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4-04-06

마지막으로 [b]

/2004-04-06

죽을 것 같다...

/2004-04-04일날, 역시 여섯시간 만화방 체류는 무모했는지... 그때부터 목이 답답해지더니만 어제에 이어 오늘은 두통, 콧물, 목 부음, 오한 등 몸살 종합 증상이 나오고 있음.

이 와중에 어제 밤에 시도한 FinalData 를 사용해서 맛이 간 하드를 살리고 있었는데, 맛 간 하드에 있던 파일을 외장하드에 복사하는 동안 갑자기 퍽 하고 리부팅이 되더니, 그 후부터는 아예 부팅이 안 됨. C: 드라이브까지 맛이 간 듯.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가...

기진맥진 한채로 이런 저런 수단을 간구하다, 그냥 파티션 새로 포맷하고 새로 설치를 시도했는데 설치 과정에서 하드웨어 검색을 한참 하다가 더 이상 진행이 안 됨. (예전 설치 후 추가된 것이 IEEE1394+USB2.0 카드이니, 이걸을 제일 의심하고 있음)

이 와중에 내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수업 과제 때문에 억지로 학교를 오긴 했는데 몸이 떨려서 도저히 뭘 할 수가 없다.

  • eli : 아니, 오빠 그렇게 무리하셨던가요?! 조금...약간...춥긴 했었죠...=.=;; 요새 감기들은 독한 것들이라 초기에 부지런히 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약 드시고 좀 쉬세요. 언니는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 2004-4-7 12:07 am
  • Raymundo : 응, 내가 무리한 것보다, 요새 한창 도는 모양이구먼. 연구실 사람들도 여럿 고생하고 있던데... - 2004-4-7 7:09 am
  • zehn02 : 아니다 다를까.. 나도 월욜 저녁부터 이상하더니 어제 거의 죽었었지. 어지간해서는 학교에서는 안 아픈데, 학교에서도 골골했다니까. 약먹고 10시간 푹 자고 오늘 점심으로 풋고추 팍팍 넣은 순대국 한그릇 뚝딱 마시고는 살아났어..웋웋우 - 2004-4-7 6:30 pm
  • juniten : 오랜만에 왔더니 오빠 역시 감기로 고생했구낭~~ 나도 한 이틀은 완전 뻗어버린거 있지? 글구 그후 일주일은 계속 골~골~골~ 푹자고 잘먹고!!!! 약이고 머고 그게 최고인듯하여이다~ - 2004-4-8 11: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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