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2이 놈의 빌어먹을 -_-; 정비소 KPUG 만능문답란에 문의하려고 작성한 글을 그냥 복사합니다:
두 주 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Diary/2003-11-25) 제 마티즈를 대우자동차 서초정비센터에 맡겼습니다.
사고가 난 게 11월 25일 화요일. 견적은 뒷쪽과 옆면을 거의 갈게 되었고 100만원 가량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빠르면 토요일, 늦으면 다음 주 월이면 완료된다"고 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12월 2일)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부품 공수에 시간이 걸린다고 다음주 화요일 (12월 9일) 까지는 꼭 마쳐 주겠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짐작하시겠지만 아직도 안 됐습니다. 사고난지 보름하고도 3일이 지났습니다.
이틀 전에는 전화를 했더니 담당자란 사람이 '작업실에 가서 확인한 후 전화드리겠습니다'하더니 무소식입니다. (그전부터도 확인하고 전화주겠다고 해놓고 연락없는게 세번째로군요)
한달도 안 된 차 난데없이 들이받혀서 망가진것도 속이 상한데 정비소의 이 태도에 분통이 터지네요. 전화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찾아갈까 합니다만.. 언성 높이는 쪽에 재주도 없고.. 제가 보기에는 보험처리 차량이고 렌트신청도 안했고 (처음에 4일만에 된다니 굳이 렌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지요) 딱 보니 초보운전자라고 제 차를 미룬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쪽에서는 "그럴리가 있느냐"고 정색을하며 부인을 하는데, 그걸 어떻게 입증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부품 공수 내역을 뽑아내라고 해 볼까요?)
제가 취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험담이라던가...
다른 사람을 상대로 얼굴 붉히는 일을 매우 꺼려하는 주인장으로서는 참으로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로군요. 찾아가지 말고 전화를 하는 게 차라리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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