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나온암탉"애들 보여주려고 데려갔는데 나도 정말 재밌게 봤다"는 글을 본 기억만 믿고 오늘 보러 갔는데... 와 진짜... -_-)=b 내가 진짜 "블루 시걸" 보고 좌절했고 "원더풀 데이즈" 보고 분통이 터진 후로 정말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었는데... 아니 생겼지 싶은데... 블루 시걸 찾아보니 94년작이군요. 그러면 17년... 17년만에 심신이 정화된 기분입니다. 뭐 관람했던 장소가 (시너스 센트럴 7관) 썩 크지 않아서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린애들이 북적북적대어서 좀 걱정을 했는데... (뭐 애니보러 왔으니 어느 정도는 각오도 했고) 애들도 몰입해서 말이 없어졌거니와, 애들이 떠들건 말건 신경이 안 쓰여요, 제가 완전히 빠져 있어서... 암튼 강추!!! 제작진에게 경의와 감사를~-- Raymundo 2011-8-2 11:21 pm
Comments & Trackbacks오랜만에 우연히 들어왔는데, 그 만화 현미가 배경을 그린 거다. 관객이 150만이 넘으면 인센티브가 있다던데...-- 박순용 2011-8-16 5:34 pm
-- kanamu 2011-8-22 6:32 pm
주인장분류 /정말너무해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주민대표회의에서 공문을 붙였는데, 내용인즉슨 다음 두 가지 사안을 위해 주민 청원을 하자는 것: - 경비원들 월급을 최저임금의 80%를 주고 있었는데 이걸 내년부터는 100%를 주도록 바뀔 예정인데, 그러면 현재 경비원 인력을 줄여야 하므로 고용유지를 위해서 현행처럼 80%만 주도록 유지 - 아파트 관리비에도 부가세를 붙이려 하는데 그거 반대두번째 건 뭐 그렇다치고 첫번째 안건은... 내가 정말 부모 잘 만난 덕에 (그리고 현재는 결혼 잘 한 덕에?ㅎ) 여지껏 흥청망청 살지는 못해도 딱히 돈 때문에 어려움 겪는 일 없이 살아와서 이런 소리 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인간적으로 정말 너무하지 않나 -_-?? 그래 그 돈을 가지고 더는 못 주니 더 주라면 사람을 자르겠다고 하고 있는 거야? 이건 뭐 오 모 시장께서 투표랍시고 내세운 게 어느 쪽이든 물먹이는 거더만, 내 집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인질극 당하니 정말 기분 안 좋다. -- Raymundo 2011-8-16 10:35 pm
추가.
오늘은 관리사무소 직원분이 그 청원서 서명을 받으러 왔다. 자기네 월급(사무소냐 각 동 경비실이냐에 따라 또 적용이 다를런지 모르겠지만) 인상에 반대하는 서명을 받아야 된다니 이것도 참...
슬쩍 "선생님 입장에서는 서명해드리는 게 좋은 건가요? 나는 최저임금 100%로 올리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는데"라고 여쭤봤는데 아무래도 입장이 입장이다보니 "저희야 그냥 받아오라니.."하고 넘기셨다.
"어쨌거나 저는 이 내용에 동의를 하기 힘들어서요, 서명 안 하겠습니다" 하고 돌려보냈는데, 그 분 표정을 잘 파악하지 못 하겠음. 딱히 청원 숫자 채워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하시긴 했는데.
-- Raymundo 2011-8-17 4:57 pm
Comments & Trackbacks으악...-- 에메 2011-8-16 10:35 pm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도 경비원수 줄이자는 투표가 있었는데, 투표 며칠전에 경비원 줄이고 CCTV로 대체한 근처 아파트에서 도둑이 들었더라구요. 결국 현행 유지로 결론났습니다 ^^; 경비원수 줄이면서 위험부담 높이겠다..글쎄요.. -- philia 2011-8-17 9:08 am
주인장분류 주인장분류 |
Diary최근 글들
코멘트와 트랙백
옛 글들RSS주요 페이지
이 홈페이지의 인터위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GyparkWiki UTF-8 https://gypark.pe.kr/wi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