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2005-03-22

마지막으로 [b]

/2005-03-22

2005-3-22

홈페이지 개편(?)

위키의블로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홈페이지 주소를 넣으면 대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첫화면으로 넘어가게 하고, 그 첫화면을 GyparkWiki에서 Diary로 바꿨습니다. 대신 GyparkWiki에 있던 메뉴들은 Diary의 우측에 달아놨고요. GyparkWiki 페이지의 다른 부분은 최근에 거의 바뀌는 일이 없어서 괜찮은데, 한줄잡담이 없어진 것은 좀 아쉽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나...

이건 며칠 좀 지나보고 불편하다 싶으면 예전처럼 되돌릴 생각입니다.

육교를 들이받은 트럭

저녁 7시반에 집으로 출발했는데 낙성대에서 사당 방면 도로가 평소와 달리 꽉 막혔더군요. 사고라도 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까치고개 넘어 사당으로 가는 쪽에 집채만한 트럭(고철 등을 운반하기 위해 적재함 양쪽으로 높이 칸막이가 되어 있는)이 육교의 계단을 들이받았더군요. 옆으로 지나치며 흘끔 보니 조수적 쪽이 움푹 들어가 있네요. 경찰이 그 위쪽에서 모든 차선을 막고 한 차선씩 번갈아가며 통과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다친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런 차와 부딪히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군요. 항상 조심합시다. 걸을 때도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서...

영화 "덩크 슛"

갑자기 이게 왜 생각이 났는지는 모르겠는데...

1992작 "덩크 슛". 원제는 "White Men Can't Jump".

줄거리는, 농구를 잘 하는 흑인 하나와 백인 하나가 우연히 만나서, 둘이 짜고 길거리 농구판에서 내기 농구를 하여 돈을 벌다가 주저리주저리인데...

이걸 예전에 비디오로 봤는데, 내용은 그저 그랬고, 재미도 그저 그랬고, 계속 길거리 농구 장면이 나오는데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두 마디 중 한 마디는 "Sh*t", "Fu*k"이더라... 그래서 그저 어디에서 3류 영화 하나 나왔었나보군 하고 넘어갔었더랬죠.

근데 그 다음 해인 1993년 (주인장이 저 비디오를 본 것은 실제로는 더 후의 일입니다만), 그 백인 배우는 "은밀한 유혹"에서 데미 무어의 남편으로 나오고, 흑인 배우는 "떠오르는 태양"과 "데몰리션 맨"에 나오더군요.

알고 보니 그 "덩크 슛"의 욕쟁이 사기농구단원-_-;들이 한 명은 우디 해럴슨이고 한 명은 웨슬리 스나입스더라..는 이야기.

Upload:12220_L.gif

그 "덩크 슛"마저도 웬지 뭔가 예술 영화가 아니었을까, 내가 무식해서 못 알아본 게 아니었을까 싶어지기도 합니다만.. 어쨌거나 이 얘기가 왜 나왔냐 하면... 저도 모르겠다니깐요. 그저 잊어버리기 싫어서 끄적여 둡니다.


  • 일일공이 : 우리집에서 같이 본 비디오(제가 빌려온거)에도 유명 흑인배우 나왔잖아요... - 2005-3-24 5:48 pm
  • 일일공이 : 미치도록 재미없었던.....혹시 그것도 예술영화? - 2005-3-24 5:48 pm
  • Raymundo : 아 그 모건프리먼 나오는.... 거봐 덩크슛보다 훨씬 최근에 본 거지만 제목도 기억 안 나잖아... :-P - 2005-3-24 5:49 pm
  • Zehn02 :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지 맙시다. (허긴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잊혀지지 않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영화인건 확실하죠..).. - 2005-3-25 2: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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