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과다이어리

예전에 소녀시대 달력처럼, 이번에는 "아이유 다이어리"를 사면 "멕**나 치킨"을 부록으로 준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눌님은 일이 있어서 외출하고 주인장은 점심으로 다이어리를 주문했습니다. (너무 호들갑 떨며 주문하다가 정작 집주소는 얘기않고 끊을 뻔 했다는 건 안자랑)

한참 먹고 있는데, 마눌님이 주인장이 죽고 못 사는 조각케익을 먹고 있는지 케익 사진을 문자로 보내오더군요.

그래서 이어진 문자대화:

...

에라 필숙이 처음 사진 나와라

....

에라 필숙이 처음 사진 나와라

.....

에라 필숙이 처음 사진 나와라

......

......

네?

아니 거 너무하잖소ㅠㅠㅠㅠ 뭐 저 모습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리고 남하당 대표 말버릇을 왜 당신이ㅠㅠㅠㅠ

..

암튼 치킨은 적당히 맛있게 먹었고, 다이어리는

오오 표지도 예쁘고 그럴싸해보여

사진은 이렇게 두 장의 앞뒤로 총 4페이지 있고,

나머지는 그냥 아무 장식도 글도 그림도 없는 백지입니다 =ㅅ=;;;

으음, 클 모 사이트에서 먼저 개봉했던 사람이 "비닐 뜯지 말고 그냥 소장하세요"라고 하던데 그럴 걸 그랬나...?

Comments & Trackbacks

저 다이어리 사면 무슨 치킨을 껴 준답니까?

멕*카나 라니깐요~ 상표가 아니라 메뉴를 물어본 거라면, 나는 평범한 반반 시켰는데 다른 것도 주겠죠?

-- Raymundo 2011-3-2 5:0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