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머면도기
그리고 다시 이번 설날 면도를 한 후... 다시 또 귀찮은 것 반, 물새는 문제 (아래층에물이새요) 때문에 이리 저리 싸우게 될 것 같아서 -_-;; 또 안 깎고 버텼습니다. 버티면서 보니까...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는 딱 내 맘에도 드는데, 다시 일주일 더 지나고 나면 제가 봐도 영 지저분합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수염을 일주일 자란 정도의 길이로 유지할 수 있을까?가 문제인데, 예전에 수염 기르셨던 조프님께 여쭤봤을때는 가위를 쓰신다고 했는데, 저는 가위를 쓸만한 길이도 아니거니와 안 망치고 제대로 가위질할 자신도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수염용 바리깡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수염 길이 유지" 뭐 이렇게 검색하다보니까 재밌는 게 눈에 띄었는데... "쉬크 쿼트로4 티타늄 트리머"라는, 이름만 들으면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나오는 보스급 로봇이 아닐까 싶은, 한쪽은 날 면도기, 반대쪽은 수염 다듬는 용도의 트리머('트리머'가 흔히 얘기하는 '수염용 바리깡' 정도의 정식 명칭인 듯?)란 게 있더군요. [쉬크 코리아 홈페이지의 제품 정보]를 보니까 제가 찾는 용도에 딱인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다른 날 면도기보다 조금 비싼 만원대! 이번 경우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왜냐하면 샀는데 한두번 써보고나서 '생각보다 귀찮네, 수염이 웬말이냐, 걍 싹 깎자'고 할 때 덜 아까우려면 최대한 싸야죠;;; 저걸 사 보려고, 기대에 차서 학교에서 집에 오는 경로 상에 있는 큰 마트 세 곳을 들렀는데 잘 안 팔리는 물건인지 (하긴 그럴 법 하기도) 다 허탕치고... 결국 전날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마눌님이 선물로 사주겠다면서 대신 결재해주셨습니다 우훗) 이제 오나 저제 오나 하고 있는데 오늘 집을 나왔는데 한 30분쯤 후에 택배가 도착했나봐요. 그래서 마눌님이 저걸 인질로 잡고... 여기까지가 저 블로그 포스트의 사연입니다. (마눌님이 보내준 사진... 빈 박스만 덜렁!!! ;ㅅ;) 음, 원래는 면도기 사용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어째 구입기로만 주절주절... 사용기는 쉬크트리머에 따로 작성합니다. -- Raymundo 2010-2-28 12:55 am
Comments & Trackbacks사용기는.. 여기.. [여기]-- Zehn02 2010-2-28 1:02 am
-- philia75 2010-2-28 2:47 pm
-- 마누라 2010-3-1 12:58 am
-- 마누라 2010-3-4 10: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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