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과자개발하다건강을잃은아저씨를위하여

마지막으로 [b]

과자 개발하다 건강을 잃은 아저씨를 위하여 - 모기불통신

이 페이지의 핵심 : 아래의 링크를 읽어 보시라는 겁니다

2005년 6월에 [모기불통신]에 연재된 포스트 모음입니다. 인기 도서인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에 대한 (더 정확히는, 그 책의 저자의 인터뷰 기사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할 수 있는 글입니다. 그 책 또는 그 책과 관련된 기사를 읽은 분들은 아래 링크도 같이 읽어 보시기면 꽤 흥미로울 듯 합니다.

단, 클릭하기 전에 곁다리1을 먼저 읽어봐 주세요

곁다리1 : 왜 트랙백을 보냈는가

오늘(2005년 8월 10일) 우연히 올블로그에 들렀다가, 저 과자 개발하던 아저씨 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의 글을 보았다. (그 이전에도 곳곳에서 비슷한 글들을 보았고) 아마도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계속 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글 볼 때마다 이 페이지를 트랙백해 주던가 모기불통신의 링크를 직접 답글에 적으려 한다. 한쪽 얘기를 들었으면 다른 쪽 이야기도 들어야 균형이 잡히겠지. :-)

다만 이렇게, 내 글이 아니라 남의 글(즉 모기불통신의 글)을 읽어 보라는 뜻으로 트랙백을 날리는 것이 기불이님에게 실례가 아닐지, 모기불통신 측에 폐를 끼치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기불이님이 직접 자신의 글의 트랙백을 보낼지 말지를 결정하고 직접 트랙백을 보내는 것이지만, 매번 "어디어디에 과자 얘기 올라왔으니 트랙백 보내시는 게 어때요?"라고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라...

따라서, 제가 보낸 트랙백을 따라 이곳에 들어오시는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페이지에 오셔서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는 분들은, 위 링크의 내용이 과자는 몸에 이롭다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물론 아니고, 과자는 전혀 해롭지 않다는 얘기도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신 후 클릭하시고, 이왕 읽으실 거면 천천히 정독하시기 바랍니다.1 괜히 한창 흥분한 상태에서 글 제대로 읽지도 않았으면서 "그래서 지금 과자가 해롭지 않다는 거냐 뭐냐"라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리플을 남기게 되면 (진짜로 그런 사람들이 가끔 있다니깐요) 이렇게 링크를 하고 열심히 홍보(?)한 제가 기불이님께 죄송스럽게 됩니다.
-- Raymundo 2005-8-10 2:13 pm


추가로 몇 자 더 적습니다. 특히나 자신의 포스트에 달린 TrackBack을 보고 찾아오신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위에 적은 것만으로도 "왜 트랙백을 날린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과자..유혹" 책(또는 그 책의 내용을 인용하는 여러 기사와 인터뷰 등)을 읽고 건강과 식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듯 하여 (저 역시 그렇습니다), 보다 냉정한 판단에 도움이 되라는 의미에서 반론도 읽어 보기를 권하는 의미에서 트랙백을 날렸습니다. 어느 쪽의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 주장의 어느 부분이 옳고 그른지, 그래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이 무엇인지는 각자가 판단할 일이며 저는 그것을 강제할 의도도 능력도 권리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 본의와 달리, 이 페이지(그리고 저 때문에 덩달아 연관되는 모기불통신에까지)에 대해 매우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아래의 권고문을 추가합니다.

귀하의 건강을 위한 권고 아래에 해당되는 분들은 이 페이지 또는 위의 링크를 계속 읽게 되면, 불쾌감을 느끼거나 분노가 치미거나 호흡 곤란으로 심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오라고 불러놓고 되돌아가시게 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제가 미리 귀하에 대해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살포시 창을 닫고 하시던 일 즐겁게 계속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Raymundo 2005-8-18 6:11 pm

곁다리2

이 글의 트랙백 핑을 보낸 곳: (곁다리1에서 말한 바와 같이, 저 "과자..유혹" 책 또는 그 내용과 관련된 기사가 올라온 포스트들을 보게 되면 트랙백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신문 기사를 그냥 퍼올리기만 한 곳은, 어차피 트랙백을 보내도 읽을 것 같지 않아서 말았고, 나름대로 블로거의 의견이 들어 있는 등 관심을 표현한 글에만 보내려 합니다. 뭐 어차피 주먹구구식입니다 :-)

<trackbacksent>

곁다리3

2005년 8월 10일 오후에 이 페이지를 정리했는데, 같은 날 밤에는 이런 기사를 보게 되는군요: 기사 내용 중에 "치자황색소", "안식향산나트륨", "쥐에게 먹였더니 어쩌고 저쩌고" 등... 이거 어디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_-; (그나마도 "1kg당 0.8∼5g 경구투여"를 "1g당 0.8~5g"으로 잘못 표기하는 바람에 (체중의 5배.. -_-;) 많은 사람들이 어이없는 기사 취급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세계일보 홈피에 있는 [기사 원문]에는 kg으로 나와 있음)

저 기사에서 언급한 "한살림"이라는 단체의 소식지 원문: 결국 저 과자 개발하던 아저씨의 책이나 인터뷰 내용을 가지고, 유기농산물 직거래 조합3이 소식지를 만들고, 다시 그 소식지의 내용이 신문기사로 나오고... 근데 인간적으로 이걸 새로운 내용인양 기사화하는 세계일보도 심하네요. 어쨌거나 이번 희생양에는 "바나나우유"와 "박카스"가 선정되었습니다. 억울하게 동네북이 된 그들에게 애도를...

위 기사에 대한 모기불통신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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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화학식이나 화합물 얘기는 사실 어려워서, 저도 몇 번을 읽어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그런 화학식 자체가 아닙니다...
2. "믿고" 있지는 않고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모기불통신에 있는 식품 관련 포스트 전부를 추천합니다. 단 다음 항목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외
3. "한살림"이라는 단체의 정확한 정체는 모르지만 대충 이런 것인 듯

마지막 편집일: 2012-2-11 12:25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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