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9프로게이머들과 한 자리에서 식사를~ 아 물론... 식탁은 전혀 별개로 썼지만.. -.-;;; 대치동 어느 골목 앞에서 웬 승합차 하나가 서 있는데 겉이 낙서로 뒤덮여 있더군요. 근처에 KTF소속 게이머들이 출몰한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도대체 이 근처에서 시합이 있는 것은 아닐테고... 어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지 않으려나 했는데, 주인장이 저녁을 먹고 있는데 그 식당 2층에서 줄줄이 낯익은 얼굴들이 내려오더군요. 알아본 얼굴은 변길섭, 박정석, 홍진호 정도... 맘 같아서는 달려가서 홍진호 선수에게 싸인 받고 "이번에 8강 진출 확정되었을 때 TV보면서 울었어요"1라며 무관의 제왕의 첫 우승을 기원해 주고 싶었으나...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주인장이 밥 먹던 자리가 도저히 방정을 떨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터라, 아쉬움만 가득히 쌓이고 말았습니다.저 차 KTF적혀있고 낙서 있는 걸 보니.. 스타 선수들 차 아닌가.. 내가 말하는 순간.. 비명을 지르며, 서둘러 주차를 마치고 달려가서 찍었습죠.. 제가 아니라 주인장이 말입지요. -- Zehn02 2004-10-11 10: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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