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신데렐라언니극장판

마지막으로 [b]

/신데렐라언니극장판

오늘 새벽에 꾼 꿈이야기.

연구실 사람들과 새벽 2시에 극장에 갔다. 낮에는 다른 영화들을 상영하다가 새벽에만 특별히 다른 걸 상영해주는데, 그게 머냐 하면...

"신데렐라 언니 결말부 감독판"

  • TV에서 방영하는 내용은 TV드라마답게 적당히 해피하게 끝났지만 (실제로는 안 끝난 상태인데 꿈에서), 사실 원래 스토리는 따로 있었던 거고 그걸 극장에서 상영해 주는 것.
  • 게다가 결말이 한 가지가 아니고 세 가지 서로 다른 엔딩이 있음.
  • 게다가 그 세 가지 엔딩을 따로 상영하거나 차례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화면을 3등분해서 동시에 보여줍니다... 관객은 재주껏 세 가지를 한번에 보든가, 셋 중 하나를 택해서 보든가, 세 번 와서 봐야 되는 것.

그래서 주인장이 본 엔딩은 뭐였냐 하면...

TV에서 효선이 아빠(김갑수옹)가 죽은 다음부터 은조와 다른 사람들이 회사를 꾸려나가고 하는 건 은조의 꿈 같은 거였고, 실제로는...

은조가 여전히 갑수옹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반항하다가 실수로 물에 빠져서 정신을 잃는데, 물에 빠진 은조를 갑수옹이 건져 내서...

자루에 넣은 후 자루를 짊어지고 어디론가 갔다 -_-;;;

은조를 데려간 곳은 병원이고,

갑수옹의 의도는, 자신과 은조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준수의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 공급원'으로 은조를 사용하는 것 -_-;;;;; (월광천녀나 아일랜드의 영향인가...)

은조는 지하병원 침대에 몸이 묶이고 코에는 호흡기, 입에는 음식물 주입기가 연결된 채로... 계속 의식을 잃은 채로 관리되고, 끊임없이 팔에 연결한 관에서 피와 체액이 체취되어서 준수의 병세를 억누르는 약으로... (으아 꿈에서는 두리뭉실하게 나왔는데 글로 쓰니 너무 적나라해... -_-;;;;;)




깨고 나서, 어이가 없어서 더 잘 마음이 안 들었음 -_-;;;;

-- Raymundo 2010-5-22 1: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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