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4항상 곁에서 지켜주는 고맙고 따스한 사람입니다. 어제 잠도 못잤을 텐데, 오늘 푹 자고.. 내일 맛있는 거 많이 사줄께요 -- Zehn02 2003-11-14 10:39 am
(이미지 출처: 원군님 만화 중에서..) 오늘은 Zehn02양과 1300일째 되는 기쁜 날이고... 위에 저런 장미꽃 사진까지 있는 일기에 이런 내용을 적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그제 밤에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너무 졸려서 빨래를 널지 못하고 그냥 잤습니다. 어제는 새벽 3시에 집에 들어와서 쓰러져 잤습니다. 당연히 못 널었습니다. 오늘 낮에 너무 피곤해서 집에 일찍 왔습니다. 세탁기를 조작하여 헹굼만 한 번 하도록 하여 다시 돌리고, 끝나자 바구니에 옮겨 닮고, 거실에 둔 빨래걸이에 하나씩 너는데... 하얀 수건이... 분홍빛을 띱니다.. -_-;; 첨에는 커튼때문에 어두워서 그렇게 보이나 싶었습니다. 하얀 면티가... 분홍빛을 띱니다.. (저번에 학교에서 산 그거.. 산 지 한달밖에 안 되었는데..) 하얀 속옷들이... 분홍빛을 띱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늬없는 완전 흰색은 없었다는 것.. -_-)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이.. 빨래 중에 붉은 색이 들어간 것은 남방 하나밖에 없는데... 그 놈은 전혀 색이 바랜 느낌이 아닌 겁니다... 보아하니 런닝 중에 몸통은 흰 바탕에 검은 무늬가 들어가 있고 목과 팔이 통과하는 둘레만 짙은 분홍색인 것이 있었는데... 이놈이 범인인 것 같군요. 예전 색깔이 잘 떠오르진 않는데 분명 연해진 것 같습니다. 으으음... 속옷이야 남이 안 보는 거고, 수건은 집에서 쓰는 거니 그렇다치고... 면티는 참으로 낭패로군요... 그것도 두 개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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