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5-01-04

마지막으로 [b]

/2005-01-04

새 의자

2002년 12월에 뉴베스타의자를 구입했습니다... 첨에는 등받이가 높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딱 게임방 의자였음), 몇 달 지나면서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느낌도 강하고 (그 상태로 다시 일년 이상 썼다는 게 더 놀랍군..) 요새는 조금만 오래 앉아도 온몸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더군요. 계속 벼르기만 하다가, 오늘 낙성대에 가구점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하나 집어 왔습니다.

Upload:Set199_01.jpg
(이것은 97년 초에 복학하면서 샀던 의자. 가구점에 보여주려고 미리 찍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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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오늘 사 온 의자)

97년에 샀던 의자와 동일한 곳에서 만든 것 같은데 등받이가 좀 높고 의자 받침의 형태가 다른 정도네요. 옛 의자는 팔걸이를 분리해서 Zehn02양이 씁니다.

오늘 산 의자가 3만5천원이고 97년에 살 때도 몇 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2001년인가 2002년에 연구실에서 단체로 의자를 새로 구입했었습니다. 그 때 주인장이 의자를 골랐는데, 나름대로 생각해서 20만원 선의 듀오백 의자를 샀는데, 이것도 사람 몸에 따라 다른 건지 주인장 입장에서는 집에 있는 97년판 의자가 더 편하게 느껴지네요. 뭐 연구실 의자는 아무래도 험하게 쓰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훨씬 싸게 사고 훨씬 오래 되었는데도 더 편하고 멀쩡하다니 신통합니다.

... 다, 단지 집에서 워낙 책상 앞에 앉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OTL


  • canday : 제 방에 있는 의자랑 같은 거네요. 제 의자는 앉는 용도 보다는 주로 옷이나 수건이 걸려있습니다. - 2005-1-4 10:37 pm
  • Raymundo : ^^; 저도 혼자 살 때는 의자 하나는 완전히 옷걸이용이었지요. - 2005-1-4 11:1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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