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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size=4 color=black><b>킬링필드, 20세기 최대의 거짓말</b></font><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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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size=3 color="#a00000">크메르루주를 능가했던 69~73년 미군의 대량폭격학살… 책임자 키신저부터 국제법정에 세워야</font>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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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80년대 ‘문화교실’이란 게 있었다. 요즘도 그런 게 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선생이 학생들을 이끌고 단체로 극장에 가는 군대식 문화행사였다. 그렇게 줄지어 가서 본 영화들이 <성웅 이순신 장군>이었고 <의적 홍길동>이었다.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외국 순정물도 있었다.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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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영화 <킬링필드>엔 꿍꿍이가 있다</b>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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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mg src="http://gypark.pe.kr/cgi-bin/ez2000/ezboard.cgi?db=WikiUpload&action=down&dbf=56&ftype=file&file=02106900012002112134-1new.jpg" align=left> |
| <p><img src="http://gypark.pe.kr/pub/gyparkwiki/upload/02106900012002112134-1new.jpg" align=le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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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size=-1 color="#444444">사진/ 살아 있는 크메르루주쪽 학살범으로 엥 사리(오른쪽)를 기소하겠다면, 적어도 아메리카쪽 학살주범인 키신저(왼쪽)를 같은 법정에 세워야 한다. (GAMMA/ 정문태)<p></font><br> |
| <킬링필드>(The Killing Fields)라는 영화, 그 문화교실은 시대상과 뒤섞여 감수성 예민한 여학생들을 자극했고, 그들은 중년이 된 지금도 가슴 한쪽에 <킬링필드>를 매달고 있지 않나 싶다.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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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69~73년 제외, 훈센과의 흥정</b>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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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mg src="http://gypark.pe.kr/cgi-bin/ez2000/ezboard.cgi?db=WikiUpload&action=down&dbf=57&ftype=file&file=02106900012002112135-1.jpg" align=right> |
| <p><img src="http://gypark.pe.kr/pub/gyparkwiki/upload/02106900012002112135-1.jpg" align=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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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size=-1 color="#444444">사진/ 아메리카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에 차곡차곡 쌓아둔 유골들. 이래도 아메리카는 1969~73년에 자신들이 저지른 학살을 숨겨왔다. (정문태)<p></font><br> |
| 이 마가 낀 킬링필드 학살재판을 통해 취약한 정치적 합법성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겠다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야심과 킬링필드에 종지부를 찍어 모든 의심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아메리카 속셈이 충돌한 한판이다 보니 처음부터 ‘순정’ 따위는 기대할 수도 없었지만.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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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얼마나 죽었는가</b>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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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mg src="http://gypark.pe.kr/cgi-bin/ez2000/ezboard.cgi?db=WikiUpload&action=down&dbf=58&ftype=file&file=02106900012002112136-1.jpg" align=left> |
| <p><img src="http://gypark.pe.kr/pub/gyparkwiki/upload/02106900012002112136-1.jpg" align=le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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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size=-1 color="#444444">사진/ 캄보디아 땅은 아직도 아메리카 비밀폭격 상처를 안고 있다. 이런 대형 폭심지도 크메르루주가 만들었다고? (정문태)<p></font><br> |
| 학살 제2기에 해당하는 1975~79년 크메르 루주 집권기에 죽은 사람들 수는 연구자나 정치적 배경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수많은 캄보디아 연구서들을 쏟아낸 데이비드 챈들러나 마이클 비커레이 그리고 핀란드 정부 조사보고서가 대체로 극단적인 추산을 피한 경우로 꼽혀왔다. 챈들러는 크메르루주가 처형한 수를 10만명으로, 비커레이는 처형한 수를 15만~30만명 정도에 기아·질병·중노동으로 죽은 이들을 약 75만명으로, 그리고 핀란드 정부 조사보고서는 사형과 질병, 기아로 죽은 이들을 합해 약 100만명으로 각각 밝힌 바 있다. 이런 조사연구를 기준삼아 전문가들 사이에는 크메르 루주 집권기에 죽은 이들 수를 80만~100만명이라 여겨왔다.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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