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3-12-24

마지막으로 [b]

/2003-12-24

반지의 제왕 보기 힘들기도 하지

23일까지는 주인장이 시간이 나지 않아 볼 수가 없었고, 그렇다고 다음 주까지 미루자니 도저히 못 참겠고... 어떻게든 오늘 아니면 내일 보고 싶은데 인터넷 예매는 도저히 불가능... 결국 직접 창구에서 구입해 보고자 나섰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연구실 선배도 내일 가족끼리 보려고 한다길래 같이 용산 전자랜드에 있다는 랜드시네마를 찾아갔습니다. 아무래도 생긴지 얼마 안 되어 사람이 적다고 하길래...

한 번 차를 끌고 갔던 길이고 이번에는 운전 베테랑 선배까지 있으니 가기는 잘 갔는데, 전자랜드 옥상 주차장까지 나선형 통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은 또 새로운 경험~ 통로가 넓직해서 좋더군요. 뭐 좁아도... 마티즈인데 별 문제 있겠습니까만.

가기는 잘 갔는데, 표를 구하는 것은... -_-; 일단 24일은 밤 12시 40분 시작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미 매진이거나 제일 앞자리.. 25일 역시 밤 10이 넘기 전에는 죄다 앞에서 1~3번째 줄.. 결국은 내일 아침 10시 10분 것을 보기로 했습니다만.. 스크린이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자막 보랴 화면 보랴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면서 올려다보려면 고생 좀 할 것 같군요. 목 아픈 것은 둘째치고 화면이 제대로 안 보여서 안 보느니만 못하면 어쩌나 걱정입니다만, 뭐 그러면 나중에 한 번 더 보죠 뭐..

그나저나 랜드시네마 확실히 깔끔하고 좋긴 한데... 이놈의 전자랜드는 올 때마다 건물에 층이 올라가고 옆에 엘리베이터가 생기고 두 건물을 슬쩍 잇고 하는 폼이... 영락없는 삼X 백화점을 연상시키는 터라 자주 가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_-;

  • zehn02 : 표 사러 용산까지 간줄도 모르고 어제 버럭 거렸군요. 미안해요. (첨에 24일 밤 9시 정도 표를 구할 줄 알고 있었는데, 25일 0시 40분 표를 구했다길래 취소 시키라고 했거든요) 아무튼.. 영화 잘 봤어요. 근데.. 정말.. 목이 뻐근하긴 하더군요. - 2003-12-25 3:55 pm
  • Max : 코엑스에 가지 그랬어요? 난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스크린이 커서 좋더군요. 아, 게다가 사운드도... 역시 이런 영화를 보려면 아무래도 7.1ch을....*.* - 2004-1-3 10: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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