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30서울시교육감선거결과[25개구중 17곳 졌어도 ‘강남권’이 살렸다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만약 다른 구 투표율이 서초구만큼 높았다면...'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서 엑셀 가지고 만지작거려 봤다. 일단, 현실부터 선거결과 수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진행상황 들어가서 가져왔음. 각 구 별 공정택-주경복 두 후보의 득표율을, 투표율이 높은 구 순으로 정렬했다. 엑셀에서 보이는 것처럼 예쁘게 웹페이지에서 보이게 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캡춰해서 그림 파일로 올림 -_-; 경우1. 모든 구의 투표율이 동일했다면? 가장 투표율이 낮았던 금천구(13.20%)의 경우, 공정택 31.12%, 주경복 43.17%의 비율로 표가 나왔다. 이 "후보자별 득표율"은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로, 투표율이 서초구(19.63%)만큼 나왔다면 어땠을까? 아아... 현실에 비해서 표 차이는 줄었으되, 여전히 9,250표가 부족해서 졌겠구나... (은근히 충격적이다.. 여기서 뒤집히는 걸 보인 후에 "거 봐, 투표했으면 달라졌을 거 아냐!"라고 소리지르고 싶었던 건데...) 혹시나 착각할 수 있어서 부연하면, 투표율이 몇이 되든 (19%이든 50%이든 100%이든) 구 별 득표율이 변하지 않는다면 최종 결과도 공정택 후보 승이다. 경우2. 주 후보가 이긴 구들만 투표율이 높았다면 공정택 후보가 앞섰던 8개 구는 그대로 두고, 주경복 후보가 앞섰던 17개 구... 이 17개 구의 투표율이 서초구만큼 높았다면 어땠을까. (가정 자체가 정말 구차해지긴 한다-_-;) 에잉.. 그래도 안 되네. 경우3. 투표율이 정반대였다면 왠지 미련을 버릴 수 없어서 -_-;; 각 구 별 투표율이 정 반대였다면 어떨까. 즉 금천구의 투표율이 19.63%로 1위, 서초구의 투표율이 13.20%로 최하위였다면... 경우2보다도 더욱 구차해지는 가정이다;; 아 힘들다 힘들어. 뱀다리... 이 결과를 보고 '뭐 내가 투표하러 갔어도 소용없었겠네'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이다;-- Raymundo 2008-7-31 3:04 pm
Comments & Trackbacks아무리 투표 시간이 길었다고 해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 중에 그 시간에 투표하러 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Zehn02 2008-7-31 5:12 pm
뭐 투표 날짜, 시간, 장소, 모든 게 다 영향이 있긴 하겠죠. -- Raymundo 2008-7-31 11: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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