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이 예전에 싸가지 없는 그쪽 애들에게 시달려서 상처 많이 받은 것 잘 압니다, 댁이 그쪽 사람들 싫어하는 것도 잘 압니다. 할 수만 있다면 나라도 그들을 대신해서 사과하고 싶네요.
그래, 정치 이야기 올리지 말자고 그리 주장했고 그게 받아들여져서 공지 사항에도 나와 있을 정도가 되었고 그 덕인지 아닌지 요새 시끄럽지 않아서 좋긴 한데, 그럼 정치 리플도 달지 말아야 될 것 아뇨. 그 좋은 글에 왜 뜬금없이 그 단체 얘기가 나오는 거냔 말입니다. 댁이 "그쪽 사람들 싫어"하는 것은 괜찮고 남이 옹호하면 그땐 또 진저리 내면서 왜 사이트 시끄럽게 하냐고 할 것 아니오.
정치 이야기 올라올 때 댁이 얼마나 짜증냈는지 스스로 알겠지. 아닌 척 하면서 슬쩍 언급하는 글은 대놓고 하는 글보다 더 짜증납니다.
암담하다, 기숙사 식당
기숙사 구관에 있던 기존의 식당은 내부수리 한다고 3월부터 영업을 안 하고 있습니다. 신관에 새로 지은 건물에 대학원식당이란 이름으로 식당이 하나 더 생겼는데, 맛이 너무 없군요. 신기술 연구소로 내려오면서 가장 좋았던게 맵고 짜고 맛없는 301동 밥 안 먹어도 된다는 거였는데, 평소에 상당히 만족스럽던 기숙사 식당이 배신을 하니 앞으로 식사 시간이 걱정됩니다.
조프 : 그러한 301동 식당도 처음 생길 때는 공대생에게 한줄기 구원의 빛이었지요. (그 때 식당 영양사가 귀여웠음...) - 2004-3-10 1:04 am
Raymundo : 그 전설의 영양사는 소문만 들었습니다. ^^ - 2004-3-10 1:10 am
HaraWish : 한 달에 한 번쯤 재미삼아 301동 식당가서 밥먹는 저는 뭐란 말입니까;;; (아아. 학관밥이 너무 싫어요. T_T) - 2004-3-10 11:23 am
Raymundo : HaraWish/ 그 쪽 연구실 위치면 공대식당이 괜찮지 않을까요. 학관보다 비싸겠지만. (요즘은 식당들 가격도 잘 모르겠군요) - 2004-3-10 5:21 pm
ComeTrue : 혹시 X리X 이야기 아닌가 싶내요. 저도 가끔 짜증날 때가 있던데. 아니라면 넘겨 짚어서 죄송합니다.^^ - 2004-3-10 5:28 pm
Raymundo : X리X는 뭐죠? 변리사인가요? ^^; 뭐가 되었든 답을 적으면 여기에 이렇게 몰래 쓴 의미가 없으니 노코멘트입니다. :-) - 2004-3-10 5:4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