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노키아폰구입 페이지의 소스 보기
마지막으로 [b]
-- Loading page list... --
내용출력
로그인[l]
Diary
[f]
최근변경내역
[r]
페이지목록[i]
횡설수설[2]
게시판[3]
링크
수정할 수 없습니다: Diary/노키아폰구입 는 읽기 전용 페이지입니다.
#TEMPLATE [[Diary/DynamicTemplate]]
== [[/노키아폰구입]] == 트위터에서 이미 호들갑을 떨어서 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한 달 가량을 "[[Palm]]을 대신할 수 있는 전화기가 뭘까" 고민하다가, ([[/이해할수없어]] 참고 - 사실 고민 좀 하다 귀찮아서 그만두기를 반복) 결국 [[Nokia6210s]]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고민만 죽어라 했지만 결국은 처음부터 정해진 결과인게... * 삼성 포함한 국산 일반폰은 PC와의 동기화라는 부분이 영 미덥지 않았고 (애니콜은 PC매니저가 좀 개선됐으려나 했는데 클리앙 등에서 보면 아닌 듯) * 스마트폰 중에 Window Mobile 기기는... 아이팩 처음 봤을 때 생긴 저의 뿌리깊은 편견(;;;)에 의하여 거부감이 들었고 * 아이폰은 안 나왔고 블랙배리는 비싼데 -_- 위 세 조건 중 딱히 달라질 게 없으니, 백날 고민해도 남은 건 딱 이거 하나 뿐이더군요 -_-;;; (내일 후배와 저녁 먹을 때 엑스페리아 구경을 할 수 있을텐데... 설마 반해버리진 않겠지 -_-;) \\ \\ \\ 차분히 전화기 붙들고 이것저것 설치/세팅할 경황이 없어서, 그냥 대충 급한 것만 설정하고 제일 궁금하던 인터넷 관련해서 G메일 전용 어플(기본으로도 지메일을 문자메시지와 같은 메뉴 안에서 쓸 수 있습니다만 한글 메일이 좀 깨지더군요)과 트위터 어플 깔아보고 만 상태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재미는 있습니다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있는 처지에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고... 일정과 할일, 메모 등의 기본 PIMS는... 기본 PIMS는... 기본 PIMS는...
아 왜 5년도 더 지난 [[Zire71]]에 비해서 나은 게 없어 -_-;;
하긴 공정한 비교는 아닙니다. 제가 팜에서 쓰는 일정관리 어플은 DateBk5(지금은 버전업되어서 DateBk6)인데 이건 몇만원 주고 샀던 거고, 메모 관리는 [http://jove21.com/palm/palmware/psmemo/?ex-lang=en psmemo]라는 건데 유료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써드파티 어플이죠. 반면 6210s 쪽에서는 기본 내장 프로그램이니까 약간은 불공평합니다. 또한, 일단 화면이 작고(팜은 320x320, 폰은 240x320. 가로만 2/3인 셈인데 이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짐), 터치스크린이 아니라서 키패드만으로 조작해야 하니 인터페이스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겠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Psion]]의 그 심비안인데... ([[Psion]]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보니 여전히 멋있군요) 그리고 팜용 PIMS 어플들은 이미 5년~10년 전에 지금의 형태를 다 갖췄는데... 단적으로, 오늘 크게 실망한 것 한 가지. DateBk5에는 일정 아이템을 "복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회의"일정이 있었고, 이걸 3일 후 같은 시간에 하기로 했다면, 이 일정을 복제해서 하나 더 만든 후 날짜만 바꿔 주면 됩니다. 본문 내용이 얼마나 길든, 기타 다른 옵션(알람을 울릴지 말지, 무슨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주소록의 누구와 링크되어 있는지 등)이 어떻든간에 그대로 복제되니까 신경쓸 필요가 없죠. 근데 폰 일정관리에는 없더군요. 그래서 같은 상황에서 "새 일정" 만들기에 가서 날짜, 시간, 다른 옵션(뭐 옵션이라고 지정할 만한 것도 별 거 없습니다만) 등등을 다 지정해주고, 본문 내용도 똑같이 써주어야 합니다. 그나마 텍스트의 "복사/붙여넣기"는 지원을 합니다만 이것도 키패드로 텍스트 블럭지정해서 복사하는 게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 저녁 내내 "PIMS는 계속 팜으로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막 '혹시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전에 쓰던 [[SPH-S1450]]을 켜서 일정관리에 들어가서 테스트해봤는데... '''천만다행으로''' 여기에도 복제 기능은 없군요. 있었으면 울고 싶었을 듯) \\ \\ \\ 뭐, 이렇게 궁시렁거리고는 있는데, 주말이나 좀 한가할 때 이것저것 깔고 해보면 맘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아뭏든
[[Palm]]은 정말 멋진 기기였습니다
P.S. [[Nyxity]]님의 아이팟 터치 구경이나 꼭 해보고 싶은데... PIMS로도 쓰고 계신가요?
===== Comments & Trackbacks ===== 구관이 명관인건지.. 어쩌면 팜은 PDA로만 사용했지만, 스마트폰은 기존 핸드폰의 비주얼과 PDA의 기능까지 해줘야 하니... 핸드폰과 비교해도, PDA와 비교해도 딸리기 마련이겠죠... \\ 그나저나 내 4655는.. 핸드폰+시계+알람시계+게임기.. 아!! 최근 DMB의 감사함을..(허긴 이건 다른 핸드폰들에도 있는 기능)
: DMB 덕에 내가 한창 선덕여왕 하는 도중에도 화장실을 갈 수 있었던 게 아니오;;;; 너무 좋았소 암.
역시 올리셨군요 ^^ \\ Palm 멋진기계 맞습니다..만, Palm 역시 5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염? -_-;;;
: :-) 5년전에 나온 것이 며칠 전에 산 것보다 좋으니 문제죠.
일정관리는 iCal - 구글캘린더 - ThunderBird Lightning 이렇게 싱크되게 해놓고 회사/집에서 보고 있습니다. 밖에 돌아다니는 일이 거의 없어서 일정관리는 완전히 컴으로만 해요. 터치는 그냥 뷰어기능으로만 씁니다. \\ \\ 결정적으로... 일정관리 해야할만큼 일정이 빡빡하지가 않아요. 자잘한 일이 없고. 커다란 일 하나로 몇달을 전화와서 당장 보고자료 내놓으라는 식으로 달달 볶이면서 시간다위의 업무를 하니까 일정관리 할 시간도 없고 거리도 없어요. \\ \\ 있다면 지인들 생일이겠군요.
: 하긴 뭐 저라고 무슨 영업사원도 아니고... 오히려 저야말로 생일 정도나 아니면 적을게 없긴 합니다만.
:::근데 Palm을 쓰면 일정관리하는 재미가 있긴했죠. 아직 어느 휴대 기종도 팜만큼 그 재미를 주는 세련된 일정관리 프로그램은 없는 것같습니다.
::아직 아이폰OS의 일정관련 DATA에 대한 API가 없기 때문에 일정관리 프로그램이 기본밖에 없지만, 이게 오픈되고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중입니다.
생각해보면 팜의 기본 일정관리 프로그램은 사실 별 볼 일 없는데... action names가 적당히 기능과 심플함 양쪽을 잡았고, 심플함은 포기한 것 같은 ^^; DateBk5 라는 괴물이 대단한 거였죠... \\ \\ "datebk6 symbian" 이렇게 검색했더니... 어째서 아이폰에는 Datebk6 가 없냐고 투덜대는 글이 있네요ㅎ \\ \\ [http://notes.kateva.org/2009/01/what-iphone-needs-is-gorilla-havens.html Gordon's Notes: What the iPhone needs is Gorilla Haven’s DateBk6] \\ \\ 표현도 웃겨요, \\ \\ ''DateBk6 is ugly, eccentric, and complex. \\ \\ I miss it terribly.'' \\ \\ 그런데 리플들 훑어보니, 정작 심비안은 모르겠는데, 블랙배리/아이폰/WM 용으로 Pocket Informant 란 게 있나봅니다. 이게 꽤나 괜찮은 듯?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것이... 원래 팜에서는 "일정" 자료에 아이콘, 주소록 링크, 며칠 전부터 알림(이것도 진짜 요긴했는데) 등은 전혀 지원하지 않았는데... 이걸 다 일정 엔트리의 note 항목에다가 텍스트(뭐 사람 눈에는 알아볼 수 없는 $#@@34%@ 이런 식이었지만)로 표기해 놓고 완벽하게 처리했단 말이죠...
:그러고보니 그러내요. 정말 DateBK 아이폰으로 나온다면..
---- [[주인장분류]]
Diary/노키아폰구입
페이지로 돌아가기 |
다른 수정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