색하긴 하군요. 아예 어느 페이지를 보더라도 임베드되어 있도록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 이 홈페이지 안에서 아무 링크를 클릭할 때마다 채팅창에서는 나갔다 들어온 걸로 취급되기 때문에 좀 그렇고... 무엇보다도, 이런 것도 사람이 많이 들어오는 홈페이지에 달아야 쓸모가 있지, 이곳은 거의 항상 "들어와봐도 아무도 없는" 상태일 것 같군요. OTL-- Raymundo 2006-5-20 9:32 am
추가:
인터넷 공유기 등을 사용한 사설망에서 접속할 경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 있는 컴과 집에 있는 두 대의 컴을 가지고 테스트해보니,
-- Raymundo 2006-5-20 10:41 am
생각해보니까,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자동으로 채팅창에 로긴이 되게 하는 것도 좀 그렇군요. 다시 없앴습니다. 어떻게 해야 적절히 재밌게 쓸 수 있으려나... -- Raymundo 2006-5-21 12:39 am
/육촌동생결혼식육촌 여동생이 결혼을 했습니다. 원래 주인장의 동생이 축의금 받는 일을 하기로 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서울에 오지 못하고, 주인장이 대신 다른 친척과 함께 데스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결혼식은 전통 혼례로 진행되었는데, 오늘의 주제는 그래서 결혼식...이 아니라! (사실 결혼식은 데스크 지키느라고 제대로 구경을 못했군요 ^^;) 어른 둘이 와서 봉투를 내미는데, 그 중 한 봉투가 글쎄... 어째 그 분 얼굴이 왠지 낯설지 않더라니... 아뿔싸, 여동생이 박재동 화백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으니, 결혼식에 하객으로 오실 수도 있다는 것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을텐데... 집에 "제 억 공화국" "목 긴 사나이" 등등 단행본들 싸들고 갔다가 싸인 받을 수 있었는데... 크윽!! ㅠ,.ㅠ 옆에 노트가 한 권 있긴 했는데, 거기 받아서 찢어갈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어쨌거나 싸인은 못 받아도, 왠지 꼭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벌떡 일어나서 "저, 박재동 선생님!" 하고 불렀습니다. 저를 쳐다보시더군요. 뭔가 말을 계속하긴 해야하는데 할 말은 없고... -.-;;; 잠시 머뭇거리다 허리를 굽히며 외쳤지요.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좀 오버긴 한데... 더 이상 적절한 멘트가 없더라고요. 박재동 화백께서도 좀 당황하신 듯 해서 바로 후속 멘트, "한겨레 그림판 연재하실 때부터 팬입니다~" 하니 멋쩍으신 듯 웃으시면서 다가오셔서 악수도 하고 (^^;) 신부와 무슨 관계냐 고향이 그럼 제주도냐 등등 몇마디 나누고 가셨습니다. 결혼식 도중에도 뒤에서 스케치하시던데... 옆에 가서 구경하지 못해서 또 한 번 아쉬웠네요.-- Raymundo 2006-5-21 5:35 pm
/페이지수정하다날려먹는것방지하기이 위키에서 글을 작성하다가 실수로 "뒤로" 버튼이나 창을 닫거나 하여 날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그런 경우에 경고 창이 한번 뜨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글루스에 그런 기능이 달렸길래 참고해서 고쳐보는데... (문제가 있어서 질문 겸 글 올리고 있었는데, KPUG에 올린 질문에 힌트가 달렸네요. 일단 이 페이지는 이상태에서 스톱)-- Raymundo 2006-5-24 9:19 am
UseModWiki소스수정/작성취소시확인에 반영해 놓았습니다. 위키 쓰시는 분들 한 번 적용해 보시고 테스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aymundo 2006-5-24 11:50 am
/먹는거꿔주기어렸을 때 생각을 해 보면... 엄마가 형제에게 과자 등의 먹을 것을 줍니다. 형제는 그걸 똑같이 나누죠. 근데 둘 중에 누군가는 자신의 몫을 먼저 다 먹게 되고, 그 다음에는 다른 한 명에게 같이 먹자고 조르게 될 겁니다. 의좋은 형제라면 흔쾌히 같이 먹을 수 있을 거고, 안 그러면 그때부터 치사하게 구네, 자기 것 다 먹어놓고 남의 것 탐내네 하며 싸우게 되는 거죠. 여기서 "주기 싫으면 꿔주라"가 새로운 대안이 됩니다. 나중에 갚겠다고 하고 꾸죠. 근데 문제는 갚으려면 자기가 더 많이 벌어야(?)하는데, 다음 번에도 부모님이 똑같이 나눠주든가, 아니면 나눠먹으라고 주면 일단 똑같이 나누게 되는데, 그 상황에서 지난 번 것을 갚기 위해서는 자기 몫을 내어 주어야 하니 싫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주겠다고 버티거나, 아니면 일단 갚고 곧바로 다시 꾸죠. -.-; 게다가 이번에도 먼저 다 먹어버린다면... 빚이 눈덩이처럼 부는 과정에 진입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걸 언젠가 다 갚냐 하면 당연히 아니니... 무슨 기업 부도와 같은 사태겠죠. 차이점이라면 이 과자 빚은 꿔준 사람이나 꾼 사람이나 유야무야 넘어가고도 잘 살 수 있다는 것 정도? 갑자기 이 얘기가 왜 나왔냐 하면... 날이 더워지면서 상가에서 종종 사오는 아이스크림(이런 저런 종류별로 두개씩 사옵니다)을 가지고 주인장의 가정이 그런 사태를 맞을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OTL 부인, 오늘 아침 당신 출근한 후에 "뽕따" 내가 빌려갔소 -ㅂ- (게다가 이번이 처음인 것도 아님)-- Raymundo 2006-5-25 9:50 am
/2006년종합소득신고(시류에 편승하여 주인장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해야죠 음... 미루고미루다 월말이 되어서 부랴부랴 하는데, 원천징수 영수증을 미리 발부받아 두지 않은 것들이 있어서 아뿔싸 싶었습니다만, 홈택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조회할 수가 있더군요. 그런 정보까지 다 가지고 있으면서 왜 굳이 본인이 직접 작성을 다시 하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올해 신고도 완료. -- Raymundo 2006-5-30 6:57 pm
/2006-05-31간단하게 아침 요기를 하고, 오전11시경 나가서 투표하고, 롯데월드에 놀러갔습니다. 동생이 자유이용권이 생겼다고 두 장 주었는데 기한이 오늘까지라 반드시 오늘 가야 했지요. 사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다지 땡기지 않았는데,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인지 생각나지도 않을 지경이거니와, 생각해보니 마눌님과 둘이서 롯데월드를 간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기회다 싶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갔는데, 막상 가서 하나 타고 나니 거 참 재밌더군요 -.-; 오후 7시까지 놀았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으니 놀이기구 기다리느라 보낸 시간이 꽤 됩니다만... 10년도 더 전에 와서 탔었던 신밧드의 모험이 눈에 띄어서 제일 먼저 그걸 타고 몸을 푼(?) 후에, 출출해져서 점심을 먹고, 프렌치 레볼루션이라는 기이한 이름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후름라이드를 타고, 옆에 매직아일랜드로 건너가서 (처음 가봤습니다) 자이로드롭을 타려 했는데 마눌님이 기피해서 패스. 모노레일타고 한 바퀴 돌아보고, 얼마 전 사고가 났었던 아틀란티스... 오 꽤나 재미있더군요. 속도감 있고... 한번 더 타고 싶을 지경이었으나 줄이 넘 길어서 관두고, 혜성특급이라는 좀 특이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이젠 다리가 아파서 줄을 못 서겠다 싶은지라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이 교대역에서 놀부 순대 들어가서 순대국 배불리 먹고 집에 도착하니 9시 반. 꽤나 뿌듯하게 하루를 보냈군요. 투표 용지가 여섯 장이나 되는데, 하루에 한 장씩 투표일을 6일간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귀가를 했습니다 ^^;;;; 6개 용지를 개표하고 집계하고 하려면 내일 아침은 되어야겠죠?-- Raymundo 2006-5-31 10: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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