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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머면도기]] == * [http://kuzilius.tistory.com/1123 KUZILIUS's 주막 :: 어이, 남편!!] - 오늘 (자정이 지났으니 어제로군요) 아침에 마눌님 블로그에 올라온 글 사연은 이렇습니다: [[주인장]]은 수염이 빨리 자라고, 많이 납니다. * 아침에 면도하면 저녁에 "면도 좀 하고 살지?"라는 말을 들을 때가 많고 * 귀-턱-귀를 잇는 중심선과 콧수염이 이어져 있음은 물론, 아래로는 목젖 위까지 위로는 광대뼈까지 넓게 납니다. (뭐 광대뼈 아래 볼에는 듬성듬성 나는 거지만) * "수염"으로 검색했더니 [[/주인장-사우스파크버전]] 이런 일기가 있군요, 다시 봐도 푸웁 그래서 깔끔하게 보이려면 매일 깎아줘야 하지만, '''귀찮고''', 연구실에 틀어박혀 사는 원생이 어디 잘 보일 일도 없고 해서, 보통은 2~3일에 한 번 정도 깎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이사가 결정된 후, 몇가지 사안을 두고 부동산이나 집주인, 이사갈 집 세입자 등과 좀 협상을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경험상 깔끔하고 예의바르게 하고 나가면, 부모님뻘 되는 어르신들하고 마주했을때 "네,네" 하고 듣다가 이쪽 말은 씨도 안 먹히고 우리가 손해보는 쪽으로 끝나곤 하더란 말이죠... -_-; 그래서, '''일단 첫인상이라도 더럽게 하고 나가보자'''라는, 소심한 몸부림을 좀 쳐보려고... 면도를 계속 안 하고 버텨봤습죠. 그래서 한 두 주 정도 길렀는데 - 당시 협상은 무난하게 합의가 되었는데, 수염이 영향을 끼쳤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_-;; - 여지껏 수염을 일주일 넘겨가며 길러본 적이 없는데, 열흘 넘게 안 깎아봤더니... '''제 눈에는 그럴싸해보이지 뭡니까''' (남의 눈에는 어떤지 자신 없습니다만 -_-;) 그때는 결국 동생네 만나러 갈 때 조카 앞에 그 꼴로 갈 수가 없어서 깎고 말았습니다. 이건 [http://kuzilius.tistory.com/1056 KUZILIUS's 주막 :: 역시 애기가 상전] 참고. \\ \\ \\ 그리고 다시 이번 설날 면도를 한 후... 다시 또 귀찮은 것 반, 물새는 문제 ([[아래층에물이새요]]) 때문에 이리 저리 싸우게 될 것 같아서 -_-;; 또 안 깎고 버텼습니다. 버티면서 보니까...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는 딱 내 맘에도 드는데, 다시 일주일 더 지나고 나면 제가 봐도 영 지저분합니다''' * 일단 볼에 듬성듬성 난 것이 지저분하고 - 이건 전기면도기로 이틀마다 깎아주고 콧수염과 턱수염만 남기긴 했음 * 수염이 길어지니까, '''머리카락처럼 결을 이루면서 눕더군요'''. 수염에도 결이 있다는 건 저도 처음 알았고... * 더 큰 문제는, '''얼굴의 세로축을 따라서 결이 나는게 아니라, 오른쪽 귀와 턱의 중간 정도 지점을 향해 나더라'''는 겁니다. (말로 설명하자니 힘든데, 제 아랫입술과 턱선 사이의 수염은 오른쪽 아래를 향해 눕고, 그대로 더 내려가서 턱선과 목젖 사이의 수염은... 중력을 거슬러서 오른쪽 귀쪽을 향해 올라갑니다 -_-;;;)
Upload:mybeard.png \\ 이젠 아시겠죠?
\\ \\ \\ 따라서, '''어떻게 하면 수염을 일주일 자란 정도의 길이로 유지할 수 있을까?'''가 문제인데, 예전에 수염 기르셨던 [[조프]]님께 여쭤봤을때는 가위를 쓰신다고 했는데, 저는 가위를 쓸만한 길이도 아니거니와 안 망치고 제대로 가위질할 자신도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수염용 바리깡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수염 길이 유지" 뭐 이렇게 검색하다보니까 재밌는 게 눈에 띄었는데... "쉬크 쿼트로4 티타늄 트리머"라는, 이름만 들으면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나오는 보스급 로봇이 아닐까 싶은, '''한쪽은 날 면도기, 반대쪽은 수염 다듬는 용도의 트리머'''('트리머'가 흔히 얘기하는 '수염용 바리깡' 정도의 정식 명칭인 듯?)란 게 있더군요. [http://schick.co.kr/product/pdt_list.asp?pdtNum=1 쉬크 코리아 홈페이지의 제품 정보]를 보니까 제가 찾는 용도에 딱인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다른 날 면도기보다 조금 비싼 만원대! 이번 경우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왜냐하면 '''샀는데 한두번 써보고나서 '생각보다 귀찮네, 수염이 웬말이냐, 걍 싹 깎자'고 할 때 덜 아까우려면''' 최대한 싸야죠;;; 저걸 사 보려고, 기대에 차서 학교에서 집에 오는 경로 상에 있는 큰 마트 세 곳을 들렀는데 잘 안 팔리는 물건인지 (하긴 그럴 법 하기도) 다 허탕치고... 결국 전날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마눌님이 선물로 사주겠다면서 대신 결재해주셨습니다 우훗''') 이제 오나 저제 오나 하고 있는데 오늘 집을 나왔는데 한 30분쯤 후에 택배가 도착했나봐요. 그래서 마눌님이 저걸 인질로 잡고... 여기까지가 저 블로그 포스트의 사연입니다. Upload:trimmer001_resize.jpg \\ (마눌님이 보내준 사진... 빈 박스만 덜렁!!! ;ㅅ;) 음, 원래는 면도기 사용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어째 구입기로만 주절주절... 사용기는 [[쉬크트리머]]에 따로 작성합니다.
===== Comments & Trackbacks ===== 사용기는.. 여기.. [http://kuzilius.tistory.com/1124 여기]
: 먼저 적어버리다니 ㅠ,.ㅠ 암튼 위 Zehn02 양의 링크에는 거두절미하고 제 얼굴의 비포 앤 애프터 샷이 있습니다. 기타 제품 사진 등은 [[쉬크트리머]] 페이지에.
오호, 그러고보니 수염기르신 후에는 못뵌듯. 깔끔해보여 좋군요 :)
: 딱히 기른다기보다 그저 두 주 안 깎아 그리 된 거라서... 전에 뵐 때야 면도 하고 나갔었겠죠, 아니면 기껏해야 이삼일 안 깎았을 거고 ^^;;;;
테러리스트에 사기꾼 추가요. 2mm로 깎고 하루 지나니 더 나아보임
: 이건 또 언제 달았대 =ㅅ=;;;;
메롱..
---- [[주인장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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