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Diary/제주여행

마지막으로 [b]

/제주여행

주초는 학회 때문에 제주에 있었고,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내도 같이 내려와서 놀았습니다.

결혼 후 7년 동안 명절 때 일하러가 아니라 놀러 오기로는 처음인 아내에게 참 미안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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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연구실 사람들과 한 번, 아내와 한 번 갔는데, 각각 물놀이 자체는 한시간 남짓도 안 했고 해수욕장에 있었던 것 자체가 그다지 오래가 아니었는데, 팔과 다리가 완전이 익어서... 크게 아프진 않은데 앞으로 허물 벗겨질 게 걱정입니다.

어릴 때 놀면서 기억하던 해수욕장의 모습들이 아니라서 좀 당황. 샤워장 등의 시설은 번듯하고 크게 지어져 있는데, 정작 해변이... 아주 얕고 수십 미터까지 멀리 갈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갔더니 십여 미터 가니 목까지 잠겨서 놀랐습니다. 후배 말로는 방파제 공사등 주변에서 이것저것 인공 구조물 늘면서 해안 모래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Upload:20110724.jpg

마지막 날 함덕 해수욕장에 잠깐 들렀는데 여기가 제 기억처럼 멀리까지 얕게 펼쳐져 있더군요. 해수욕을 여기로 올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명절 때는 명절 직전에 내려와서 끝나고 하루만에 올라가다보니 사실 와도 쉬는 것 같지도 않고... 얼른 서울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간만에 다른 일 없이 노니 떠날때 아쉬웠습니다.
-- Raymundo 2011-7-24 9: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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