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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일부러 이 장난 치려고 대한항공 홈페이지까지 들어간 건 아니고요, 진짜로 아침에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국제선 노선을 보면서 삿포로 운임까지 알아봤답니다. (저 스샷 만들려고 다시 들어갔을 때는 이미 삿포로행 표는 출발 시각이 지나서 선택할 수 없었음) 스스로에게 놀랐답니다. =.=;;;
내용: 박모씨 : 방학도 다 갔고, 개학하기 전에 놀러갈까?주모 : 이히히.. 어디 갈까? 보고 싶은 영화라도?박모씨 : 아니, 하루 자고오는 거 생각했는데?주모 : 이히히히~~~ 어디? 어디?박모씨 : (말 꺼내 놓고서 머뭇머뭇..)주모 : 춘천은 지난 번에 다녀왔고, 하루 자고 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