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루미텍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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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tector 액정 보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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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http://www.lumitector.com)

http://www.lumitector.com - 제품 홈페이지.

클리앙 중고 장터에 어떤 분이 예전에 사 놓고 안 쓴 것들을 처분한다고 하길래 주인장클리에SJ-33 에 맞는 것으로 구입함.

뭐 평소에 별 관심이 없었던 터라 자세하거나 확실히는 말할 수 없지만, 지금껏 주워들었던 얘기들에 따르면, 이 루미텍터를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온라인 주문을 일단 하고 나면, 그 이후 문의 메일을 아무리 보내도 답장도 없고, 한 달 이상 지나 잊어버릴 때 쯤 되면 그때서야 도착한다는 말이 있다.

제품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구입이 그리 힘들다는 말에 포기하고 살았는데, 막상 받아서 붙여 보니... 정말 훌륭하다.

위의 첫번째 사진에서 하단의 그래피티 영역이 검은 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그 부분이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어서 필기할 때 미끄러지지 않는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그래피티 영역의 경계선과 양 옆의 메뉴 아이콘 부분이 야광으로 되어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정확히 필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전에 쓰던 Palm m505 의 경우는 그래피티 영역에도 백라이트가 들어와서 좋았는데, 다른 기종들은 안 그런 게 더 많더라)

그리고 주인장이 쓰는 SJ-33 의 경우는 원래 일본 내수용이라 그래피티 영역에 일본어 전환 버튼 등 별도의 버튼들이 추가되어 있고 그래피티 영역의 폭이 좁은데, 영문롬을 덮어 씌우면서 실제 그래피티 영역과 터치 스크린에 인쇄된 영역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뭐 익숙해지면 별 상관 없긴 한데) 그런데 루미텍터의 경우는 그 부분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영역과 실제 인식 영역이 일치하게 되었다.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긁어주는, 말 그대로 명품.


하루 써 보니 장점인지 단점인지... 투과율이 매우 높아 액정이 이전에 남도보호지를 쓸 때보다 훨씬 맑게 보이는 것은 좋은데, 액정의 반사 역시 고스란히 통과하는 통에 밝을 때는 얼굴, 손 등이 훤히 비쳐 보인다. 운전 중에 내 왼손이 비쳐서 RoadScan 을 쓰는데 애로사항이...


PDA분류

마지막 편집일: 2003-11-5 4:51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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