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트라우마

마지막으로 [b]

/트라우마

주인장이 어릴 적 입은 정신적 외상...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_-;

곽백수씨의 웹툰 "트라우마" 얘기. 갑자기 생각난 김에 끄적거림.

내 기억으로는 처음에는 작가 홈페이지에 연재를 했고, 반응이 좋아서 어느 스포츠 신문에 연재가 됐었고, 지금은[네이버에서 기존 작품과 신작을 섞어가며 연재]하는 걸로 알고 있다.

처음에 작가 홈페이지에서 봤을 때 그 아이디어에 탄복했던 것이 하나 있고, 스포츠신문에 연재될 당시(맞나? 작가 홈페이지에서던가? 가물가물)에 또 한 번 박장대소했던 게 있는데, 둘 다 네이버 연재목록 전체를 훑어봐도 못 찾겠더라. 본문까지 다 보면 나올지 모르겠는데 제목만 가지고는 찾기가 힘들다. (예나 지금이나 그림 파일을 검색하는 것은 참 힘들다..)

제목도 기억이 나지 않는 터라 임의로 붙이면,

첫째는, "서서 가실 분".

전철역 에스컬레이트에 보면 "서서 가실 분은 오른쪽에 서 주세요"라고 적혀 있는데... 그쪽에 선 사람이 주인공(?)인데... (이하 스포일러 생략) 마지막에 공익요원의 일갈이 정말... -_-)=b

둘째는... "CSI..." 음 이건 제목을 붙이는 순간 스포일러가 될 판인데...

[260화 "재회"]도 걸작이지만, 이미 오~래 전에 "CSI..." 이 편에서 보다가 쓰러진 적이 있어서 "재회" 에피소드는 재미가 덜했다고 말 할 정도.

어떤 웹툰들은 언제부턴가 '무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초반에 느꼈던 강렬함이 약해졌다는 느낌도 들고 그러던데, 트라우마는 꿋꿋이 버텨주고 있어서 고맙다. 앞으로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주길.
-- Raymundo 2008-1-25 1:19 am

[1월31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적은 "서서 가실 분"이 딱 이런 식이었다. 아 정말 저 센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aymundo 2008-1-31 11:49 pm

Comments & Trackbacks

"서서 가실 분" 기억 나네뇨.. CSI는 혹시 그 시절에 나왔던 CSI??
저의 수사진은 과학수사 기법을 도입하고 있으니 사실대로 말씀하시죠.. 이건 가요??
-- Zehn02 2008-1-25 12:19 pm

음, 아닌 듯.

초반에 수사관이 용의자에게 "자네와 메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로 말을 시작하면서... 그 용의자가 결국 살인을 하게된 경위를 주욱 읊는데...

-- Raymundo 2008-1-25 1:07 pm

안보다가 조금씩 보는 중인데 나오는군요 [127화]
-- philia 2008-2-5 4:26 pm

philia/ 아 그거 맞습니다, 제목이 취조실이라 목록에서 못 보고 놓쳤군요. 여자 이름도 잘못 기억하고 있었군요 =ㅅ=;
-- Raymundo 2008-2-5 9: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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