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6-05-31

마지막으로 [b]

/2006-05-31

간단하게 아침 요기를 하고, 오전11시경 나가서 투표하고, 롯데월드에 놀러갔습니다. 동생이 자유이용권이 생겼다고 두 장 주었는데 기한이 오늘까지라 반드시 오늘 가야 했지요.

사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다지 땡기지 않았는데,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인지 생각나지도 않을 지경이거니와, 생각해보니 마눌님과 둘이서 롯데월드를 간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기회다 싶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갔는데, 막상 가서 하나 타고 나니 거 참 재밌더군요 -.-; 오후 7시까지 놀았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으니 놀이기구 기다리느라 보낸 시간이 꽤 됩니다만...

10년도 더 전에 와서 탔었던 신밧드의 모험이 눈에 띄어서 제일 먼저 그걸 타고 몸을 푼(?) 후에, 출출해져서 점심을 먹고, 프렌치 레볼루션이라는 기이한 이름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후름라이드를 타고, 옆에 매직아일랜드로 건너가서 (처음 가봤습니다) 자이로드롭을 타려 했는데 마눌님이 기피해서 패스. 모노레일타고 한 바퀴 돌아보고, 얼마 전 사고가 났었던 아틀란티스... 오 꽤나 재미있더군요. 속도감 있고... 한번 더 타고 싶을 지경이었으나 줄이 넘 길어서 관두고, 혜성특급이라는 좀 특이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이젠 다리가 아파서 줄을 못 서겠다 싶은지라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이 교대역에서 놀부 순대 들어가서 순대국 배불리 먹고 집에 도착하니 9시 반. 꽤나 뿌듯하게 하루를 보냈군요.

투표 용지가 여섯 장이나 되는데, 하루에 한 장씩 투표일을 6일간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귀가를 했습니다 ^^;;;; 6개 용지를 개표하고 집계하고 하려면 내일 아침은 되어야겠죠?

-- Raymundo 2006-5-31 10: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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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ZILIUS's 잡동세상 로부터의 트랙백 2006-6-1 2:33 pm
    • 제목: [롯데월드]
    • 내용: 시동생이 공짜표가 있는데 5월 말일까지라고 하면서, 세상에 등기우편을 보냈습니다. 감기기운과 누적된 피로로 갈까 말까를 망설였지만, 그래도 놀고보자는 생각이 들어 오전에 투표를 마치고 여보야와 함께 롯데월드에 갔습니다. 다른 내용을 각설하고 아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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