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그런건아니야어쩌다보니 이런 저런 일이 겹쳐서, 주인장의 동생은 토요일날 당일치기로, 주인장과 마눌님은 금토일 2박3일로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도 뵙고 쉬다가 올라왔습니다. ([비행기한테 낚인 건가?] 참고) 저녁은 나가서 적당히 먹고 올까 하고 있었는데 울톨릭 후배 인갱양으로부터 문자가 와서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저희 부부가 연락을 하는 편이고, 두 번 중 한 번 꼴로 선약이 있다고 하여 "역시 아직 젊으니 이래저래 바쁘구먼" "우리가 너무 사회성이 부족한 게 아닐까요" 등의 자조섞인 대화를 하게 만들더니만 ^^; 최근 몇 년 간의 공식 코스가 된 것 같은1... 녹두의 모 식당에서 곱창을 먹고, 조금 옆에 있는 가게에서 조각 케익을 산 후 (그 가게에서 흡연이 가능했다면 그냥 눌러 앉았겠지만), 다시 조금 옆으로 이동해서 지하에 있는 커피숍에서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고 왔다...라는, 평이하다면 평이한 얘기이긴 한데 중간에 좀 웃긴 일이 있어서...(왼쪽 케익에는 그새 주인장이 한 입 먹은 자국이...;;;) 위와 같이 조각 케익 두 개를 사 가지고 가서 먹기 시작했는데... (마눌님이 수정한 사진으로 교체했습니다) 어느 순간 보니까 케익이 저렇게 놓여 있더라는 얘기입니다... =.=;;;;; ... 진짜, 일부러 당긴 건 아니었어요.....;;;;;;;; -- Raymundo 2007-1-22 12: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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