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번째 수정본 소스 보기 : Diary/2004-08-10
마지막으로 [b]
-- Loading page list... --
내용출력
로그인[l]
Diary
[f]
최근변경내역
[r]
페이지목록[i]
횡설수설[2]
게시판[3]
링크
수정할 수 없습니다: Diary/2004-08-10 는 읽기 전용 페이지입니다.
== [[/2004-08-10]] == '''십 년 감수''' [[/2004-08-08]]일의 애니상영회를 위해서 [[울톨릭]]후배 김 모 군의 연구실에 있는 프로젝터를 빌려왔었는데.. 그것을 돌려주려고 오늘 차에 실었습니다. 저녁에 전화를 했는데 그쪽 연구실에 일이 있어서 아무도 연구실에 없다더군요. 그래서 일단 [[주인장]]의 연구실에 보관을 하자고 차에서 꺼내어 연구실에 갔다 놨습니다. 밤에 집에 가려고 연구실을 나서면서 흘깃 봤더니, 허억, 프로젝터 램프를 덮는 덮개가 없는 겁니다.. -_-;;; 차에서 떨어뜨렸나 싶어서 차와 연구실 사이를 뒤졌지만 없습니다. 청소하시는 분께 여쭤봐도 그런 거 주운 적 없다 그러고... 별 수 없이 종이에 "이러이러하게 생긴 놈을 잃어버렸으니 주우시면 연락 주세요"하고 프린트해서 1층 게시판에 붙여 놓고 왔습니다. 아파트에 도착해서, 어제 밤에 주차했던 동 경비 아저씨에게 물었으나 모르겠다는 대답. 마지막으로 [[주인장]]이 사는 동의 경비 아저씨에게 물으니... "하얀 구뎅이(-_-;;)같은 거?" "아니.. 구멍을 덮는 건데요" "(후렛쉬를 주면서)저기 차 아래 한 번 봐" 아저씨가 가리키는 차 (동 제일 앞에 주차되어 있던) 아래를 훑었더니 이런 놈이 나오더군요. Upload:Set101_01.jpg 예, 바로 요놈이었던 겁니다. -.-;;;; 거 참, 기억에 남을 정도로 희한하게 생긴 게 눈에 띄었으면 좀 가지고 계시잖고... 그래도 버리지 않은 것에 감사를 하며 들고 들어왔습니다. PDA나 휴대폰 같은 자기의 물건에는 연락처도 꼬박꼬박 붙여놓고 다녀도 한 번 잃어버리는 일이 없는데, 남의 물건 잠시 빌린 것은 잃어버리기 쉽군요. 하긴 그간 상영회 한다고 여러 차례 빌리는 동안 한 번쯤은 이 뚜껑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나 걱정했었습니다만... 어쨌거나, 샤프전자 코리아 홈페이지도 북마크해놓고 내일 전화해서 덮개 남는 거 없냐고 수소문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했었는데, 한시간 여 만에 해결되어 기쁘기 서울역에 그지없군요. '''이글루스에서 온 우편물''' 웬 서류봉투가 우편함에 있던데 보니까 얼마 전에 가입했던 블로그포탈 [http://www.egloos.com/main.asp 이글루스]에서 왔네요.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큼지막한 투명 스티커 세트가 들어 있었습니다. Upload:Set102_01.jpg 거기에 별도로 종이 한 장에 적힌 문구... "이용해 주셔서 감사... 앞으로도 최고의 블로그 서비스가 되기 위해 최선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등등... 이런 저런 사이트에 마지못해 가입할 때마다 "집주소를 올바로 넣어야 저희가 보내는 선물이 제대로 갈 수 있네 어쩌네"하지만 실제로 무료 회원으로 가입한 곳 중에서 뭔가를 보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인상이 확 달라지네요. (물론 좋은 쪽으로^^) 그러고보면 얼마전에 TrackBack 때문에 문의메일을 보냈을 때도 답장도 꽤 친절하고 성의있게 왔고... 그러나 [[주인장]]은 오직 TrackBack 테스트를 위해서 가입을 했었고, 이제 더 이상 그 곳을 이용할 일이 없다는 것이 참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 * ''' [[Raymundo]] ''' : 이글루스와 대조적으로, 블로그인은 새 글 포스팅시에만 트랙백 전송이 가능하고 기존 글 수정으로 들어가서 트랙백을 외부로 보내면 안 가는 문제가 있다고 문의를 했는데 답장도 없고, 여지껏 증상도 그대로군요. -
2004-8-11 12:28 am
* ''' [[zehn02]] ''' : 그 프로젝터 렌즈 덮개.. 아무래도 1) 경비아저씨가 주인장이 들고 가면서 떨어뜨리는 것을 보았다. 2) 어.. 저게 뭐지? 알려줘야 하나? 알려줄까? 알려주자.. 라는 긴 생각 끝에 어..저기.. 이봐.. 학생.. 하면서 어정쩡하니 불렀는데 이미 주인장은 가고 없다. 3) 다른 차가 그 곳에 주차하길래 내다보니 그것이 차 바퀴 사이에 부서지지 않은채로 있었다. 4) 주인장이 밤 늦게 무언가를 찾으니 퍼뜩 생각이나서 후레쉬를 줌. 5) 여하튼.. 상황은 대략 좋게 종료!! -
2004-8-11 5:22 pm
* ''' [[Jhyoon]] ''' : 프로젝터 덮개... 제가 다 기분이 좋군요^^ 천만다행... -
2004-8-12 12:56 am
----
---- [[주인장분류]]
Diary/2004-08-10
페이지로 돌아가기 |
다른 수정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