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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은, * 94년 10월 24일에 입대하여 * 논산에서 기초 훈련을 받고 * 강원도 홍천에서 운전병 교육을 받고 * 강원도 양구("'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그래도 '양구'보단 낫다네" 의 그 양구다. -_-;)에 있는 모 포병대대에 운전병으로 근무했다. 흔히 5톤포차라고 부르는 트럭을 몰다가, * 96년 12월 26일날 전역하였다. 크리스마스를 세 번 보내다니.. ㅠ,.ㅠ 제대하는 날 새벽에 국회에서는 노농법,안기부법 개악 날치기가 이뤄졌다. 전역 선물치고는 꽤나 더럽군. : Upload:p6_z30.jpg : Upload:1-4.gif : 요놈이 부대에 있던 155mm 견인포. 내가 했던 일은 이 포를 뒤에 견인하여 끌고 다니는 것이었는데, 정작 그 트럭 사진은 못 찾겠다. 운전병이었다는 말을 하면 첫번째 반응이 "운전 잘 하겠네"인데, * 운전다운 운전은 한 달에 한 번씩 훈련나갈 때나 하고 평소에는 부대 안에서 왔다 갔다 하는게 전부였고 * 한 번 훈련 나가면 차량이 최소 열 대에서 수십 대가 일렬로 가는 것이었고 * 길은 죄다 일차선의 단순한 길이었으며 * 속도는 30km/h 를 넘는 일이 드물었고, (가끔 50km/h 정도를 넘게 달리게 되면 이게 웬일인가 싶다) * 군용 트럭이 다가오면 승용차들은 알아서 비켜준다 (받으면 자기만 손해이니..) 고로, 그나마도 제대한 후 6년 동안 대중교통만 이용한 [[주인장]]은 운전 못 한다. 게다가, 군대 가기 전에는 겁없이 부모님 차를 몰기도 했었는데, 운전병을 하고 났더니 차를 몰고 싶지 않아졌다. 내가 복무하던 동안에는 부대에서 차량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난 적은 없었지만, 자동차란 것이 얼마나 위험한 놈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한동안은 정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 무서웠다... 음.. 페이지를 만들면서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니었는데.. 암튼, 군대는 가지 마라. 절대로 가지 마라. [[주인장]]은 최근의 [[양심적병역거부]]운동이 매우 반갑다. ---- 이제 [[주인장]] 연배의 사람들이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방산이나 전문연구요원 훈련을 받으러 4주간 입소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4주 훈련 받는 이들도, 냄새나는 화장실 대변기 옆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초코파이 먹으면서 울까?? : KRock:훈련병의일기 같은 것을 쓴 4주짜리도 있답니다...-.-a : 혹시 이거 안되면 [[인터위키]]좀 걸어주세요~
: 재밌게 읽었습니다. :-) 전부 다 읽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KRock 을 InterMap 에 추가했습니다.
---- [[주인장]]이 [[군대]]에 있을 때의 에피소드 몇 개: * [[성년의날]] * [[설날의비디오]] * [[마음의편지]] * [[태권도]] * [[Diary/말하는순서]] * [[군대에서죽을뻔했던일]] * [[Diary/동원예비군]] ---- [http://reedyfox.com/bbs/view.php?id=fox&no=1352 총기 난사, 언어 폭력이 문제가 아니다] - 이렇게 속 시원한 글이... ([[횡설수설]]에 올렸던 글입니다)
---- [[짬]] - 강추!
---- [[주인장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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