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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hn02]] ''' : 황당하고 아찔했으면서도 (물론 우리가 거기에 차를 대고 예정대로 움직였대도 큰 손해를 입진 않았겠지만) 역시 불구경은 구경꺼리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나만 그런가요? 불은.. 역시.. 흥분제인것 같아요. 할아버지 장례를 끝내고 할머니가 가져온 할아버지 옷가지들을 태우는데(할머니는 옛날 분이시라 그런지 태울거리를 많이도 가져왔었죠) 이건 할아버지 퇴원할떄 입었던 잠바, 이건 할아버지의 무엇.. 청승맞게 눈물한방울 섞어서 태우는데.. 그러면서도 그 불길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뭔가 흥분되는 것 처럼 기분이 묘한게.. 오늘도 왠지 그랬어요. 무서워서 두근두근 하면서도 자꾸만 가까이 가게되는.. - <small>2003-12-27 10:50 pm</small> |
* ''' [[Raymundo]] ''' : zehn02/ 소방관 다이고네 딱... 원래 벼랑에서는 괜히 끝으로 가보고 싶은 법이라고 하더라만... :-) - <small>2003-12-27 10:57 pm</small> |
* ''' Max ''' : 위험해, 위험해... 아, 근영 부라더 저 호상군입니당...^^ 이제는 여기서도 Max를...^^ - <small>2004-1-3 10:05 am</small> |
<comments(Diary/2003-12-27,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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