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달고나

마지막으로 [b]

4 번째 수정본
웹서핑 도중 우연하게 판매처를 발견하여 구입하다. 주인장달고나란 것은 이름만 들어봤고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었다. 뽑기(주인장의 고향에서는 "떼기"라고 불렀는데..)는 많이 먹어봤는데, 나이 서른이 되어서 드디어 달고나를 먹게 되었다...

주문 및 배송

[entalk] (2004년 1월 31일 현재 DeadLink) 에 가서 상단에 있는 "달고나 구입" 링크로 들어가서 "원조달고나세트"를 주문했다. 12월 12일 주문했는데, 18일날 저녁에서야 도착했다. :-/ 연말이라 택배 회사에서 배달이 밀렸다고 변명은 하는데... 이틀 만에 도착했다는 사람도 있고...

내용물

달고나 만들기

불이 약해서 녹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다지 긴 시간도 아니지만, 잠시 후 먹을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기에는 너무도 길다 :-)

달고나 덩어리가 완전히 녹은 다음에도 어느 정도 끓여서 좀 쫄여주어야 한다. 다 녹은 직후에는 우윳빛의 걸죽한 상태가 되는데, 이 때 소다를 넣을 경우 이게 굳지를 않아서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하는 상태가 된다. 물론 이렇게 먹어도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주인장은 손으로 잡아서 먹을 수 있는 상태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더 끓여서 색이 갈색이 되고 좀 탄다 싶을 때까지 끓였다.

소다를 넣어야 하는데, 소다의 양을 몰라서 처음에 고생을 좀 했다. 너무 적으면 부풀어 오르지도 않고, 금방 단단하게 굳어버려 먹을 수 없게 된다. 국자를 젓던 젓가락을 소다통에 집어넣어 서너 번 떠 넣으면 무난하다. 소다를 넣은 후에는 더 이상 가열하지 말고 (불이 약하기 때문에 가열해도 큰 상관은 없다) 재빨리 저어준다.

부풀어 오른 달고나를 설탕이 든 그릇에 옮겨야 하는데, 달고나는 뽑기보다 더 걸죽해서 제대로 국자에서 떼어 내기가 힘들다. 국자를 뒤집고 그릇에 탁 부딪히게 하면 3분의 2쯤이 떨어지고 나머지는 국자에 붙어 있다. 젓가락으로 긁어낸다.

설탕을 녹인 뽑기와 달리, 달고나는 잘 안 굳는다. 좀 오래 식히면 손으로 잡아서 들 수 있을 정도가 되는데 이 때 먹으면 입안에서 카라멜처럼 쫀득거린다. good~

이왕 국자와 소다가 있는 김에 설탕으로도 만들어 보았는데, 추억의 그 맛이 그대로 되살아난다. 달고나와 달리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데, 어릴 때 맛있게 먹었던 탓인지 뽑기 쪽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다만 뽑기의 경우 설탕을 녹일 때 공을 들여야 한다. 제대로 녹일 경우 투명한 갈색의 액체가 되지만, 잘못 녹이면 결정을 이루면서 굳어 버린다.

(사실 주인장은 설탕을 녹이는 것은 한 번도 안 해봤고, Zehn02양의 가르침이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주인장이 만든 달고나 역시 실패작이 더 많았다 ㅠ,.ㅠ)


그림 몇 가지.

준비물
GyparkPDS:dalgona/달고나준비물.jpg

설탕을 녹여 만든 뽑기
GyparkPDS:dalgona/뽑기1.jpg

GyparkPDS:dalgona/뽑기2.jpg

GyparkPDS:dalgona/뽑기3.jpg

이건 달고나를 녹이는 장면
GyparkPDS:dalgona/달고나.jpg


관련 링크:


기타분류

이 수정본 편집일: 2004-1-31 10:18 pm (변경사항 [d])
1508 hits | Permalink | 변경내역 보기 [h] | 현재 수정본 보기 | 4 번째 수정본 소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