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그 극본 작가란 사람은 자기 작품 그렇게 망가지는 게 좋은가? 꽤 유명한 작가인데도 방송사가 원하면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입장인겐가?
소재가 파격적이네 어쩌네 하는 건 관심 없지만, 인기 있다고 연장하면서 되도 않는 스토리 만들어 나가는 건 예나 지금이나 정말 참기 힘들다.
나이 든 모자가 아주 쌍으로 스토커도 아니고 말이지... 미친 짓거리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원...
- 여름달 : 에;; 올블에서 보고 잠시 한마디 하고 갈게요. 연장방송 하면 드라마 작가도 힘들답니다. 어떻게 알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가 방송될 때, 첫방송에서부터 길게는 중반까지의 대본을 완성 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진행하면서 마지막 대본까지 완성하는건데요, 여기서 방송사에서 연장 요청 해버리면 엔딩을 미룰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드라마작가로서도 욕먹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야기를 그렇게 끌어나가는거랍니다;;; (제가 드라마 쓰는 사람은 아니고,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 - 2006-4-2 9:32 pm
- Raymundo : 여름달/ 이건 순전히 혼자 주절거리는 기분으로 쓴건데, 올블에 RSS 등록해놓은 걸 깜박했군요. :-) 제가 방송사 사정을 잘 아는 건 물론 아니고, 작가들이 보통 약자 입장이라 어쩔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저 드라마 (뭐 얘기인지는 아실 것 같고) 작가쯤 되어도 그런가요? - 2006-4-2 10:06 pm
- 희정 : 하늘이시요? 엄마가 여기 오셔서 가끔 보시는데 저도 따라 보기 시작했어요. 결혼식 다음 부터.. - 2006-4-4 12:41 am
- Raymundo : 희정/ 잘 지내지? :-) 저 드라마 제목의 마지막 글자는 일부러 익명처리 한 거냐? ^^ 잘 했어~ - 2006-4-4 8:43 am
- Canday : 그 드라마 집에 내려갔다가 보기 시작했는데요 뭐라고들 하면서 보게 만드는 이상한 끌림이 있어요. - 2006-4-4 11:31 pm
- Raymundo : Canday/ 뭐 기억상실 출생의비밀 백혈병 등등이 계속 사용될 수 있는 이유도 그런 거겠죠. 저희 집도 궁시렁대면서도 봅니다 OTL - 2006-4-5 9:47 am
- Zehn02 : @@@@ 아직 강의 중이신가요, 점심드시나요? - 2006-4-14 12: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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