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레이아웃전예술의 전당에서 이런 걸 하고 있다길래 반색을 하며 아내와 함께 갔습니다. 갔는데... 레이아웃전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레이아웃(사실 이게 정확히 뭔지도 오늘 가서야 알았지만)만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피겨라거나 채색된 원화라거나 코스프레하고 돌아다니는 모델들이라거나 등등도 있을 줄 알았는데 ^^;;; (피겨나 원화집 이런 게 전시장 옆 기념품 판매장에서 판매하기는 함) 수십년간 만들어진 그 꼼꼼한 레이아웃들을 보는 건 분명 장관이긴 했고 특히나 기억에 남는 애니들의 경우는 뭉클하기도 했는데... 천천히 한장씩 보면서 지나가려니, 관람객은 또 너무 많고... 애니메이션 일을 하거나 만화나 그림 그리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았을 것 같긴 하더군요. 반면 어린애를 데려온 그룹은 아이들이 꽤 심심해하는 눈치였음. 전시장 내에서는 촬영이 금지이고 마지막 체험존에 가면 바닥에 있는 토토로 그림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원형 스티커에 그림을 그려서 벽에 붙일 수가 있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그림을 잘 그리는지...ㅠㅠ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는 아무래도 가오나시와 그 뭐죠 까만 먼지가 뭉쳐있는 캐릭터였고... 저는 도저히 그림 솜씨로 어찌할 수 없어서 대신 캐릭터를 개성있게... 네, 왼쪽 건담이 제가 그린 겁니다ㅠ-- Raymundo 2013-8-7 2: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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