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에서 반나절을
애초 계획은 내일도 학교를 안 갈 텐데 좀 봐 두어야 할 문서가 학교에 있어서... 오늘 잠깐 학교를 들러서 그것을 가져오자는 것이었는데... 마침 동생은 결혼식 때문에 서울에 올라왔는데 식장이 신대방 근처라 하고... 그래서 일단 Zehn02양을 만나서, 같이 주인장 집에 와서 주인장의 동생을 태운 후, 결혼식장 앞에 내려다 주고, 학교로... 갈 생각이었던 겁니다. 근데 이왕 학교 쪽으로 갈 거면 간만에 울톨릭 후배들이나 만나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여 전화를 걸었는데 eli 양은 ok, 인갱 양은 사정상 나올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내려다 준 후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eli 양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만 먹고 헤어지자니 아쉽죠. 그래서 같이 만화방을 갔습니다. 그리고는... 만화방 안에서 여섯 시간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_^;;; 학부 때 이후로 이렇게 오래 있어 본 적이 처음인 것 같군요. 결국 저녁까지 같이 먹고 헤어졌습니다. 눈앞이 침침하군요. @.@;;
- Raymundo :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너무 뻐근합니다. 에구구... - 2004-4-5 11:49 am
- Nyxity : 부럽.. - 2004-4-6 12: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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