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7-30
SKT T1 vs KTF
지난 번 /Ever스타리그2005-결승전을 보기 위해 신청한 한달 회원권이 아직 유효한 덕에...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TV-out으로 연결하여 보고 있습니다. :-)
- 1경기 : 전상욱(T) vs 박정석(P) in 네오 레퀴엠
- 프로토스 상대로 투 배럭 (BBS였는지 서플 먼저였는지는 못 봤음). SCV 한 부대와 마린을 총동원하여 러쉬. 벙커 건설 성공하고 게이트웨이 근처의 파일런 파괴. 4분여만에 경기 끝. 와우...
- 2경기 : 박태민(Z) 김성제(P) vs 김정민(T) 조용호(Z) in 우산국
- 김성제, 1게이트-코어-로보틱스-서포트 베이로 테크를 올려서, 팀플 경기에서 리버를 생산하다 @.@;;;
- 셔틀리버로 조용호 진영에서 저글링을 잡아주다가 박태민 진영에 공격들어온 김정민 조용호의 연합군을 격퇴하며 동분서주 신출귀몰
- 아무리 봐도 불발될 것 같이 헤매던 스캐럽들이 꼬박꼬박 유효타를 날리며 마린과 저글링들을 학살. 해설자 입에서까지 "김성제의 리버는 불발도 안 나요!!"라는 감탄이 터져나옴.
- 저그 프토 연합군이 조용호 진영을 쓸 고 이후 김정민 진영을 공격, GG. 이거이거, KTF가 정말 긴장하겠는데...
- 3경기 : 박태민(Z) vs 변길섭(T) in 러쉬 아워
- 초반 저글링 빈집 털이로 견제
- 테란은 저그 앞마당을 공격했으나 레어(해처리였으면 깨졌을 텐데)의 에너지가 10%도 채 안 남은 상태에서 병력 전멸
- 중후반 테란의 한 방 병력을 뮤탈 럴커 저글링 등으로 잡아 승기를 굳히는 듯 했으나, 변길섭 역시 사이언스 베슬을 모으며 재공격을 준비
- 베슬을 사용하여 끊임없이 이레디에이트로 디파일러를 잡아주며 전진했으나, 박태민의 너무도 노련한 운영과 디파일러의 플레이그 공격에 의해 무산됨
- 4경기 : 고인규(T) 윤종민(Z) vs 박정석(P) 홍진호(Z) in 루나 파이널
- 4:0 승부는 만들지 않겠다는 KTF의 강한 의지!
- 저 박-홍 조합은 인간적으로 사기다 사기...
- 5경기 : 박용욱(P) vs 강민(P) in 알포인트
- 악마와 몽상가의 대결. 오늘은 악마의 한판승
- 극초반에 일꾼 한 두 기 잃는 차이가 어떤 결과를 보여 주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게임
아 정말... "재미있다"라는 말 이외에 다른 말로 표현하기 힘들군요.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Raymundo : 왜 이리 조회수가 높나 했더니만 다음에서 검색하면 RSS 항목들 중에 이곳이 있군요... - 2005-8-4 11:50 pm
그나저나 이놈의 온게임넷은... 왜 교전이 벌어지는 순간에 선수나 관중석 화면을 보여주는건데!!!! 몇 년째 욕을 먹으면서도 고쳐지지를 않는 고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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