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와휴대폰Nokia6210s를 살 때 딸려 있는 CD에는 "PC Suite"라는 PC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정, 주소록, 메모 등을 볼 수 있고, 폰에 어플을 설치할 때도 쓰고 등등... Palm을 쓸 때의 팜데스크탑과 어느 정도 비스무리하게 생겼습니다만, 결정적인 차이는
PC Suite에는 단지 폰의 데이터를 보거나 고치는 기능만 있는게 아니라...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는 것도 연동이 됩니다. 전화가 오면 (집 전화로 제 휴대폰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트레이에서 풍선이 뜨면서 알려줍니다. 버튼이 세 개 보이는데 녹색 버튼 누르면 통화시작, 빨간색 누르면 통화거부 (상대방에게는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뜨는..), 왼쪽에 편지 버튼은, 통화거부와 동시에 그 번호로 SMS를 보내는 창이 뜹니다. 이번에는 문자가 오면... ( 폰 주소록에 홍길동 011-123-4567 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고, 웹SMS 서비스에서 그 번호를 사칭해서 보내봤음 ) 요렇게 뜹니다. 이것도 전화 왔을 때처럼 아예 풍선 안에 문자의 내용을 보여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저 풍선을 클릭하면, (에잉, 플리커에 처음 올려본 건데 그림을 축소시켜버렸네요. 실제 창은 더 큽니다) 이렇게 메시지 센터라는 어플이 뜨면서 방금 받은 메시지가 작은 창으로 그 위에 뜹니다. 이메일 쓰듯이 인쇄, 회신, 전달(forward), 삭제 버튼들이 보입니다. 회신을 눌러 PC에서 바로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실제 전송 버튼을 눌러버리면... 엄한 번호로 갈 테니까 누르진 못하겠고... 이렇게, 전화기에는 손 끝 하나 대지 않고 문자 메시지 온 걸 확인하고 답장을 보낼 수도 있고... 새 메시지 보낼 때도 PC Suite 에서 주소록 열어서 사람 골라서 메시지 보내기 하면 되고... 음성통화야... 뭐 전화기를 집어들긴 해야겠습니다만, 만일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다면 평상시에는 음악듣고 있다가 전화가오면 녹색버튼 클릭해주고 바로 통화 고고씽~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될 듯) 아니면 아예 PC의 헤드셋을 사용해서 통화를 할 수는 없으려나 모르겠군요. 사실 USB 연결한 상태에서도 마찬가지로 되던 거라서 첫날부터 해보긴 했는데, 무선으로 하니 이게 또 기분이 매우 다릅니다ㅎㅎㅎㅎㅎㅎ 혹시 요새는 국산 일반폰들도 다 이런거 되는데 호들갑 떠는건가... 걱정되어서 클리앙에 먼저 슬쩍 [자랑글]을 올려보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생각해보면 2년여전 /유즈모드번개에 적혀 있는 어느 순간부터 휴대폰에 달린 첨단 기능들을 반쪽짜리로 만드는 한국 이동통신의 현실을 성토하면서이 때 나왔던 얘기가 딱 이 기능이었는데 말이죠... (그때 Nyxity님이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외국 가서 보고 오셨댔었나요?) -- Raymundo 2009-9-7 6:19 pm
Comments & Trackbacks[국내에서iSync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가 있나요? - AppleForum] 이거보고 한 말이었습니다.-- Nyxity 2009-9-7 10: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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