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백?
밤 12시 10분 경에 다음과 같은 문자가 주인장의 폰으로 날아왔습니다.
행복한 사람에게 웃음이 오는게 아니라, 웃는 사람에게 행복이 찾아오는 거래
그 뒤를 이어서 아래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이건 얼결에 지워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앞으로 제가 그 웃음을 매일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주인장이 답문을 보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누구신지?
다시 답장 (프라이버시를 위해 한 글자 감춤)
X수인데요!
주인장의 재답장
죄송한데 여전히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박근X입니다.
에... 그후로 10분이 지날 때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군요. 문자를 보낼 때는 번호를 잘 확인합시다. 근데 이 경우는 아예 번호 자체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죠? 그나저나 민망한 것은 이해하겠지만 밤중에 사람 놀래켰으면 사과를 해야 유종의 미를 거두지... :-)
- Zehn02 : 엇엇엇엇!!!!!!!!!! 누구예요!!!! - 2004-5-24 10:00 am
- Raymundo : 누구냐고 내게 물어도... -.-;;;; - 2004-5-24 10:27 am
- Jay : 와하하하...;;; - 2004-5-25 2:32 am
- Raymundo : Jay/ 앗, jay.pe.kr 의 Jay 님이신가요? 아니면 다른 분이실지도 모르지만, 암튼 안녕하세요~ - 2004-5-25 5:41 am
- Jay : pe.kr의 제이 맞습니다. Raymundo님 반응(?)에 당황하며 곰곰 생각해 보니, 저 글 남긴 것이 이번이 처음이군요. 그동안은......익명의 스토커였던거죠! (쿠쿵) - 2004-5-25 4:21 pm
- Raymundo : Jay/예, 바로 얼마 전에 주절주절 에서 사진 도용 사건 얘기를 보고 구경을 갔었는데.. :-)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4-5-25 4: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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