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9-08-19

마지막으로 [b]

/2009-08-19

1)

/눈병은, 열흘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낫지는 않았습니다만,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병원에 가니 저번에 처방받았던 안약 두 가지 중에 하나는 끊고 다른 하나만 넣으라는군요. 그런데 막상 학교에 와서 약병을 꺼내니... '아무리 그래도 둘 다 넣으면 더 빨리 완치되지 않을까'라는 유혹이 슬금슬금 일어납니다;

그나저나 눈병은 나아가는데... 며칠 전부터 쌍꺼풀이 생겨서 안 없어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왼쪽 눈에만 생겼는데 오늘 일어나니 오른쪽 눈까지 -_-;;; 안 없어지면 어쩌죠.

2)

눈병 때문에 딱히 눈이 아프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불편은 합니다. 그 와중에 자려고 누우면 창밖에는 /매미가 울어대고 (8층에 살 때와 2층에 살 때의 매미소리가 차원이 다르군요), 잠 좀 들라치면 이번에는 모기가 어느새 발목을 물어서 가려워서 깨어나고 (액상형 모기향을 꼬박꼬박 켜두는데도... 내성이 생겼나;), 그 와중에 창문 너머 주차장에서 고양이가 애기 울음소리를 내며 울어대면!!!!!!

아 잠 좀 편하게 자고 싶습니다 ㅠ,.ㅠ

3)

[서울신문 -- 수척해진 김홍일 전 의원 모습 ‘슬픈 역사’]

첫 번째 사진을 보면서 김홍일씨가 어디 있는 건지 못 찾아서 잠시 두리번거렸습니다;;;; 저 두 사진이 같은 사람이라니 ㅠ,.ㅠ
-- Raymundo 2009-8-19 11:58 am

Comments & Trackbacks

1) 여보야의 눈.. -ㅅ-, -ㅅ=, =ㅅ=.. 이렇게 되었지요. 후후. 눈이 커지고 초롱초롱 한게 장동건 같아요.. 와우!!
2) 매미.. 진작에 짝을 못 찾고 울어대는 능력없는 것들!!
3) 그러게요.. 그 뉴스 보고 한참 우울했었어요.
-- Zehn02 2009-8-20 1:58 am

안타깝게도 쌍꺼풀은 없어져버린 듯ㅋ
-- Raymundo 2009-8-20 10:49 am

아까비.. 놀리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눈 만은 장동건 같았는데.. 음..
-- Zehn02 2009-8-20 8: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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