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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Network Computing

두 시스템에 VNC server 와 VNC client 를 각각 설치하여 client 쪽에서 server 에 접속함으로써 서버 쪽 시스템을 원격 조종할 수 있다.

Xmanager 류의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장점은 윈도우와 리눅스를 가리지 않고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 즉 리눅스 쪽에서 윈도우 시스템을 원격 조종할 수도 있다. 또, 별도의 세션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표현이 정확한가?) 어디에서 접속을 끊어도 작업은 유지된다. 예를 들어 한쪽에서 리눅스 시스템에 접속하여 웹브라우저를 띄운 후 접속을 끊었다면, 나중에 다시 접속해도 여전히 그 웹브라우저가 실행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PC Anywhere 라는 게 있다던데.. 가격이 26만원 정도더라. 그 녀석의 기능이 어떠한지는 모르겠는데, VNC 는 GPL 을 따르는 free software 이고, 윈도, 리눅스, 유닉스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서로 다른 OS 끼리도 접속할 수 있으니 혼자서 원격 접속 기능이 필요한 정도라면 아주 훌룡한 솔루션인 듯.

말을 바꾸면, 상대방의 데스크탑 화면을 통채로 가져오는 것이니만큼, 통신 속도가 느린 곳에서는 아무래도 쓰기 버겹다.


Upload:vnc.jpg

학교에서 리눅스로 작업을 하다가... IE 가 필요했는데 재부팅하기도 귀찮고, 자리 옮겨 다니기도 귀찮고.. 집에서 켜 둔 리눅스 컴퓨터에 VNC 로 접속하고, 그 컴퓨터에서 다시 옆에 있는 윈도우 컴퓨터에 VNC 로 접속한 모습. PC 안에 PC 안에 PC... 웹브라우징까지는 할 만 한데, 화면 갱신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타이핑하는 것은 매우 고역이다.


컴퓨터분류

마지막 편집일: 2003-5-17 11:17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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