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요새 트위터에 다 써서 일기를 안 쓰는 추세지만... 기록 차원에서,
- 내려간 다음날 서울은 비 폭탄
- 직전 토요일날 배송받은 Iphone 들고 갔는데 와이파이 없는 곳만 찾아다니느라 계속 3G로 인터넷 했다가 3일만에 160MB 쓰고 월말까지 긴축재정 상황 -_-; (월 중간에 가입했기 때문에 이번 달 말까지 사용 가능한 용량은 210MB)
- 항암치료 중인 어머니는 명절 스트레스를 받으셨는지 내내 기력이 없고 식사를 제대로 못하셔서 안타까웠음. 다행히 올라올 무렵에는 괜찮아 지신 듯 한데...
- 그나마 추석은 작은집에서 치르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서 다행이다. 매년 설과 할아버님 제사는 우리집에서, 추석과 할머님 제사는 작은집에서 하는데, 이렇게 나눠지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는 즐겨가는 모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종종 올라오는 장손들의 하소연 글 읽으면서 체감한다.
- 서울 도착하니 정말 비가 그리 왔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화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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