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대학원에 들어왔고, 홈페이지도 새로 변신을 시도했는데 그때 다뤘던 내용이 Unix / Linux 용 (MS Windows 용도 있지만) 이메일 클라이언트였던 "Pine" 에 관한 것이었다.
역시 archive.org 에서도 찾을 수 있고, 지금 홈페이지에도 백업해 두었음.
수업이나 세미나 등과 관련해서 Linux로 부팅하여 PC를 사용한 기간이 길었고, Linux에서 메일을 주고받을 때 Pine을 상당히 애용했던 터라 의욕을 가지고 도움말을 번역하기 시작했으나... 막상 시작하고 나서야 텍스트로만 1MB에 가까운 파일이란 것이 얼마나 많은 양인지 깨달았다.
25% 정도 번역하고 나니까 완전히 힘이 빠졌고, 결정적으로 그 즈음에 제가 새로 개인용 PC를 조립하면서 남는 부품을 모아서 PC하나를 더 조립하게 되었다. 따라서 PC가 두 대가 되었고, 하나는 항상 MS Windows 로 부팅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이메일을 Pine으로 확인할 필요가 없어졌음.
결국 한달 반만에 더이상 의미를 찾지 못하는 작업을 중단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이번에는 DateBk5의 매뉴얼을 번역하고 있는 중...
컴퓨터분류주인장분류