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9년추석

마지막으로 [b]

/2009년추석

이미 Zehn02의 블로그에 적혔습니다만...

갔다 온 직후에는 좀 바빴고, 이제 와서 적으려니 귀찮아서... 간단히 기록 차원에서 남겨 둡니다.

  • 주인장 사정상 아내만 하루 일찍 먼저 내려보냄;;; 원래 같이 1일날 내려가기로 했었는데 주인장 표만 늦췄음. (첫번째 링크 참조) 에구 미안해라 =ㅅ=;;

  • 2일날 저녁에 주인장 내려감

  • 3일날 차례 지내고 친척집 방문하고

  • 오후에는 둘이서 잠깐 나들이.

Upload:20091003_017_resize.jpg
(김녕 미로공원 - 아아 어릴 때였으면 정말 재밌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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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이 되었습니다 - 물론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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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 거북바위 - 주인장은 한 15년만에 들어간 것 같은데, 역시나 한여름인데도 안은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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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해수욕장 - 우리 포함 십 수명의 사람들만 있는 아주 한가로운 분위기. 남해안은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동해나 서해보다는 역시 제주바다가 좋다)

  • 저녁 식사 후 상경

이게 아주 사연이 기구했다. (위의 두번째 링크 참조) 내려올 때 국내선 주차장이 만차라서 국제선 주차장에 세우고 셔틀로 국내선 청사로 왔었는데... 서울에 밤10시20분쯤 도착해서 짐을 카트에 싣고 청사밖으로 나온 후, 주인장 혼자서 차를 가지러 국제선 청사까지 셔틀타고 가서, 지하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때 또 비도 좀 심하게 내리기 시작했음), 주차장 안에서도 저 구석에 있는 마티즈까지 터벅터벅 갔는데... 차 키를 가방에 두고 왔어 OTL

결국 다시 터벅터벅 걸어나와서 청사 앞에서 셔틀타고 국내선 청사로 이동. 그냥 둘이서 같이 차까지 가자고 셔틀에다가 그 짐들을 다 싣고 국제선으로 이동. 결국 11시가 훨씬 넘어서야 집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비오는 밤에 올림픽대로는 은근히 무서웠다.

  • 근데... 딱 2박3일 (그나마도 주인장은 1박2일;;) 이렇게 짧게 갔다 와서, 서울에서 쉬는 게 솔직히 더 편하다. (부모님께는 좀 죄송스럽긴 해도...) 역시 내가 평소에 자던 집이 아니면 고향집도 뭔가 어색하다.
-- Raymundo 2009-10-6 12:46 pm

Comments & Trackbacks

나도 친정이 내 집 같지 않아 불편한데.. 당신은 집 떠나온지 너무 오래되어 더 그렇겠구려.. (아님, 자취 생활을 너무 편하게 시킨거야..)
-- Zehn02 2009-10-6 1:41 pm

사실 항상 당신하고 같이 가서.. 갈떄마다 부모님이 반가워라 해 주시는데, 사실 내가 아니라 당신이 더 보고싶었던거지. 그리고 지금은 아마도 우리가 보고 싶겠소.. 손주가 더 보고 싶겠지.. (오라는 건 안오고, 늦게 와서 일찍 올라가는 주제에 놀고 먹기만 하고 잔뜩 싸 가지고 갔으니..)
-- Zehn02 2009-10-6 1:43 pm

ㅎㅎㅎ;;;;
-- Raymundo 2009-10-6 1: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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