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의색상(낮에 트위터에 간단히 적었는데, 기록 보존 차원에서ㅋ 여기에도 남김)
어머니가 서울 올 때마다 불편해하셔서,어제 마트에서 비데를 주문했다.오늘 업체에서 전화가 와서 설치일자를 얘기하고, 그쪽에서 하는 말이 "색상이 블랙과 화이트 중에 현재 블랙만 날짜를 맞출 수 있는데 무슨 색상으로 주문하셨어요?"라고 묻더라. 몇가지 보충을 하면... 1) "비데 색상"의 의미가 그거라는 걸 깨달은 것도 저절로 깨달은 게 아니라... '도대체 검정색 비데 같은 걸 나는 본 적이 없는데, 나름 흔한가?'하고 회사 홈페이지 가서 제품 사진 (위에서 찍은)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_-; 2) 전화를 준 사람은, 아마 해당 업체의 고객센터 쪽이었던 것 같다. 설치일자를 앞당길 수 없겠냐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결정하지 못하고 다시 기사(기사였는지 대리점이었는지)에게 전화해보고 알려주는 식이었으니. 웃긴 건, 내가 그 사람에게 "나는 색상이란게 전체의 색상이라고 잠깐 오해를 했는데, 그게 아니라 스위치 있는 곳의 색상 얘긴거죠?"라고 물으니까, 그 사람도 한번에 그렇다고 대답을 못하고 그걸 또 알아보고 전화주겠다고 했다는 거ㅋㅋ 3) 진짜로 변기가 와인색이면... 손님이 와서 보거나 자다가 잠이 덜 깬 채로 화장실 가면 기절할지도...
-- Raymundo 2010-6-30 8: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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